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Beat the World!!!
Beat the World!!! 3화 : Bad communication :(
프로듀서 : (오늘부터 레코딩이 시작된다. 우선은 현지 디렉터와 곡에 관한 미팅이다!)
디렉터 : 하이! 아유무, 마코토, 나이스 투 미츄! 렛츠 두 아워 베스트!
아유무 : 아, 아하하하 OK, 예스예스! ……아니, 영어로 미팅 한다는 소린 못 들었는데!?
프로듀서 : 괜찮아. 통역 해 주실 분도 와 주실거니까. 현지 스탭 분과는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을거야.
마코토 : 아유무에겐 필요 없겠지만 나는 영어를 못 하니까. 미안 아유무!
아유무 : 어? 으, 응…… 뭐, 뭐어 괜찮긴 하지? 아하하하하…… 하아.
마코토 : 아유무가 생각한건 직접 전해도 괜찮아. 나는 신경 쓸 필요 없어!
프로듀서 : (그리고 녹음 전 미팅이 시작되었고……)
마코토 : 데모를 들었을 때 이얍! 하는 강렬한 힘이 느껴졌어요!
마코토 : 그걸 표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떨까요?
디렉터 : ……Oh, 파워풀 송! 오케이 오케이! 베리 나이스!
마코토 : 아, 알아 주셨나요!? 헤헷 기쁘네요!
아유무 : ……
디렉터 : 헤이 아유무! 텔미 애니씽 플리즈!
아유무 :엇, 나!? 어…… 그게, 저는……
아유무 : 대, 댄스 앤드…… 패션! 그…… 하트를 오픈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디렉터 : ??? 파든?
아유무 : 어~ 그러니까…… 어…… 으으 큰일이다…… 안 나오네……
아유무 : 저기 미안! 저 좀 집중이 안돼서 그런데 밖에서 집중 좀 하고 올게!
마코토 : 아앗~!? 아유무 미팅은?
아유무 : 아니, 하고 싶은 말은 그…… 일단은 말 했으니까. 그리고 금방 돌아올거야. 그럼 이만!
마코토 : 아유무…… 가버렸네. 진짜 괜찮은건가……?
프로듀서 : (그 후로 돌아온 아유무 본인의 요청에 따라 아무튼 곡 녹음부터 해보자, 그렇게 됐는데……)
디렉터 : 노노~! 모어 섹시! 아유무 이즈 섹시!
아유무 : 섹시!? 아니, 이 곡은 그런 곡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유무 : 디스 송 이즈…… 댄스! 패션! 해피~! 그리고…… 파워풀!
디렉터 : 노우! 파워풀 이즈 마코토! 아유무 이즈 섹시!
아유무 : 그니까 섹시가 아니라~!!
프로듀서 : (의견 차이 때문에 레코딩 진행이 멈추고 말았다. 역시 미팅을 먼저 해둬야……)
마코토 : 좋겠다 아유무…… 나도 “마코토 이즈 섹시”란 소리 듣고싶은데.
프로듀서 : 섹시…… 그래. 좋아, 마코토부터 먼저 녹음 할까.
마코토 : 앗. 마코토 이즈 섹시 말인가요!?
프로듀서 : 방향성에 대해서는 마코토는 이미 이야기가 끝났으니까. 마코토가 녹음 할 동안 나는 아유무랑 이야기를 해 볼게.
마코토 :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럼 팍팍! 해 볼게요!
마코토 : 푸른 별~♪ 커다란~♪
디렉터 : Wow! 베리 파워풀~! 잇츠 쿨!
프로듀서 : (음, 마코토의 레코딩은 문제가 없어보인다. 그럼 이제……)
아유무 : 마코토, 당당하게 노래하고 있네…… 역시 대단하네. 미팅에서도 당당했었고……
아유무 : 하긴 나도 미팅도 빠졌었고. 말도 마음도 안 통하니 당연하지.
아유무 : 괜히 잘난척 했네. 아아 난 대체 뭐 하고있는거지……
프로듀서 : 아유무, 잠깐 괜찮을까.
아유무 : 프로듀서……
프로듀서 : 누구나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 있을 수 있어. 우선은 마음을 다잡고 처음부터 다시 해 보는건 어때?
아유무 : 처음부터…… 처음…... 아, 안돼안돼! 이래선 안되지!
아유무 : 미안 프로듀서! 나 잠깐 마실거 좀 사올게!
프로듀서 : 그래? 그럼 나도 같이……
아유무 : 괜찮아. 뉴욕은 우리 집이나 다를 바 없으니까. 마코토를 봐 줘. ……그럼!
프로듀서 : ……
Beat the World!!! 4화 : Cheer up :)
아유무 : 하아~…… 어쩌다 이렇게 됐지……
아유무 : 돌아가면 프로듀서랑 마코토한테 사과해야지. 나 때문에 민폐를 끼쳤고……
프로듀서 : 아, 여깄네! 역시 이 근처였구나.
아유무 : 어라 프로듀서!? 혼자서도 괜찮다니까……
프로듀서 : 아니, 나도 마침 바람을 쐬고 싶어서. 그리고……
스바루 : 짠~♪ 아유무, 수고~!
아유무 : 노리코, 스바루! 무슨 일이야!?
노리코 : 마침 촬영이 끝난 참이야. 그랬더니 우연히 프로듀서랑 만났거든!
노리코 : 들었거든~? 레코딩이 잘 안된다면서?
아유무 : 으윽…… 마, 맞아. 아니 내가 잘못한거긴 한데.
아유무 : 내가 이 곡으로 표현하고 싶은게 내 마음 속에서는 이것 저것 많은데……
아유무 : 말로 잘 표현을 못 하겠어서. 그 왜, 나는 전문용어는 잘 모르기도 하고……
노리코 : 아~ 일상 회화와는 다르지~ 어라? 근데 통역 해 주시는 분이 계시지 않았어?
아유무 : 그, 그렇긴 한데. 왠지 머리 속이 뒤죽박죽이라 무슨 말을 번역 해 줬으면 하는지도 떠오르지가 않아서……
노리코 : 어이쿠, 그렇구나. 그럼 몰라도 되는거 아냐?
노리코 : 아유무는 처음 뉴욕에 왔을 때는 영어를 못 했잖아? 지금도 그 때랑 마찬가지잖아?
아유무 : …… 노리코……
노리코 : 괜찮아! 어떻게든 알아줄거라니까. 중요하건 마음이라고 어제 아유무도 그랬잖아!
스바루 : 그래 아유무! 나는 잘 모르긴 하지만 말야. 아무튼 공을 던져야 야구가 시작되는 법이지!
아유무 : ……아하하 그게 뭐야. 속 편히도 말 하네~ 그래도…… 그래. 둘 다 고마워!
아유무 : 저기 프로듀서. 나 이야기 해 볼게! 잘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듀서 : 응. 그래야지. 의지가 있다면 아유무가 하고싶은 말도 분명 전해질거야.
아유무 : 그렇지…… 아이돌이 된 후로 어떻게든 잘 되고 있었으니까 잊고 있었을지도 몰라.
아유무 : 아무 생각도 없이 일본을 떠났던 그 시절의 마음 말야. 모르는 게 잔뜩 있는 나라에서 매일 우선은 부딪히고 봤거든.
아유무 : 매일 필사적으로 살아가면서…… 그래도 댄스를 향한 마음은 절대 놓칠 수 없었어.
노리코 : 아유무……
아유무 : ……그, 그랬었지! 아하하하, 너무 폼 잡았나?
노리코 : ……아냐. 아유무는 진짜 멋있으니까.
아유무 : 그, 그래? 헤헷, 그러지 마 노리코. 그런거…… 부끄럽잖아!
스바루 : 그런데 말야! 아까부터 말이 어슬렁거리는데, 저건 뭐 하는거야?
아유무 : 어? 아아 저건 기마경관. NYPD가…… 그러니까 경찰이 말을 타고 순찰을 하는거야.
스바루 : 우와 진짜, 대박 멋있네~! 나 가까이서 보고 올게!
노리코 : 아 기다려봐 스바루! 나도 말 보고싶어~!
프로듀서 : 앗 얘들아! 하아, 따라가봐야지. 아유무, 미안한데……
아유무 : 응. 나는 먼저 가있을게. 곡에 대해서 이야기도 제대로 해 봐야하고!
프로듀서 : ……알았어. 그럼 애들이랑 합류하는대로 스튜디오로 돌아갈게. 이따 스튜디오에서 보자!
마코토 : 후우…… 역시 뭔가 아닌 것 같은데…… 뭐가 문제지?
엘레나 : 수고 많네 마코토♪ 이 곡 엄청 기운 찬 느낌이 드는 곡이네!
마코토 : 앗 엘레나! 왔구나. 촬영은 이제 끝났어?
엘레나 : 응. 노리코랑 스바루도 엄청 잘 됐어! 아이 러브 뉴욕! 이란 느낌으로 끝냈어♪
마코토 : 아하하 그렇구나. 다들 역시 대단하네…… 나도 다시 기합 넣고 힘 내야지!
엘레나 : 마코토는 이미 기합이 충분하지 않아? 방금도 내가 온 줄도 모를 정도로 집중하고 있었잖아?
마코토 : 그렇긴 한데…… 왠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몇 번을 해봐도 이거다 하는 느낌이 들질 않아서……
엘레나 : 그랬구나…… 어라, 아유무는 없어? 이 곡은 마코토랑 아유무의 곡이잖아?
마코토 : 어? 아, 응 그렇긴 한데……
엘레나 : 난 말야. Cleasky때는 미야랑 같이 엄청 놀고 이야기하고 했었어.
엘레나 : 그러니까 마코토도 아유무랑 둘이 같이 고민 해 보는게 좋을거야♪
마코토 : 둘이서…… 그렇구나…… 이건 우리 곡이지.
마코토 : 고마워 엘레나! 프로듀서한테는 금방 돌아올거라고 전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