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Super Duper
Super Duper 1화 : 노려라☆★여자의 카리스마
프로듀서 : (지금 시간이라면 미나코와 나오는 극장에 있겠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분명 둘 다 좋아할거야!)
아유무 : 그래 미나코. 시어터 근처에 생긴 도너츠 가게 가봤다며? 어땠어?
미나코 : 엄청 맛있었어! 역시 메구미가 추천한 가게답더라! 아 그래서 말야, 가게에서 본건데.
미나코 : 아유무가 좋아한다고 했던 옷 브랜드랑 다음에 콜라보 한대! T셔츠 같은것도 나오나봐♪
아유무 : 앗~ 정말!? 그거 무조건 사야되는거잖아!
아유무 : 우와, 어떻게 나오려나?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멋진 옷이었으면 좋겠는데~!
나오 : 아, 그카니까 생각난긴데. 어제 본 드라마 의상도 거기랑 타이업했다카이. 파카랑 캡!
아유무 : 아앗 진짜!? 마이갓~! 아마 그거 이번 시즌 신작이겠지? 우와아, 놓쳐버렸네~!
덜컹
프로듀서 : 다들 안녕! 오늘은 꽤 시끌벅적하네.
미나코 : 앗 프로듀서님! 수고 많으세요!
아유무 : 헤헤 좀 그랬지. 미나코랑 나오랑 도너츠 이야기를…… 어라? 옷 이야기였던가? 뭐어 이것 저것 말야.
나오 : 우린 아이돌이니까 유행에 민감해야 안카겠나!
프로듀서 : 음, 그건 그렇지. 그래도 마침 잘 됐다. 미나코랑 나오에게 일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는데……
미나코 : 저랑 나오에게말인가요?
나오 : 유행이랑 관계 있는거에요?
프로듀서 : 응. 두 사람에게 모델 오퍼가 들어왔어. 이 잡지야.
아유무 : 아아아앗! 이거 “extra-mint-girl”이잖아!?
프로듀서 : 오, 역시 아유무는 알고 있었구나. 10대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잡지라던데……
아유무 : 엄청나게 인기있지! 예쁜 느낌보다는 캐주얼하고 쿨한 스트리트계도 취급하고 있지!
아유무 : 어라, 취급이 맞는건가? 출품? ……뭐, 뭐든 좋지!
아유무 : 나도 고등학생때까진 자주 읽었거든! 우와~ 오랜만에 보네~
프로듀서 : 뭐어, 둘 다 쓰는 말이긴 하니까…… 미나코랑 나오는 어때?
나오 : 물론 알고 있죠! 근데 이거 독자 모델 계통에서는 겁내 유명한거죠?
미나코 : 저도 읽어봤어요. 학교에서도 특히나 잘 꾸미고 다니는 애들이 읽고 다닌다는 이미지였죠.
프로듀서 : 그렇구나. 역시 패션 잡지 중에서도 꽤 독보적인 존재인가.
아유무 : 프로듀서, “e-m-girl”은 쇼도 했었지?
프로듀서 : 응 맞아. 미나코와 나오는 우선 잡지 특집 페이지에 나가게 될거고……
프로듀서 : 그 후에 출판사가 주최하는 컬렉션에 모델로서 출연하게 될거야.
나오 : 아, 아아앗~!? 그 컬렉션이라니, 매번 카리스마 모델이 탄생한다는 곳……?
미나코 : 거기에 저희들이 출연한다고요!? ……와, 왓호이~! 텐션 바짝 오르는데요!!
프로듀서 : 아니, 기뻐하긴 아직 일러. 매월 어느 페이지나 모델이 인기 있었는지 독자 투표가 있는데……
프로듀서 : 거기서 1위를 따면 무려! 1년간 잡지 모델로서 게재될거야!
세 사람 : 네에~!?
프로듀서 : 그래서 두 사람은 모델 데뷔와 동시에 유닛을 짜게 할 생각이야.
프로듀서 : 테마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여자의 카리스마! 십대 패션 리더로서 열심히 해 줘!
아유무 : 둘 다 대단한데! 기회네! 꼭 1위가 돼서 모델 일을 손에 넣자!
나오 : 하모! 저희가 모델로 팍팍 성장해나가면서 극장에 손님들을 팍팍 늘려드릴게요!
미나코 : 응! 그래 나오!
나오 : 앗…… 하지만 “e-m-girl”의 인기투표? 고거 겁내 빡셀 것 같은디……
프로듀서 : 나도 그렇게 들었어. 신인이 랭킹 상위에 오르는건 쉽지 않다고 하더라.
프로듀서 : 무려 상대가 이미 인기 있는 모델들이니까…… 팬을 확보한 사람들도 많고.
미나코 : 으으…… 역시 그렇겠죠……
프로듀서 : 그러니까 평소보다 더 기합을 넣고 임해줬으면 해. 두 사람은 유닛 동료지만 동시에 라이벌이기도 할거야.
미나코 : 유닛이지만 라이벌……
나오 : 같은 시어터 동료면서 라이벌이라…… 뭐꼬, 쪼매 신선한데. 같이 잘 해보자, 미나코!
미나코 : 나오…… 으, 응! 그래, 열심히 해야지……
프로듀서 : ? 미나코?
나오 : 후훗~ 미나코한테는 안 질끼다~? 관서의 별의 패션 센스를 보여주마!
미나코 : 나, 나도 나오한테는 지지 않아! 패션에 특별히 자신감이 있는건 아니지만……
프로듀서 : 응. 그거 말인데. 아유무는 패션에 대해서도 잘 아니까 두 사람을 서포트 해 주지 않을래?
아유무 : 오케이, 맡겨만 줘♪ 함께 넘버원의 자리를 쟁취하자!
프로듀서 : 넘버원이 될 수 있는건 한 사람 뿐인데…… 뭐어, 세세한건 됐고. 좋아, 같이 힘내자!
미나코, 나오 : 네!
프로듀서 : (미나코도 나오도 의욕이 충만해보인다. 자 이제부터 바빠지겠네……!)
Super Duper 2화 : 전도다난☆★모델의 길
프로듀서 : (오늘은 “e-m-girl”의 촬영과 인터뷰. 미나코와 나오라면 괜찮을테지만……)
나오 : 저기 프로듀서님. 왜 패션잡지인데 아이돌 의상으로 촬영 하는거에요?
프로듀서 : 응. 처음에는 아이돌과 모델의 사진을 함께 실으면서 분위기의 차이를 보여주고 싶다는 편집자님의 의견이 있었거든.
미나코 : 그렇구나~ 그럼 오늘 촬영은 아이돌로서의 제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는거네요!
프로듀서 : 그래 맞아. 슬슬 촬영이 시작되나보다. 둘 다 잘 부탁한다!
미나코, 나오 : 네!
그리고……
프로듀서 : (촬영이 예정보다 꽤 빨리 끝나서 남은 시간을 활용해 모델 촬영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프로듀서 : (하지만……)
찰칵, 찰칵!
카메라맨 : 사타케 양, 조금 시선을 피해주세요! 그게 더 분위기가 멋있어요!
미나코 : 네? 하지만 시선을 피하는건 관객 분들에게…… 아앗 그랬지! 아이돌이랑은 달랐죠!
미나코 : 아, 알겠습니다! 시선을 피하고…… 저기, 이렇게 말인가요?
찰칵, 찰칵!
카메라맨 : 요코야마 양! 허무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포즈는 조금 더 힘을 빼는 방향으로……
나오 : 네, 네! 포즈는 힘을 배고…… 허, 허무한? 으으, 어렵네…… 저기, 이렇게 말인가요?
카메라맨 : 음~ 조금 아닌 것 같ㄹ은데…… 일단 그걸로 가보죠!
프로듀서 : (아이돌 촬영과는 다른 방향에 두 사람 다 고전하면서도 어떻게든 테스트를 마쳤다……)
…………
나오 : 우짜노~! 모델 포즈는 전혀 모르겠데이! 허무는 둘째쳐도 힘을 빼라니 우야란말이고!
미나코 : 나도……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카메라맨님이 시키는대로는 못 하겠어서……
미나코 : 모델 일이라는건 엄청 어려운거였네요……
프로듀서 : 자자, 오늘은 테스트니까…… 본 촬영까지는 시간도 있으니까 대책을 마련해두자. 나도 함께 생각해줄게.
미나코 : 프로듀서님…… 그래요! 알겠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게요.
나오 : 그카지. 뭐든 익숙해지는거데이! 이래 풀죽어있으면 관서의 별이란 이름이 아깝다 아이가!
프로듀서 : 그 기세야! 슬슬 인터뷰 준비가 됐나봐. 둘 다 마음 다잡고 가자!
미나코, 나오 : 네!
………
인터뷰어 : 그럼 질문 드릴게요. 두 분은 아이돌로서 활동하고 계신데, 가장 기쁜 일은 무엇인가요?
나오 : 그렇네요. 저희 무대를 봐 주신 관객 분들이 웃으며 돌아가 주실 때가 가장 기쁘죠~?
미나코 : 응응! 라이브 즐거웠다고 말 해주시면 저도 정말로 기뻐요♪
인터뷰어 : 그렇군요. 두 분은 같은 극장의 아이돌일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사이가 좋은가요?
미나코 : 앗, 네! 나오는 저희 가게에 밥을 먹으러 올 때도 많아요…… 에헤헤♪
미나코 : 저희 집은 ‘사타케 반점’이라는 중화요리점을 하고 있어요. 꼭 와 주세요♪
나오 : 참말로 맛있어요! 제 추천 메뉴는 볶음밥이에요. 비빔에, 게…… 으음, 뭐 하나 고르질 못하겠네.
미나코 : 지금은 무료로 사이즈도 올려드려요♪
나오 : 아, 저희는 평소엔 이카지만 모델은 쿨하게! 쿨하게 갈거에요!
미나코 : 앗, 그랬죠…… 에헤헤.
미나코 : 이번에 저희가 모델에 도전하며 동시에 쿨하게 힘낼게요!
나오 : 시어터에도 놀러 와 주세요! 저와 미나코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테니까요♪
인터뷰어 : 유닛도 기대되네요! 그런데 두 분은 투표에 대해서는 들으셨나요?
나오 : 네! 인기 투표에서 1위를 하면 모델로서 일 년간 잡지에 실린다는……
인터뷰 : 맞아요. 투표는 “좋아하는 코디”외에도 “모델의 인기”가 큰 영향을 미치게 돼요.
프로듀서 : 특히 코디네이트는 모델 본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 인기를 얻고 있어요.
미나코 : 모델 본인의 의견……
나오 : 으으……
……
프로듀서 : (인터뷰가 끝났다. 두 사람의 매력이나 새로운 유닛에 대한 사실을 잘 전했다고 생각했는데……)
미나코, 나오 : 하아……
프로듀서 : 왜 그래. 둘이 같이 한숨을 쉬고…… 인터뷰는 꽤 괜찮았는데.
나오 : 인터뷰는 아이돌일 때랑 별 차이 없었지만. 문제는 촬영이에요!
나오 : 테스트 촬영에서 그카니까 솔직히 자신도 없고요…… 게다가 코디네이트까지 생각해야하니까. 그제, 미나코?
미나코 : 응…… 나도 나오도 코디네이트는 처음이고. 이대로라면 1위는 절대로 못 할 것 같아요.
미나코 : 이래선 시어터에 관객 분들을 불러오긴 커녕, 765프로덕션에 망신만 주겠어요…… 어쩌지……
프로듀서 : (촬영이 잘 진행되지 않았던 점이 생각보다 영향이 컸나보네. 두 사람의 자신감을 되찾아주려면……)
프로듀서 : 자신이 없으면 레슨을 하는 수 밖에 없지 않겠어? 아유무도 도와주겠다고 했으니까……
나오 : 그치. 아유무한테 도와달라카고…… 한 명쯤 더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미나코 : 도와줄사람…… 앗! 있어 나오! 시어터에 도와줄만한 사람이!
나오 : 어? ……아~! 있네! 시어터의 독자모델 스승님이!
프로듀서 : 시어터의 독자모델 스승? ……아!
프로듀서 : (독자 모델 스승…… 대체 어드'메' 사시는 '구'원자이시길래...... 어떤 '미'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