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59화 : 미나세 이오리

라인슬링 2020. 2. 27. 16:44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59 : 완벽하게!!

 

 

 

 

후레아이

 

이오리 : 드디어 본격적인 등장이네♪ 최고로 고저스한 공연을 만들어 줄 테니까!

시호 : 고저스한 공연…… 왠지 굉장해보이네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치즈루 : 드디어 진짜 셀레브리티의 공연이군요! 놓칠 수는 없겠어요♪

이오리 : ? 무슨 소릴 하는거야 치즈루? 우리들의 셀레브리티에 진짜니 가짜니 하는게 어딨어?

이오리 : 게다가 자기가 보고만 있을거라 생각했다면 큰 착각인데? 니히힛♪

 

 

 

 

프롤로그

 

프로듀서 : (다음 공연은 이오리가 센터다. 본인도 평소보다 더 기합이 들어간 것 같은데.)

치즈루 : 어머! , 저를 지명하시는거에요?

이오리 : , 화려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치즈루는 꼭 나와줘야지!

시호 : ……좋네요. 두 분이 같이 있기만 해도 정말로 화려한 느낌이 나요.

이오리 : 그렇지♪ 치즈루, 기대 하고 있을게! 최고로 눈부신 퍼포먼스를 부탁할게♪

치즈루 : , 그래요…… 저기, 저는 상관 없긴 하지만 프로듀서와도 의논 해 봐야죠……

프로듀서 : 괜찮아요 치즈루 씨. 이번 공연은 이오리에게 맡길거니까요.

치즈루 : 핫 프로듀서!? , 그랬군요. 이오리에게 맡긴다……

프로듀서 : . 이오리의 센터 공연이니까 본인의 능력으로 연결 될 수 있을테니까요.

이오리 : 어머, 네가 믿음직스럽지 않으니까 이오리님이 직접 지휘를 해 주겠다는거 아냐. 감사하도록 해.

프로듀서 : ,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오리에게 맡기는게 아니었더라도 찬성이에요.

치즈루 : 그렇군요…… 에헴. 알겠습니다. 저도 기쁘게 받아들일게요. 기대 해 주세요!

이오리 : 결정이야! 치즈루, 함께 프로듀서가 울면서 절을 할만한 공연을 만들자

프로듀서 : 그거 기대 되네. 아무튼 내가 도울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 해.

시호 : 그럼 저는 객석에서 보도록 할게요. 배울 점도 많을거에요.

이오리 : 어머, 무슨 소릴 하는거니? 난 시호도 출연 시키려고 하는데.

시호 : , 저도요? 하지만 저는 그…… 셀럽도 아니고요……

이오리 : 그런건 관계 없어. 공연에서 셀럽 파티를 하려는 것도 아니고.

이오리 : 다만 시호가 있으면 무대가 더 좋아질거야! ……치즈루도 그렇게 생각하지?

치즈루 : . 그럼요. 시호의 차분함이 분명 우리들의 고저스함을 더해줄거에요.

시호 : 그런가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아무튼 열심히 노력할게요.

시호 : 지명 해 주신건 솔직하게 기쁘니까요. 저기…… 잘 부탁드립니다.

이오리 : , 잘 부탁할게♪ 그래서 무대 계획 말인데……

치즈루 : 혹시 아이디어가 필요하면 저희들과 의논 하셔도 좋답니다?

시호 : 그래요. 지금 결정 할 필요도 없을 테니까 천천히 생각 해도 되지 않을까요.

이오리 : 그래. 사람도 더 있었으면 좋겠고…… 정했어. 우선은 멤버부터 모으자. 그 후에 기획 회의야!

 

 

 

 

메인

 

프로듀서 : (출연 멤버도 정해졌고 드디어 이오리의 극장 공연을 향한 기획 회의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야요이 : 고저스, 고저스…… …… 그래, 극장이 반짝반짝 빛나는거야!

치하야 : 음향에 더 신경을 써 보는건 어떨까. 낮은 음은 중후하게, 높은 음은 시원하게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이오리 : 빛이나 음악이나 호화롭게 말이지. 좋겠네♪ 이오리님의 공연을 우주 끝까지 전해주겠어!

프로듀서 : …… 잠깐 기다려봐. 우주는 그렇다 치고, 일단 극장을 리모델링하는건 안된다?

이오리 : ……그런건 알고 있거든. 좀 말 해본 것 뿐이잖아.

프로듀서 : , 그래. 그럼 괜찮긴 한데 스케줄이나 예산에도 한계가 있으니까 혹시나 해서……

이오리 : 그 부분은 네가 더 잘 하도록 해. 뭐 좋아. 그럼 극장 리모델링은 포기하고.

이오리 : 그래…… 가극처럼 라인 댄스는 어때? 엑스트라랑 백댄서도 잔뜩 불러서!

시호 : 가극…… 화려할 것 같네요. 치즈루 언니. 라인 댄스는 몇 명이나 필요한가요?

치즈루 : !? , 그렇네요. 제가 티비…… 에헴, 관람했던 무대는, 그게…… 백 명 정도?

이오리 : 백 명? 그렇게 하는 곳도 있었구나. 몰랐네.

이오리 : 그럼 우리는 200…… 아니, 300! 이 근처 댄서들을 전부 모으면 할 수 있을거야!

프로듀서 : 그러니까, 잠깐 기다려봐~!

 

 

프로듀서 : ……그러니까,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전까지는 우선 평범하게 레슨 하자.

이오리 : 아 진짜~…… 알았어. 기분 전환도 될 테니 마침 잘 됐어.

프로듀서 : 하지만 세트리스트나 기본적인 구성은 이미 이오리가 생각해서 정리 해 뒀잖아?

이오리 : . 평범하지만 완벽하게 정리 해 둿어. 이오리님이 마음만 먹으면 그런건 순식간이지

치하야 : 저희도 이 회의 전에 보고 왔어요. 미나세 양 다운 좋은 구성이에요.

시호 : 그래요. 곡 흐름에도 스토리가 있고……

치즈루 : 저도 공연 흐름이 눈에 보였어요. 관객 분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오는 것 같아요!

야요이 : 에헤헤, 잘 됐네 이오리. 어제까지 열심히 생각 해 온 보람이 있네!

이오리 : , 열심히까진 아니었어! 조금씩 생각 한 것 뿐이야.

이오리 : 그래도 내 이상은 아직 멀었어. 공연까지 좀 더 멋진 아이디어를 낼거야♪

프로듀서 : (그렇게 이오리의 공연을 향해 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레슨은 순조롭다.)

이오리 : 원 투, 원 투 ……. 시호, 치즈루! 둘 다 움직임은 몸에 잘 익었네♪

이오리 : 하지만 타이밍을 좀 더 맞춰보고싶어. 나중에 나랑 같이 맞춰보자♪

시호, 치즈루 : , 부탁드릴게요!

치하야 : 그럼 저희도 스텝을. 타카츠키 양, 준비 됐어요?

야요이 : ~ 열심히 해 봐요~!

프로듀서 : (이오리가 제출한 스테이지 플랜도 문제 없다. 스케줄도 여유있다. 남은 과제는……)

 

 

이오리 : 있잖아 프로듀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왔는데!

 

이오리 : 프로듀서, 다음 의견이야! 이건…… 어때?

 

이오리 : 이번에야말로…… 프로듀서! 생각 해 왔으니까 들어줬으면 하는데……

 

이오리 : 이젠 싫어~!! 뭐야뭐야뭐야!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전부 안돼 안돼 안돼!!

프로듀서 : , 진정해 이오리! 전부 안된다고까진 안했는데!?

이오리 : 그랬잖아! 내가 생각 해 온거 전부 안된다고 했잖아~!

프로듀서 : 그건 추가할 고저스 아이디어 말이지? 그러니까 가능한 것과 불가능 한게 있는데……

이오리 : 알고 있어! 하지만 이대로라면 바뀐 점 하나 없는 평범한 공연이 되잖아!

이오리 : 그렇게 흔해 빠진건 나는…… 이제, 됐어!

프로듀서 : 하지만 댄스나 조명에 대해서는…… 앗 이오리! 어디 가!?

이오리 : 레슨 끝났으니까 갈거야! 따라오지 마. ……!

야요이 : …… 이오리……

치하야 : 프로듀서, 저기…… 따라가 봐야 하지 않을까요?

프로듀서 : 그렇긴 한데…… 지금은 말이 안 통할 것 같으니까. 조금 있다가 가볼게.

시호 : 그런데 괜찮을까요? 이오리 언니, 이대로 레슨에 참여하지 않는다거나…… 하지는 않겠죠?

치즈루 : 걱정 할 필요 없을거에요. “레슨이 끝났으니까라는 말은 다음에 또 레슨을 하러 올 사람이 할 말이니까요.

시호 : …… 그렇네요. ……다행이다.

치즈루 : 하지만…… 아무래도 그렇게까지 딱딱하게 할 필요까진 없어보이는데…… 이오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야요이 : 아으……

치하야 : 타카츠키 양? 미나세 양이 무슨 말을 했었어?

야요이 : 이오리가 처음부터 계속 말 했었어요. 이대로라면 부족하다면서, 좀 더……

시호 : 이대로라니……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좋은 공연이 되지 않나요?

치즈루 : 저희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뭔가 부족한 부분이라도……? 혹시 치하야와 야요이는 알겠나요?

치하야 : ……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미나세 양은 목표치가 높고 포기하지 않고…… 그리고 지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프로듀서 : 지는걸 싫어한다…… 혹시…… 질 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야요이, 치하야 : ……

시호, 치즈루 : ……?

프로듀서 : 그렇다면…… 좋아, 다녀와야지. 이오리는…… 아직 안 왔구나.

 

 

이오리 : 하아……

프로듀서 : 다행이다. 찾고 있었어 이오리. ……여기 있었구나.

이오리 : …… 늦게도 오네. 빨리 오란말야.

프로듀서 : 미안미안. 기분 전환 할 시간이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오리 : . 다 안다는 듯이 말 해놓고 중요한건 모른다니까……

이오리 : 나는 딱 보여주고 싶은거야. 마음껏 보여주고 싶어. 시어터에는 이오리님이 있다는 사실 말야.

프로듀서 :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그래서 이오리에게 다음 센터 공연을 부탁한거야.

이오리 : 그러면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 주면 되잖아.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프로듀서 : 그래…… 말을 잘못 했네. 추가로 가져와줬던 고저스 플랜은 안되는게 아니라……

프로듀서 : 필요 없는거였어. 오히려 방해야.

이오리 : 뭐어!? ……뭐라고? 내 아이디어가 방해된다고!?

프로듀서 : 그래. 다들 말 하잖아? 이오리가 처음 생각했던 구성안으로도 충분히 좋은 공연이라고.

이오리 : 그렇게 말은 했지만…… 진짜, 왜 몰라주는건데. 나는 좀 더 특별한 공연을 만들고싶어!

이오리 : 고저스하고 엄청나고, 평생 잊을 수 없는 특별하고 완벽한 공연을 만들고 싶어!

프로듀서 : 괜찮아. 지금 구성안대로라면 이오리의 공연은 고저스하고 엄청나고 잊을 수 없는 완벽한 공연이 될거야.

프로듀서 : 왜냐면 공연의 주인공…… 무대 한 가운데 서는건 완벽한 아이돌이잖아?

이오리 : ……!?

프로듀서 : 이오리의 무대는 언제나 특별했잖아. ……잊었어?

이오리 : , 잊을리가 없잖아! 그런건 당연하니까. 당연하긴 한데……

야요이 : 당연한게 아냐 이오리!

치하야 : 그래, 미나세 양. 그건 정말로 특별한거라고 생각해.

이오리 : 아니, 야요이!? 치하야도 왔어!?

시호 : 죄송해요. 저희들도 왔어요.

치즈루 : 셀럽으로서 주인공을 놓고 갈 수는 없죠. ~호호홋, 콜록콜록!

이오리 : , 그게 뭐야…… 그냥 가면 되잖아. 하여튼 참견쟁이들이라니까……

프로듀서 : 그 만큼 다들 이오리의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는거지.

야요이 : , 지금까지 이오리 무대는 전부 멋졌으니까요. 저도 봤던건 전부 다 기억해요!

야요이 : , 죄송해요. 전부까지는 아니고요…… 그게, 거의 다 기억해요!

치하야 : 나도 미나세 양의 무대에는 항상 끌리곤 해. 섬세하고, 밝고 부드럽고……

이오리 : , 무슨 소릴 하는거야. 치하야의 무대도 늘 굉장하잖아. 그러니까 불렀던거고……

이오리 : 아니, 치하야 뿐만이 아냐. 야요이랑 치즈루랑 시호도. 시어터의 다들……

시호 : 저는 센터 공연에서 이오리 언니에게 도움을 받았어요. 대단했다면 이오리 언니 덕분이에요.

시호 : 그리고 이오리 언니에겐 평범할지 모르지만, 이오리 언니의 조언은 저에게는 특별했어요.

이오리 : ……

치즈루 : 저도 이오리를 존경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건 선배라서 그런게 아니에요.

치즈루 : 당신이 항상 긍지 높게 있어주기 때문이에요. 전에 조언을 해 줬듯이, 자신감을 가져요.

이오리 : 으으으으……

프로듀서 : 다른 사람들 무대도 물론 대단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오리의 무대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프로듀서 : 그러니까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봐. 이오리의 무대는 이오리가 있기 때문에 특별한거니까.

이오리 : 아아 이제 됐거든! 그러니까 다들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거지!?

프로듀서 : , 중요한건 그거지!

이오리 : 아무 것도 안 해도 특별한 우주 최고 슈퍼 미소녀 아이돌이라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생각한다 이거지!?

프로듀서 : , 거의 그런 뜻이지!

이오리 : 그래. 그렇게까지 이해 해 준다면 됐어. 이번 공연은 이 구성 그대로 가는걸로 해 줄게.

이오리 : 대신에, 알겠지? 이 몸의 공연에 출연하는 이상 최고의 퍼포먼스 외에는 인정하지 않을테니까!

이오리 : 그러니까 전력을 다해 도와…… 가 아니라, …… 알겠지? 전력을 다해 성공시켜보자!?

야요이 : 에헤헤, 맡겨줘! 나는 평소의 전력보다 더 전력을 다해 열심히 할게!

치하야 : 미나세 양답네. 물론 나도…… 전력을 다 할게.

치즈루 : 후훗, 맡겨만 주세요. 셀럽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동료로서. 전력을 다해 성공시키도록 할게요!

시호 : 괜찮아요. 참가하게 해 주신 이상 열심히 할거에요. ……, 전력을 다해서요.

이오리 : 그리고…… 너도 마찬가지야 프로듀서. 나는 그냥 공연을 하면 되겠지만……

이오리 : 하지만 정말로 특별한 무대여야하거든. 그러니까 꼭…… 특별히 힘 내야 돼!

프로듀서 : (그렇다. 이번에도 이오리를 전력을 다해 돕자. 지금과 마찬가지로, 프로듀서의 일상대로!)

 

 

[ 라이브MV : プライヴェイトドショウ (playback, Weekday) ]

 

 

프로듀서 : 이오리, 수고했다! 멋진 무대였어. 앵콜도 대단했고!

이오리 : 후우…… 특별히 뭘 한건 아냐. 내 무대를 착실히 보여준 것 뿐이야♪

프로듀서 : ,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어. 그러니까 오늘도 특별하고 멋졌어! 게다가……

치즈루 : 이오리! 저 감동하고 말았어요! 고귀하고 아름답고 귀엽고 멋진 무대였어요!

시호 : 이오리 언니 무대는 역시 가까이서 봐도 정말로 화려하고 섬세하고…… 그게, 귀여웠어요.

이오리 : …… 뭔데. 둘 다 과장이 심하네. 게다가 너희들 덕분이기도 하거든?

야요이 : 전혀 과장이 아냐 이오리. 오늘은 역시 이오리 공연답구나 싶었거든!

치하야 : 그래. 우리는 물론이고 관객 분들에게도 분명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날이 되었을거야.

프로듀서 : , 이걸로 잘 전해졌을거야. 여긴 미나세 이오리라는 특별한 아이돌이 있는 극장이라고 말야.

이오리 : , 정말! 정말로 뭔데! 너희들!

이오리 : ! 됐으니까 빨리 대기실로 가. 이런데 서 있으면 방해되잖아.

야요이 : ~! 그럼 다 같이 돌아가요~! 이오리…… , 이따 봐!

이오리 : ……

이오리 : 있잖아, 프로듀서. 그게…… 너도 여러 가지로 해 줬지.

프로듀서 : ? 여러 가지라니?

이오리 : 고저스 플랜은 무리였지만 조명이나…… 할 수 있는걸 여러 가지로 해 줬잖아?

프로듀서 : , 그거야 뭐…… 물론이지. 하지만 이오리와 마찬가지야. 특별히 뭘 한건 아냐.

프로듀서 : 프로듀서로서 평범하게 할 일을 한거지. 아이돌과 함께 매일매일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오리 : ……, 흐음. 그랬구나. 그럼 굳이 내가 너한테 감사 할 필요는 없겠네. 당연히.

이오리 : 그러니까…… 이건 그냥 감상이긴 한데…… 이번 무대……

이오리 : 평소보다 관객석이 잘 모였어. 콘서트 라이트의 빛이 평소보다 예뻤어.

프로듀서 : ……그렇구나. 마음이 전해졌다고 관객 분들이 기뻐하겠네. ……그런데 이오리는 어떤 생각이 들었어?

이오리 : 그래. 따뜻하고…… 기뻤어.

이오리 : ……! , 하지만 고저스 플랜도 전혀 포기한건 아니거든.

이오리 : 나는 언젠가 꼭 더 특별한 존재가 될거니까! 시간은 줄 테니까 준비 하도록 해! 니히힛♪

 

 

 

 

에필로그

 

프로듀서 : 이오리, 블로그 봤어. 내용 좋더라! 팬들 사이에서 평가도 좋아.

이오리 : 어머, 그랬어? 비교적 당연한 것만 썼다고 생각했는데……

프로듀서 : 덧글도 점점 늘고 있어. 어쩌면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팬이 생길지도 모르겠네!

이오리 : 그것도 당연하지. 너는 왜 내가 블로그를 굳이 한다고 생각하는건데.

이오리 : SNS로 잘 홍보해서, 온 세상에 나를 알리게 하기 위함이잖아?

프로듀서 : , 그렇지. 뭔가 엄청나긴 하지만 그 말대로야. 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다행이네……

이오리 : 그래. 그래서 너는 덧글이 는 것 가지고 들떠서 굳이 알려주러 온거야?

프로듀서 : 그게, . 맞아.

이오리 : 하아. 그럴 시간이 있으면 일이라도 하나 더 가져 와. 아니면…… 그래. 하다못해……

< 오렌지 주스 >

프로듀서 : 그래. 블로그의 주목도가 오른 걸 기념하는 의미로 주스를 가져왔는데…… 어때?

이오리 : 어머, 눈치 빠르네! 마시고 싶어졌을 때 먼저 가져오다니, 뭘 좀 아네!

프로듀서 : 항상 갑작스럽게 사오라고 하니까…… 이쯤 되면 익숙해질 법도 하지. 익숙해지는건 중요하지.

이오리 : 하지만 오렌지 주스 서빙은 네 업무 중 극히 일부잖아. 뭘 그렇게 으스대는거야……

프로듀서 : (업무였구나……)

이오리 : 뭐 어때. 요즘은 잘 해 오면 웃어주기로 마음 먹었거든. 감사하도록 해. 니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