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모리얼 커뮤 : 하코자키 세리카 4화, 5화

라인슬링 2020. 3. 15. 16:36

밀리시타 메모리얼 커뮤 번역

하코자키 세리카

 

 

 

 

세리카 4

 

프로듀서 : (무사히 첫 공연을 마친 세리카의 다음 단계로서 오늘은 업계에 인사를 드리러 가게 되었다.)

세리카 : 프로듀서님. 인사를 드리러 간다는건 뭘 하는건가요?

프로듀서 : 앞으로 함께 일 하게 될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세리카를 알리는거야.

세리카 : 그럼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거네요! 저 기대돼요!

프로듀서 : 그래. 잘 어필해서 얼굴과 이름을 알리자.

세리카 : ! 열심히 할게요!

 

 

세리카 : 와아……! 여기서 TV촬영을 하는거네요.

세리카 : 카메라가 이렇게 많구나…… 하지만 화면에 나오는건 하나 뿐이죠?

프로듀서 : 스위쳐라는 일이 있어. 그 방에서 찍을 영상을 바꿔주는거야.

세리카 : 그렇군요! 방송국엔 모르는게 많네요!

프로듀서 : 모처럼이니 인사를 마치면 방송국 내부 견학을 해 볼까.

프로듀서 : , 저 사람은……

세리카 : ? 프로듀서님이 아는 분이신가요?

프로듀서 : 음악 방송 프로듀서님이셔. 바로 인사를…… 아 바빠보이시네.

세리카 : 저 다녀올게요!

프로듀서 : 앗 세리카!?

세리카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방송프로듀서 : ?

세리카 : 저는 새로 765프로덕션의 아이돌이 된 하코자키 세리카라고 합니다! 저기……

방송프로듀서 : 그렇구나. 자기소개 고맙다. 지금 회의중이니까 나중에 해 줄래?

세리카 : ? , 저기……

프로듀서 : 바쁘신데 죄송했습니다. 세리카, 인사는 나중에 드리자.

세리카 : …… 죄송합니다.

 

 

세리카 : …………

프로듀서 : (세리카는 지금까지 그렇게 매정하게 대해진 적이 없겠지. 꽤 당황한 모양인데……)

세리카 : 방금 방송 프로듀서님이 제 얼굴을 잘 봐 주지 않으셨어요……

프로듀서 : 회의중이셨으니까. 타이밍이 나빴어.

프로듀서 : 그리고 세리카는 아직 활동하기 시작한 신인이야. 누구든지 네 이야기를 들어주는건 아냐.

세리카 : 그럼 어떻게 하면 저를 봐 주실까요?

세리카 : 인사를 잘 드리고, 저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프로듀서 : 그러게. 그 마음은 잘 전해질거야. 회의가 끝나고 나면 한 번 더 가볼까.

세리카 : !

 

 

방송프로듀서 : ……그럼 여러분, 방송은 그렇게 잘 부탁드립니다! , 해산!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방금은 실례했습니다. 지금 시간 괜찮으십니까?

방송프로듀서 : , 프로듀서님. , 방금 끝났으니 괜찮습니다.

세리카 : 저기…… ,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765프로덕션의 하코자키 세리카라고 합니다!

세리카 : 아직 아이돌은 시작 한지 얼마 안 됐지만, 열심히 노력할 테니 잘 부탁드립니다!

방송프로듀서 : , 기운차고 좋네! 765프로덕션이라~ 앞으로 잘 부탁한다, 세리카.

세리카 : ……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세리카 : 프로듀서님. 이번엔 확실히 들어주셨어요!

프로듀서 : 응 다행이네! 세리카를 기억 해 주셨네.

세리카 : ! 인사도 타이밍이 중요한거네요. 하나 배웠어요!

세리카 : 프로듀서님, 다음 분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요!

프로듀서 : (세리카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부분은 훌륭한 무기다. 앞으로도 잘 서포트해나가야지!)

 

 

 

 

세리카 5

 

프로듀서 : (“여러 가지를 배우고 싶다라는 세리카의 요청대로 레슨 사이사이에 오디션도 받고 있는데……)

프로듀서 : 세리카, 아쉽지만…… 이번에도 불합격이었어.

세리카 : 그렇군요…… 시어터 밖에서 일을 하는건 어렵네요……

프로듀서 : . 하지만 세리카는 아이돌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됐으니까. 배우는 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나가려고 해.

세리카 : 네 그렇죠. 앞으로도……

똑똑

프로듀서 : , 들어오세요.

덜컹

??? : 실례하겠습니다.

프로듀서 : !? 혹시 세리카의……

세리카 : 아빠!?

세리카 아버지 : 프로듀서님이시죠. 오랜만에 뵙습니다.

프로듀서 : 아뇨, 저야말로…… 오디션 후에 인사를 드린 이후로 처음이시네요.

세리카 : 아빠, 왜 시어터에 왔어? 내가 뭐 잊어버린게 있었나……

세리카 아버지 : 아니, 그런게 아냐. 오늘은 프로듀서님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거든.

세리카 아버지 : 세리카의 아이돌 활동에 대해서는 안사람에게서도 듣고 있지만, 오디션 결과가 그리 좋지 못하다고요.

프로듀서 : …… 고전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데뷔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세리카 아버지 : 정말로 그렇습니까?

세리카, 프로듀서 : ?

세리카 아버지 : 하코자키 집안에서는 세리카를 소중히 키워왔습니다. 딸은 착하고 온화한 아이입니다.

세리카 아버지 : 저는 같은 나이대의 소녀들과 오디션으로 경쟁을 하는 엄격한 업계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세리카 : 잠깐 아빠! 오디션에서 떨어져도 기회가 없는건 아냐!

세리카 : 떨어지더라도 지원했던 것과는 다른 역할을 받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세리카 : 프로듀서님이 우선은 얼굴을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세리카 아버지 : 하고 싶은 말을 알겠다. 하지만 세리카. 역시 아이돌은 그만두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세리카 아버지 : 세리카는 아직 중학생이잖아. 할 수 있는 일은 그 외에도 많아…… 아빠는 네가 상처받는걸 보고싶지 않단다.

세리카 : 아빠…… 아빠 싫어!

세리카 아버지 : ! 세리카!

세리카 : 아빠는 그렇게 늘 나를 애 취급하기만 하고! 나는 이제 중학생이야!

세리카 : 아이돌이 되기로 결정한건 나니까 하고 싶은 것 정돈 내가 결정하게 해 줘!

세리카 : 오디션도…… 오디션도 언젠간 꼭 합격할거야!

세리카 아버지 : 세리카! 아빠는 세리카를 위해서……!

세리카 : 내 기분은 무시하고 있는데 그게 어떻게 나를 위한거야!?

프로듀서 : 세리카, 너무 심했어. ……하코자키 씨도 진정하십시오.

프로듀서 : 세리카. 아버지께서는 정말로 세리카를 걱정하셔서 말씀하시는거야. 그건 알잖니?

세리카 : …….

프로듀서 : 하코자키 씨. 따님을 걱정하시는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납득 할 수 있을 때까지 도전하게 할 수는 없을까요?

프로듀서 : 본인이 이렇게까지 의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리해서 그만두게 하면 후회만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리카 아버지 : ………

세리카 : 아빠……

세리카 아버지 : ……알겠다. 후회가 남지 않게 하렴.

세리카 : !? 고마워 아빠!

세리카 아버지 : 하지만 위험한 일이나 과격한 일은 안된다! 혹시 위험한 일에 닥치게 되면……

프로듀서 : 알겠습니다. 따님은 책임지고 맡도록 하겠습니다.

세리카 아버지 : ……다시 한 번, 딸을 잘 부탁드립니다.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세리카 : 프로듀서님! 아빠를 설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 이게 다 세리카가 매일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이야. 아버님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

세리카 : ! 다음 오디션은 합격 할 수 있도록 힘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