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전광명신 라이브 <모치즈키 안나>
프로듀서 : (절분 이벤트 리허설을 마쳤다. ……안나는 어디 갔지?)
안나 : 앗 프로듀서님…… 잠깐 상담…… 괜찮, 아요?
프로듀서 : 안나 여기 있었구나. 괜찮긴 한데…… 무슨 일 있어?
안나 : 응, 그게…… 안나, 절분 이벤트의, 오니 역할…… 잘, 못 하겠어…… 어려워……
프로듀서 : 어? 하지만 안나가 잘 하는 액션 게임이랑 똑같으니까 잘 할 거라고…… 의욕도 있었잖아?
안나 : 응…… 안나, 액션 게임은…… 잘 해. 오니 역할도, 멋있으니까…… 잘 하고 싶어.
안나 : 하지만…… 게임 캐릭터는, 조작 할 수 있는데…… 안나는, 게임처럼, 멋진 액션…… 못 해……
프로듀서 : 그렇구나. 게임처럼 움직이려고 하니 현실의 신체가 따라주질 않는구나……
안나 : 어쩌지 프로듀서님…… 이대로라면…… 안나, 못 할 것 같아……
프로듀서 : 음, 그러게…… 그 게임은 멋진 액션이 없으면 절대 못 이겨?
안나 : 아니…… 절대는, 아냐…… 전략에 따라서, 움직임이 적어도…… 이길 수 있어.
안나 : 예를 들면, 상대의 뒤를 밟으며…… 일부러 안 움직이는, 것도…… 아.
프로듀서 : 즉, 이기기 위해서 멋진 액션이 꼭 필요한건 아니라는거구나.
안나 : 그렇, 네…… 멋진 액션, 보다는…… 게임에서의 전략이…… 중요해……
안나 : 안나…… 중요한걸, 잊고 있었어요……
프로듀서 : 시작하기 전에 떠올렸으니 다행이네. 이제 잘 할 수 있겠어?
안나 : 응…… 프로듀서님……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안나 : 안나…… 모두의 뒤를, 찔러 볼 테니까…… 멋진 모습, 봐 줬으면…… 해요.
프로듀서 : 응. 안나가 훌륭한 전략으로 멋지게 이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을게.
안나 : 응…… 안나…… 열심히,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