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2화 : 모가미 시즈카

라인슬링 2018. 12. 21. 00:24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2화_ 동경했던 무대. 그래서…... 




 

-후레아이 


 

츠바사_ 저기, 시즈카. 레슨 끝났잖아? 같이 놀러 가자~ 

시즈카_ 응? 나는 그…… 조금 남아야 할 것 같아. 

츠바사_ 에~ 왜~? 

미라이_ 뭔가 프로듀서 님이 할 이야기가 있대~ 

츠바사_ 흐음. 뭘까? 




 

-프롤로그 


 

프로듀서_ 시즈카, 잠깐 괜찮을까? 

시즈카_ 앗, 프로듀서. 저, 저기 이야기라니….? 

프로듀서_ 실은… 다음 극장 공연에서 시즈카가 센터를 맡아줬으면 해. 

시즈카_ ……! 네, 네! 알겠습니다. 

시즈카_ 저, 선배들에 비하면 아직이지만…… 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프로듀서_ 하하, 너무 긴장한거 아냐? 마음 편히 생각해도…… 

시즈카_ 그럴 수는 없어요! 센터인걸요! 중요해요! 

프로듀서_ 그건 그렇지만…… 그 전에 미라이가 센터였을 때 봤잖아? 

시즈카_ 그건 미라이니까 괜찮았던거고…… 

미라이_ 에! 시즈카 센터 하는거야!? 

시즈카_ 미, 미라이…… 

츠바사_ 좋겠다~ 미라이랑 시즈카. 나도 센터 하고싶은데~ 

시즈카_ 아냐, 츠바사라면 금방 기회가 올거야. 노래도 춤도 능숙하고. 

츠바사_ 그럼 왜 내가 아니라 미라이나 시즈카가 센터인거야? 

시즈카_ 응!? 그, 그건…… 그러게. 왜 그럴까……? 

프로듀서_ (확실히 실력만 보면 츠바사는 센터여도 이상하지 않지만……) 

세리카_ 후~ 오늘도 잔뜩 연습했어요! 좀 더 나아졌으려나……? 

미라이_ 아, 세리카다! 

츠바사_ 앗 정말이다~ 내가 불러올게~ 

시즈카_ 엣!? 아, 잠깐 츠바사...! 


 

세리카_ 안녕하세요, 츠바사 언니! 미라이 언니, 시즈카 언니도! 

세리카_ 그리고 프로듀서 님도…… 다들 모여서 무슨 일이신가요? 

프로듀서_ 아, 실은…… 

미라이_ 세리카 들어봐 들어봐! 저기, 다음 공연 말이야. 시즈카가 센터가 된대! 

세리카_ 와아……! 시즈카 언니 센터가 되는건가요!? 

시즈카_ 자, 잠깐 미라이…… 

세리카_ 센터는 대단한거죠? 시즈카 언니 힘내세요! 

시즈카_ 으, 응. 당연하지. 

시즈카_ 기껏 선택 받았으니까…… 부끄럽지 않은 스테이지를 만들어야지. 

프로듀서_ (시즈카……) 

미라이_ 시즈카가 다음 센터인가…… 그럼 그 다음은 세리카일지도 모르겠네~? 

세리카_ 에에!? 저, 저는 아직…… 아직 무리일거라 생각해요…… 

츠바사_ 에~ 다들 센터라니 치사해~ 저기저기 프로듀서님! 나는~? 

프로듀서_ 자자, 센터는 혼자니까 센터인거야. 

시즈카_ …...센터는…… 혼자니까 센터…… 

시즈카_ 하아…… 

프로듀서_ (시즈카……?) 




 

-메인 


 

프로듀서_ (시즈카의 첫 센터 공연을 앞두고 레슨이 시작됐다. 오늘은 미라이랑 다른 아이들도 함께다.) 

시즈카_ 거기서 스텝을 밟고…… 세박째에서 턴 하고…… 

미라이_ 오오…… 

츠바사_ 시즈카 엄청 열심히 하네~ 

세리카_ 네! 분명 센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시즈카_ 다들 뭐 해? 레슨 시작할거야. 

미라이와 아이들_ 네~! 


 

그리고…… 

미라이_ 후와아~...... 이제 지쳤어…… 

세리카_ 네…… 저도 지쳤어요…… 

츠바사_ 시즈카, 너무 앞서나갔어~ 갑자기 왜 그래? 

시즈카_ 에? 그, 그랬어…...? 

프로듀서_ (확실히 조금 앞서나가는 감이 있네. 레슨은 매일 있으니까 페이스 분배를 잘 해나가야 할텐데……) 

프로듀서_ 다들 수고했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츠바사_ 신난다! 저기 얘들아, 가면서 아이스크림 먹자? 

미라이_ 찬성-♪ 세리카도 같이 갈거지? 

세리카_ 저도 괜찮나요? 와 감사해요! 

세리카_ 시즈카 언니! 시즈카 언니도 갈거죠? 

시즈카_ 아…… 미안. 나는 좀 더 남았다 갈게. 

미라이_ 에? 그래도…… 

시즈카_ 나는 프로듀서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그래. 괜찮아. 

프로듀서_ (나에게 묻고 싶은 것?) 

시즈카_ 자, 세리카는 통금이 있잖아? 빨리 가지 않으면 다른데 들를 시간 없을거야. 

세리카_ 네…… 

츠바사_ 그런가~ 그럼 우린 먼저 갈게. 

미라이_ 시즈카 수고했어! 내일 보자! 

시즈카_ 다들 잘 가. 내일 봐. 

[덜컹] 

시즈카_ …...후. 

시즈카_ 그럼…… 오늘 했던 부분 복습 해둬야지. 

프로듀서_ 시즈카, 연습 더 하려고? 

시즈카_ 꺄!? …...프로듀서!? 

시즈카_ 어, 언제부터 계셨던거에요? 있으면 있다고 말이라도 해주세요! 

프로듀서_ 에……? 아니 처음부터 있었는데. 방금 전에도 내가 레슨을 끝내자고 했잖아. 

시즈카_ 아. 그러고보니…… 에헴. 

프로듀서_ (그렇구나. 나에게 물어볼게 있다는 말은 레슨을 더 하기 위한 구실이었구나……) 

프로듀서_ 왜 그래 시즈카. 본 무대 전에 뭔가 걱정되는거라도 있어? 

시즈카_ 뭔가라뇨…… 무슨 말을 하시는거에요? 당연히 있죠. …...전부요. 

프로듀서_ 전부? 

시즈카_ 전부는 전부에요! 노래도 춤도 퍼포먼스도…… 걱정이에요. 

프로듀서_ 지금 기준으로는 필요한건 전부 잘 하고 있으니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텐데…… 

시즈카_ 프로듀서의 말 뿐이라면 믿을 수 없어요! 

프로듀서_ 그, 그래…… 그건 유감이지만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똑똑] 

치하야_ 실례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쓰고 계셨나요? 

시즈카_ 엣…… 치, 치하야 언니!? 

프로듀서_ 아, 수고했어 치하야. 일은 다 끝났어? 

치하야_ 네 프로듀서. 예정보다 빨리 끝나서 혼자 연습을 할까 해서요. 

치하야_ 아오바 씨에게 레슨실이 비어있다고 들었는데…… 먼저 온 사람이 있었네요. 

시즈카_ 죄, 죄송합니다! 지금 바로 정리할게요! 

치하야_ 괜찮아 모가미 양. 비어있으면 쓰려고 했던것뿐이니까. 

프로듀서_ 맞아. 시즈카, 노래가 불안하다고 했었지. 그럼 치하야에게 물어보는건 어때? 

시즈카_ 에엣!? 치하야 언니에게 묻다니 저는…… 

프로듀서_ 치하야는 사무소 선배잖아. 레슨을 봐달라고 하는건 괜찮지 않을까? 

프로듀서_ 치하야 어때? 시즈카의 레슨을 좀 봐주지 않을래? 

치하야_ 알겠어요. 남의 레슨을 보는건 제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치하야_ 모가미 양. 싫지 않다면 들어볼 수 있을까? 

시즈카_ 싫다뇨……! 저기,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치하야_ 고마워. …...그럼 시작해볼까. 

시즈카_ 네! 

[10분후] 

시즈카_ 하, 하아…… 

치하야_ 수고했어 모가미 양.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해. 

시즈카_ 저, 정말인가요…...! 

치하야_ 응, 그치만…… 그래. 굳이 말 하자면 조금 노래가 빨리 달려나가는것 같아. 

치하야_ 모가미 양의 곡은 템포가 조금 빠른 곡이지만 끌려가지 않도록 주의해. 

시즈카_ 네! 

치하야_ 그리고…… 목소리도 조금 딱딱한 느낌이야…… 아마 몸이 굳어서 그럴거야. 

치하야_ 이 곡은 앞 부분의 편안함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너무 긴장하지 마. 

시즈카_ 네…… 감사합니다! 

치하야_ 천만에. 모가미 양의 마음이 팬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네. 

시즈카_ 치하야 언니…… 

시즈카_ 저…… 저, 꼭 전하도록 할게요! 제 마음을…… 노래를, 팬 분들에게! 

치하야_ 응. 나도 그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시즈카_ 감사합니다! 실례했습니다. 

[덜컹…] 

시즈카_ ………...하아. 

프로듀서_ 수고했어 시즈카. 잘 됐네. 치하야한테 칭찬 받았잖아. 

시즈카_ …...프로듀서! 

프로듀서_ 응? 왜 그렇게 화를 내? 

시즈카_ ‘왜 그렇게 화를 내?’ 라뇨! 갑자기 치하야 언니 앞에서 노래를 부르라니……! 

프로듀서_ 그래도 연습이 되기도 했고…… 치하야도 괜찮다고 했으니, 뭐 어때? 

시즈카_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하필이면 치하야 언니처럼 엄청난 선배 앞에서…… 

프로듀서_ 그치만 센터가 되면 치하야보다 앞에서 노래를 해야 하는데? 

시즈카_ 그, 그건….... 그렇지만…… 

시즈카_ …...으~...... 

프로듀서_ 센터라면 선배를 넘어설 생각으로 열심히 해야지? 

시즈카_ 아, 알고 있어요! 그치만 갑자기 그렇게 하면…… 긴장하게 되잖아요! 

프로듀서_ 뭐야 그래서 화를 냈던거야?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는것보다 긴장했어? 

시즈카_ 아, 정말……! 프로듀서따윈 몰라요! 

시즈카_ 저, 본 무대에서는 긴장따위 안할거에요! 절대 안할거니까요! 

프로듀서_ 응, 기대하고 있을게! 

프로듀서_ (조금 극단적인 처방전이었지만…… 어깨에 힘은 빠진 것 같다) 

프로듀서_ (치하야가 해준 말이 시즈카를 불 붙였다. 남은건 본 무대를 맞이하는것 뿐이다!) 


 

[ 라이브MV_ Precious Grain ] 


 

프로듀서_ (시즈카의 첫 센터 공연이 끝났다. 시즈카는 굉장한 열정으로 관객을 자기 노래에 끌어들였다……) 

프로듀서_ (지금까지 본 시즈카의 무대 중에서 두말 할 것도 없이 가장 잘 된 무대라고 생각한다!) 

시즈카_ 하아, 하아, 하아…… 

프로듀서_ 어서와 시즈카. 수고했어! 

시즈카_ 프로듀서…… 저기, 저…… 

미라이_ 시즈카~!! 

시즈카_ 꺄앗!? 미, 미라이! 잠깐만……!? 

미라이_ 좋았어~ 시즈카! 센터 정말 멋있었어~! 

시즈카_ 고, 고마워…… 하여간, 왜 미라이가 우는거야? 

미라이_ 우우, 그게 그게~ 시즈카가 걱정됐었는걸~ 

세리카_ 미라이 언니, 시즈카 언니를 엄청 걱정했었어요. 

시즈카_ 응? 나를……? 

츠바사_ 그게 시즈카는 레슨만 계속 하고 여유 하나도 없어보였고~ 

시즈카_ 우우…… 

츠바사_ 방해하면 안되니까 왠만하면 놀러 가자고 하지도 않았다니까~? 

시즈카_ 그래, 그랬구나…… 미안 미라이, 츠바사, 세리카…… 고마워. 

세리카_ 아뇨! 시즈카 언니 센터, 정말 멋졌어요! 

츠바사_ 미라이 때랑은 분위기가 달랐지. 좋겠다~ 나도 센터 하고싶어~ 

프로듀서_ 츠바사가 레슨 제대로 받는다면 센터 시켜줄게. 

츠바사_ 에~~!? 힘든건 싫어요~ 


 

프로듀서_ 이런, 센터가 아닌 멤버들이 더 활기차네. …... 시즈카, 아까 뭔가 말 하려고 하지 않았어? 

시즈카_ 아. 그건 저기…… 저기, 그…… 

프로듀서_ 응? 뭐야, 무슨 일 있어? 

시즈카_ 저, 저기…… 기, 긴장 같은거 하지 않았어요! 

프로듀서_ 뭐야 그 이야기구나. 응응. 치하야 앞 처럼 긴장하진 않았지? 

시즈카_ …...하여간! 또 그 이야기를……! 

치하야_ 모가미 양. 

시즈카_ 엣? …...치, 치하야 언니!? 

치하야_ 첫 센터 수고했어. 굉장히 멋진 스테이지였어. 

시즈카_ 엣!? 저기, 보셨……!? 

치하야_ 당연하지. 뒤에서 듣고 있었어. 

치하야_ 굉장히 좋았어…… 가능하면 객석에서 차분히 듣고 싶었어. 

시즈카_ 가, 감사합니다……! 치하야 언니에게 조언을 들은 덕분이에요! 

치하야_ 나는 아무것도 아냐. 모가미 양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해. 

시즈카_ 치하야 언니…… 

치하야_ 그럼, 나는 이만. 

시즈카_ 엣? 저기, 뒤풀이는……!? 

치하야_ 고마워. 하지만 오늘은 아직 아무것도 안했거든. 그래서 빨리 돌아가서 연습을 하려고 해. 

치하야_ 모가미 양에게 질 수는 없지…… 후훗. 

[덜컹] 

시즈카_ 치하야 언니…… 

시즈카_ 저기…... 프로듀서. 

프로듀서_ 응? 

시즈카_ 감…… 

프로듀서_ 감? 

시즈카_ 감…… 감사합니다. 

프로듀서_ 시즈카…… 

시즈카_ 차, 착각하지 마세요! 방금건 센터로 골라주신데 대한 답이에요! 

시즈카_ 프로듀서를 의지하게 됐다던가 그런건 아니니까요! 

프로듀서_ 하하하 알았어. …...다음에도 힘내자? 

시즈카_ …...네! 

프로듀서_ (시즈카는 센터를 해내고 나니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그리고 치하야도……) 

프로듀서_ (앞으로 서로가 서로를 끌어올리면서 점점 성장해나가겠지! 기대되네……!) 

 

 

 

 

에필로그 

 

 

 

 

프로듀서_ 수고했어 시즈카. 센터 공연이 끝난 직후인데 빠르네! 

시즈카_ 저는 평소랑 같아요. 센터를 한 뒤라고 해서 다를건 없어요. 

프로듀서_ 하하 진지하네. 그러고보니 블로그 읽었어. 

시즈카_ …...에!? 

시즈카_ 그, 그건…… 저기…… 

프로듀서_ 왜 그래? 

시즈카_ 블로그는 패, 팬 분들에게 쓴거라. 그러니까, 뭐라고 쓰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프로듀서_ 그래? 시즈카답고 좋은 블로그였다고 생각하는데. 

시즈카_ …...그,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에요. 

프로듀서_ 시즈카가 생각하는 최고의 스테이지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내자. 

시즈카_ 네! 

프로듀서_ (좋은 미소다. 이번 공연으로 자신감이 붙었겠지. 시즈카의 성장이 점점 기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