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Hello 콘체르토
Hello 콘체르토 5화 : Bad 컨디션!
프로듀서 : (야외 이벤트를 향한 레슨도 순조롭다. 악기 연주도 조금씩 숙달되어가는 중인데……)
덜컹!
히나타 : 프로듀서! 큰일났어야! 아리사 언니가……!
프로듀서 : 뭐!?
아리사 : 다들 그렇게 걱정 할 필요 없어요. 아리사는 조금 어지러웠던 것 뿐이라……
아리사 : 이거 봐요! 이제 괜찮아요!
미나코 : 갑자기 몸을 움직이면 안돼 아리사! 조금 쉬어야지. 응?
프로듀서 : 아리사, 왜 그래?
리츠코 : 아리사가 댄스 레슨 중에 갑자기 쓰러져서 한동안 움직이질 못했어요……
리츠코 : 아무래도 빈혈인것같아요. 조금 쉬면 괜찮긴 할 것 같은데요……
프로듀서 : 그랬구나…… 큰일이 아니라 다행이네. 다들 고맙다.
프로듀서 : 혹시 모르니까 아리사는 오늘 레슨은 쉬자. 다들 괜찮지?
아리사 : 아, 안돼요! 아리사도 할래요! 조금 수면부족인 것 뿐이에요……!
미나코 : 수면부족?
아리사 : 핫!
프로듀서 : 아리사…… 수면부족이라니 그건 무슨 소리야? 학교에서도 뭐 시험기간 같은건 아니잖아?
아리사 : 저기, 그게…… 찍었던 영상 편집을 하느라 잠을 늦게 자서요……
히나타 : 아이코…… 그러면 못써 아리사 언니. 야외에서 몸을 움직이려면 밤에는 잘 자야쓰건디.
미나코 : 점심때 식욕이 없어보였던것도 그 때문인가? 잘 먹고 잘 쉬어야지.
아리사 : 네…… 아, 그래도 정말로 조금 쉬면 괜찮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레슨은……
리츠코 : 하아…… 어쩔 수 없지. 프로듀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프로듀서 : 알았어. ……아리사, 오늘은 오프로 변경이야. 차로 태워다 줄 테니까 준비 해.
아리사 : 으으…… 아, 알겠습니다……
프로듀서 : 좋아, 다 갈아입었구나. 놓고 가는건 없지?
아리사 : 네…… 저기…… 프로듀서님. 아리사가 없으면 특전 촬영은 어떻게 되나요?
프로듀서 : 오늘은 내가 할게. 아리사만한 실력은 안되겠지만.
프로듀서 : 자, 그럼 준비도 됐으니 집까지 바래다줄게. 주차장으로……
아리사 : ……아! 아리사 탈의실에 여행용 티슈를 놓고 왔어요!
프로듀서 : 여행용 티슈? 탈의실까지 가는 것도 번거롭잖아. 자, 새거 줄게.
아리사 : 가, 감사합니다…… 저기…… 앗! 마실것! 마, 마실거 사와도 될까요?
프로듀서 : 아리사…… 극장에 남아 있고 싶어서 시간 끌려고 하지 마. 오늘은 쉴거니까 집에 가서 얌전히 자.
아리사 : 으윽, 역시 프로듀서님…… 무서운 통찰력이에요……!
프로듀서 :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레슨을 하루 쉬는 것 뿐이잖아. 뭐가 그렇게 걱정이야?
아리사 : 그건…… 그렇긴 한데요…… 아리사 사정으로 모두에게 폐를 끼친 것 같아서요……
아리사 : 다들 화, 화를 내지 않을까 해서……
프로듀서 : 아리사……
아리사 : 분명 그럴거에요! 왜냐면 평소같았으면 리츠코 언니한테 엄청 혼났을텐데!
아리사 : 리츠코 언니가 아무 말도 안했어요…… 혹시 포기해버린걸까요?
아리사 : 아리사는 미움받고 있는걸지도 몰라요……
프로듀서 : 그런것 가지고 리츠코가 아리사를 싫어할리가 없잖아.
프로듀서 : 리츠코가 아무 말도 안 했던건 다행이라 생각해서 그런거야. 그 만큼 아리사를 걱정했으니까.
아리사 : 아…… 앗.
프로듀서 : 아리사가…… 뭐, 반쯤은 취미이긴 하겠지만 특전 영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건 다들 알고 있으니까.
프로듀서 : 그러니까 더더욱 걱정 끼치면 안되지. 그럼 아리사가 지금 뭘 해야할지는…… 이제 알겠지?
아리사 : 그렇네요…… 아리사가 실수했어요. 죄송해요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 알아줬으면 됐어. 우선은 푹 쉬고 만전을 기하도록 해.
아리사 : 알겠어요……! 아리사 몸 상태 잘 회복해서 다시 올게요!
아리사 : 그러니까 그 동안 아이돌쨩 촬영은 프로듀서님에게 맡길게요!
프로듀서 : (아리사는 그렇게 말을 하며 조금 눈물을 보인 것 같았다. ……지금은 아무 걱정 말고 쉬었으면 좋겠네.)
Hello 콘체르토 6화 : Hello 콘체르토!
프로듀서 : (다음 날 레슨은 전원 쉬게 되었다. 덕분에 서류 업무도 진전이 있었고. 따로 할 일은……)
리츠코 : 수고 많으세요 프로듀서.
프로듀서 : 어라 리츠코? 오늘은 쉬는 날인데 극장에 오다니……
리츠코 : 그치만 프로듀서는 쉬는 날 아니잖아요? 자, 단 간식이에요.
리츠코 : 마침 쇼핑 하러 볼일도 있고 해서 들렀어요. 잠깐 쉬지 않으실래요?
리츠코 : 자, 커피에요. 인스턴트지만요.
프로듀서 : 충분하지. 고마워. ……아리사 일에 신경 써 줬지. 고맙다.
리츠코 : 어쩔 수 없죠. 이번 일은 프로듀서가 그렇게까지 책임감을 느낄 필요 없다고 봐요.
리츠코 : 말 해 봤자 소용 없거든요, 걔는! 하지 말라고 해도 할테니까요…… 이거 좀 보세요.
리츠코 : 특전 촬영용 카메라 데이터요. 저희가 모르는 사진이 이렇게 많아요……
프로듀서 : 앗!? 그 촬영 말고도 다른걸 찍었었어? 세, 세상에나……
리츠코 : 레슨 하면서 체력이 붙은 덕분일까요. 하여간, 그렇게 주의를 줬는데도……
리츠코 : 정말. 보통내기가 아니라니까요. 후훗.
프로듀서 : 용케도 이걸 알아냈네 리츠코……
리츠코 : 이번 유닛은 제가 돌봐줘야겠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이래봬도 신경을 좀 썼거든요?
리츠코 : 외부 의뢰를 받은 공연이라 프로듀서도 바빠보였고요.
프로듀서 : 그랬구나…… 아리사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도와주고 있었구나. 고맙다.
리츠코 : 천만에요. 말 했잖아요? 이번에 저는 지휘자라고요.
리츠코 : 아리사는 아이돌이 된 지금도 순수하게 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하네요.
리츠코 : 이건 저희들이나 프로듀서는 못 하는거잖아요.
프로듀서 : 그야 그렇긴 하지. 촬영을 맡긴게 그 때문이기도 하고……
리츠코 : 하긴, 가끔 폭주하는게 문제지만…… 열정이 있는건 나쁘지 않잖아요.
리츠코 : 그 파워 덕분에 이번 이벤트와 DVD 발매는 분명 최고일거에요. 기대되네요.
그리고……
히나타 : 관객이 참말로 많이 왔다야……! 긴장되네……
미나코 : 히나타, 귀여운 뺨 찔러줘야지~ 이얍이얍~
히나타 : 꺄아아악!? 미, 미나코 언니구나. 갑자기 가까이서 목소리가 들리니까 깜짝 놀랐어야……
미나코 : 후훗 미안해! 히나타, 조금 긴장 풀렸니?
히나타 : 앗, 그러고보니…… 고마워 미나코 언니. 에헤헤.
아리사 : 눈부셔라……! 본 무대 전에서 긴장을 푸는 아이돌쨩들의 교류…… 특전에 필요한건 이런거죠!
프로듀서 : 아리사. 부활하자마자 완전 평소대로네…… 아니 근데 본 무대 전인데도 촬영 하고 있니……
아리사 : 물론이죠! 완전 부활 했으니까 지금 아리사를 막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아리사 : 오늘도 시어터 멤버들의 장점을 사람들에게 잔뜩 알려줄거에요~! 므흐흐♪
리츠코 : 그럼 아리사의 장점도 부탁할게?
아리사 : 하앗!? 리, 리츠코 언니……! 무, 무대에 오르기 전에 그런 말을 하다니 바, 반칙인데요!?
미나코 : 괜찮아 아리사! 아리사의 장점은 우리가 확실히 어필 해 줄게♪
히나타 : 응. 나도 마라카스 열심히 흔들면서 아리사 언니랑 관객 분들을 엄청 신나게 만들어 줄거니까!
리츠코 : 자 슬슬 준비해야겠네. 프로듀서, 다녀올게요!
프로듀서 : 응! 네 사람의 최고의 앙상블…… 이 회장 하늘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
모두들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