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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제복 시리즈 <나카타니 이쿠>
프로듀서_ (오늘은 아이돌 화보 잡지 “아이그라!!”의 촬영을 위해 이쿠와 함께 학교에 왔는데……)
이쿠_ 있잖아 프로듀서님! 다른 학교 교실은 왠지 이상한 느낌 들지.
이쿠_ 교실 분위기도 다르고, 책상 수도 우리 학교랑은 전혀 달라……
이쿠_ 나 교실은 어딜 가나 다 똑같은줄 알았어.
프로듀서_ 분명 학생 수나 학년에 따라 다르겠지. 이쿠는 평소엔 어디쯤에 앉아?
이쿠_ 그게, 창문 옆 한가운데야! 학교가 한 눈에 보여♪
이쿠_ 와아, 바깥 경치도 역시 전혀 다르네…… 잠깐 앉아볼까? 에헤헤.
프로듀서_ 이쿠, 즐거워보이네. 지금 그 상태로 촬영 하면 되지 않을까?
이쿠_ 아이 참, 프로듀서님? 나를 너무 아이 취급 하면 안되거든!
이쿠_ 조금 신났긴 했는데…… 나 오늘은 스케줄이 있어서 왔다는거 잘 알고 있거든.
프로듀서_ 그랬지, 미안해. 그래도 지금은 평상시 이쿠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았거든. 자연스럽고 좋았어.
이쿠_ 흠~ 그랬구나…… 자연스럽다는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지.
이쿠_ 그럼 난 오늘은 평소에 학교에서 지내는 것처럼 평범하게 있는게 좋을까?
프로듀서_ 응, 그래. 이쿠가 평상시에 학교에서 지내는 것처럼 하면 될거야.
이쿠_ 음, 자 그럼 우선 준비를 해 둘게. 1교시는 수학이니까 수학 교과서를 꺼내서……
프로듀서_ 이쿠는 수학 잘 해?
이쿠_ 평범하긴 한데, 지난번에 열심히 해서 100점 받았어. 엄마가 엄청 칭찬 해 주셨어!
프로듀서_ 100점? 대단한데! 이쿠는 아이돌만이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하는구나.
이쿠_ 에헤헤 맞아. 아이돌도 중요하지만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프로듀서_ (학교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하는 이쿠의 미소는 그야 말로 이번 촬영 컨셉에 딱 어울렸다!)
프로듀서_ (있는 그대로의 미소를 띈 이쿠의 사진. 뭘 고를지 마지막까지 망설여지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