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각성 에피소드/SR : 밀리코레

[밀리시타 번역] 카드 각성 에피소드 : 아이돌 수행 포즈편 <줄리아>

라인슬링 2020. 1. 25. 13:14

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아이돌 수행 포즈편 <줄리아>

 

 

 

 

프로듀서 : (줄리아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싶었더니, 옥상으로 불렀다. 갑자기 왜 그러지?)

줄리아 : , 프로듀서. 드디어 왔네.

프로듀서 : 수고했어 줄리아. 갑자기 옥상으로 부르다니 무슨 일이야?

줄리아 : 딱히…… 별을 보고 있던 것 뿐이야. 봐봐, 여기선 잘 보이잖아?

줄리아 : 예쁘니까 너도 왔으면 좋겠다 싶어서 불렀어.

프로듀서 : 하긴 하늘이 좀 가까이 느껴지긴 하네. ……근데 정말로 그 뿐이야? 무슨 고민거리가 있다던가……

줄리아 : 없다니까. 프로듀서도 알잖아? 나는 기운차다니까.

프로듀서 : 그럼 괜찮긴 한데…… 갑자기 옥상으로 부르길래 무슨 일이 있나 했지.

줄리아 : 걱정 해 준거야? 그렇게 마음이 약하다니 네가 더 걱정이네.

프로듀서 : 하하 그럴지도 모르지. 그래도 기운 없는게 아니라 다행이다.

줄리아 : 너는 정말 이상하다니까. 걱정도 많이 하면서 갑자기 대담하게 행동을 하기도 하고……

줄리아 : 그래도…… 프로듀서인 네가 나를 진지하게 대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어.

프로듀서 : 줄리아……

줄리아 : 나는 아직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어린애야. ……그러니까 네 솔직한 말이 와닿아.

줄리아 :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너니까…… 나도 꿈을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을지도 몰라.

프로듀서 : 그렇구나. ……조금이라도 줄리아의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

줄리아 : . 네가 없었다면 나는 적어도 아이돌이 되지는 않았을 테니까……

줄리아 : ? 그거 결국 프로듀서가 비상식적이었다는건가……?

프로듀서 : 그렇게 말을 하면 칭찬받는 느낌이 조금도 들질 않는데…… 뭐 어때.

줄리아 : 하하, 세세한건 신경쓰지 말라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바보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