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모리얼 커뮤 : 오오가미 타마키 4화, 5화

라인슬링 2020. 2. 16. 19:17

밀리시타 메모리얼 커뮤 번역

오오가미 타마키

 

 

 

 

타마키 4

 

프로듀서 : (타마키와 앞으로의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모습이 보이질 않네. 대체 어디 있는거지?)

프로듀서 : 타마키! 타마키~! ……, 여기도 없네. 역시 극장 안에 있나?

타마키 : 두목~! !

프로듀서 : 으악!? ……아니, 타마키!

타마키 : 신난다! 타마키가 두목을 놀래켰어! 쿠후후.

프로듀서 : 하아, 깜짝 놀랐네. 타마키, 장난 치면 아노디지! 그건 그렇고…… 어디 숨어있었던거야?

타마키 : 있잖아, 저기 그늘에 숨을 수 있는 곳이 있어! 그리고 저기랑 저기도!

타마키 : 이쿠랑 모모코랑 같이 시어터를 탐험했을 때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잔뜩 발견해놨거든~ 쿠후후

타마키 : 있잖아 두목, 그거 알아? 창고 안쪽 구멍은 무대랑 연결돼!

프로듀서 : ? 그건 몰랐네…… 혹시 다른 곳에도 지름길이 있어?

타마키 : ! 그리고 말야, 공원 가는 지름길. 탈의실로 가는 비밀 통로도 잔뜩 있어!

타마키 : 실은 이쿠랑 모모코랑 타마키만의 비밀인데 두목한테는 알려줄게!

프로듀서 : 탈의실…… , 거기는 나중에 막아둬야겠다. 위험하니까. 타마키, 알려줘서 고맙다.

프로듀서 : 근데 대단한걸. 혹시 타마키는 나보다 극장을 더 잘 아는거 아냐?

타마키 : 정말!? 쿠후후, 타마키는 시어터 탐험대장이야~!

프로듀서 : 그래도 극장 안에는 위험한 곳도 많으니까 높은 곳이나 어두운 곳은 함부로 들어가면 안된다.

타마키 : ~♪ 그럼 다음엔 두목도 같이 가자! 시어터는 넓으니까 재밌는 곳도 엄청 많아!

프로듀서 : 응 알았어. 기대하고 있을게!

프로듀서 : 그런데 타마키, 탐험도 좋긴 한데…… 아이돌 활동은 잘 즐기고 있어?

타마키 : 아이돌? , 즐거워! 댄스나 노래를 외우는건 좀 어렵긴 한데……

타마키 : 그래도 모두 함께 노래하거나 춤 추는건 정말로 즐거워!

프로듀서 : 그렇구나. 그거 다행이네. 무대는 어때? 긴장되진 않아?

타마키 : , 처음엔 조금 두근거리긴 했는데…… 그래도 관객 분들이랑 다른 사람들도 있으니까 괜찮아!

타마키 : 지난번에도 타마키가 혼자 무대에 올라갔더니 회장 사람들이 와~ 하고 분위기를 띄워줬어.

타마키 : 다들 타마키한테 힘내~!” 라고 말 해줬어! 타마키 엄청 기뻤어!

프로듀서 : 그렇구나. 그대로만 가면 언젠간 좀 더 큰 무대에 설 날도 오겠네.

타마키 : , 더 큰 무대? 큰 무대라니 시어터보다 커?

프로듀서 : . 시어터 2, 3개분…… 아니, 10개만큼 클지도 몰라!

타마키 : 대단하다~! 그럼 벌레도 잔뜩 있겠네!

프로듀서 : , 벌레? 그야…… 있을 수도 있겠네!

타마키 : 알았어! 타마키 시어터보다 더 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

타마키 : 그래서 무대가 끝나면 이쿠랑 모모코랑 벌레 잡으면서 놀거야! 쿠후후, 기대된다~

프로듀서 : (새로운 것을 금세 배워나가는 솔직함과 행동력. 팬들의 마음을 똑바로 받아들이는 자세……)

프로듀서 : (타마키는 분명 멋진 아이돌이 될 것이다. 점점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켜봐줘야지!)

 

 

 

 

타마키 5

 

프로듀서 : (오늘은 타마키와 토끼 란란과 곰 쿠우쿠우이라는 이름의 뮤지컬 오디션을 받게 되었다.)

프로듀서 : (원작은 유명한 그림책…… 타마키의 스텝업을 위해서라도 꼭 합격했으면 좋겠는데.)

타마키 : 오디션 기대된다~! 타마키가 붙을까? 쿠우쿠우가 될 수 있을까~!

타마키 : 있잖아 두목! 오디션 아직이야? 타마키는 꼭 쿠우쿠우 하고싶어!

프로듀서 : 꽤 기대되는 모양이네. 타마키는 원작 그림책 알고 있다고 했지?

타마키 : ! 타마키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사주셨어~!

타마키 : 처음엔 할머니가 읽어주셨는데 큰 뒤로는 스스로 읽고 있어!

프로듀서 : 할머니가…… 그러고보니 타마키는 어렸을 때는 할머니와 시골에서 살았다고 했지.

타마키 : 맞아! 타마키 할머니는 뭐든지 다 할 줄 알아. 밭에서 야채도 키우고, 책도 읽고……

타마키 : 그리고 아빠랑 엄마는 일 하느라 바쁘니까 혼자 집에 있을 때 읽었어!

프로듀서 : 그렇구나. 그럼 토끼 란란과 곰 쿠우쿠우는 타마키가 좋아하는 책인거네.

타마키 : ! 그러니까 타마키는 쿠우쿠우를 하고 싶어! 쿠우쿠우가 된 모습을 할머니한테 보여줄거야!

타마키 : 그래서 할머니한테 타마키한테 책 읽어줘서 고마워~” 라고 말할거야~ 쿠후후

프로듀서 : 그렇구나…… 그럼 꼭 보여드려야겠네! 하지만 란란 역할이 아니어도 괜찮아?

타마키 : . 타마키는 쿠우쿠우가 좋아! 쿠우쿠우는 거칠지만 사실은 좋은 아이야!

타마키 : 친구가 없어서 외롭지만, 하지만 곰이라서 외롭다는 말을 하지는 못해서 날뛰었던거야.

타마키 : 그랬더니 란란이 친구가 되어주고 외로워지지도 않고, 착한 아이가 됐어!

타마키 : 외톨이는 외로우니까…… 타마키는 쿠우쿠우의 마음 알 것 같아.

프로듀서 : 타마키……

타마키 : 그러니까 그게…… 란란도 좋아하긴 하는데, 타마키는 쿠우쿠우가 되고싶어.

프로듀서 : 그렇구나. 그럼 타마키가 쿠우쿠우가 되어서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오디션 열심히 해야겠네!

타마키 : ! 타마키 열심히 할게!

프로듀서 : 좋아, 그럼 한 번 더 대본 연습 해보자. 쿠우쿠우를 모두에게 알려줘야지!

타마키 : 고마워 두목! 그럼 오야붕이 란란이야!

타마키 : 란란이 쿠우쿠우의 친구가 되어주는 부분, 타마키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야♪ 그럼 간다~!

타마키 :나는 쿠우쿠우, 산 속에 사는 곰 쿠우쿠우야. 토끼야 네 이름은……”

프로듀서 : (이야기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마음에 공감하며 자기 일 처럼 생각해주는 상냥한 마음……)

프로듀서 : (타마키가 알고 있는 착한 마음도 외로움도, 뮤지컬을 통해 모두에게 전해질 것이다…… 열심히 하자, 타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