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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백화는 월하에 져버리거늘 - 5화, 6화

라인슬링 2020. 1. 23. 00:22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백화는 월하에 져버리거늘

 

 

 

 

백화는 월하에 져버리거늘 5 : 당신을 위해, 상냥한 미소, 함께 만들어

 

프로듀서 : (일본풍 유닛의 레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일이 없으니 푹 쉬었으면 좋겠는데.)

에밀리 : 제작자님, 수고 많으세요.

프로듀서 : 어라? 에밀리 안녕. 쉬는 날인데도 왜 극장에 왔어?

에밀리 : 저기…… , 츠무기 언니나 토모카 언니 같은 우아함은 아직 부족하니까요. 스스로 연습을 좀 하려고요……

프로듀서 : 자체 연습이라…… 가능하면 쉬었으면 좋겠는데. 레슨이랑 마찬가지로 몸 관리도 중요한거야.

에밀리 : , 그런가요. 조금이라도 더 연습을 해두지 않으면 두 분과 격차가 벌어질 것 같았는데요……

에밀리 : 하지만 제작자님께서 그렇게 말씀 하시니 알겠습니다. 오늘은 쉬도록 할게요!

프로듀서 : 꽤 의욕 넘치네, 에밀리. 역시 유닛이 일본풍이라 그런가?

에밀리 : 그것도 그래요! ……하지만 그보다 츠무기 언니, 토모카 언니가 함께니까요……

에밀리 : 두 분과 일본의 마음 가짐을 표현하려면 요조숙녀로서 좀 더 정진하지 않으면 뒤쳐질 것 같아서요.

프로듀서 : 그렇게까지 생각할건 없는데…… 에밀리는 이미 충분히 요조숙녀다워.

에밀리 : 저기…… 제작자님? 거기에 대해서 말인데요……

에밀리 : 왜 이번에 영국인인 저를 일본풍 집단에 넣어주신건가요?

에밀리 : 저는 일본이나 일본의 문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츠무기 언니나 토모카 언니처럼 자연스러운 지식을 갖고 있는건 아니고요……

프로듀서 : 글쎄. 에밀리는 확실히 영국 출신이긴 하지. 두 사람처럼 따라갈 수는 없을지도 몰라.

< 그렇기 때문이야! >

프로듀서 : 하지만 요조숙녀를 동경하는 에밀리이기 때문에…… 이번 유닛에 잘 어울릴거라 생각해.

에밀리 : 영국인이기 때문에……?

프로듀서 : 츠무기나 토모카도 어렸을 적부터 일본 문화에 친숙하지. 하지만 너무 익숙한 나머지 깨닫지 못하는 것도 있을거야.

에밀리 : 너무 익숙한 나머지…… 깨닫지 못하는 것……

프로듀서 : 에밀리는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츠무기와 토모카의 장점을 계속해서 발견하고 있는것 같은데……

에밀리 : , ! 두 분의 장점을 잘 알게 되었어요!

프로듀서 : 그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유닛의 매력도 에밀리가 전해줬으면 해.

에밀리 : 제작자님…… 알겠습니다! 그게 제 역할이네요!

에밀리 : 츠무기 언니나 토모카 언니에게 자연스럽게 몸에 밴 일본의 마음가짐을…… 반드시 후원자님들에게 전해드릴게요!

덜컹

츠무기 : 실례합니다 프로듀서. 잠깐 의논하고 싶은게…… ?

토모카 : 어머…… 에밀리도 시어터에 와 있었네요~?

에밀리 : 토모카 언니, 츠무기 언니!

프로듀서 : 츠무기, 토모카. 너희도 왔어? 설마 연습을 하러 온건……

츠무기 : . 입구에서 텐쿠바시 양과 만나서 함께 왔어요……

토모카 : 혹시 에밀리도 마찬가진가요~?

에밀리 : 후훗…… ! 맞아요. 하지만 제작자님이 만류하셨어요

프로듀서 : 아무튼 오늘은 다 쉬기로 하는거다! 그 대신에…… 그래, 일본 과자점이라도 갈까?

츠무기 : , 과자점? 그럴수가…… 공연 전인데 당신은 저희 살을 찌게 만들려는 속셈인가요……?

토모카 : 의상을 못 입게 되면 프로듀서님 때문이에요~

에밀리 : 아뇨, 화과자는 열량이 낮으니까 괜찮을거에요! 두 분 다 어서 가요

프로듀서 : (세 사람의 인연은 점점 깊어져간다. 이대로라면 분명 괜찮을거다. 공연도…… 칼로리도!)

 

 

 

 

백화는 월하에 져버리거늘 6 : 보십시오, 팬의 마음은, 세갈래 꽃

 

프로듀서 : (드디어 공연 당일…… 무대에 오르기 전, 최종 리허설이 시작된다. 다들 준비는 됐겠지.)

프로듀서 : 얘들아 수고했다. 슬슬 리허설 시작되겠어!

에밀리 : 으으…… 츠무기 언니, 토모카 언니, 제작자님…… , 어쩌면 좋죠……

에밀리 : …… 이제와서 기, 긴장이 되기 시작해서요……!

츠무기 : 에밀리 양, 걱정 하실 필요는 없어요. 저희는 힘든 수행을 이어나가왔으니까요……

토모카 : 맞아요~ 그 후로 더욱 일본의 마음 가짐을 배우기 위해 폭포를 맞고……

프로듀서 : , 그 땐 정말 힘들었지……

츠무기 : 프로듀서가 폭포 밑으로 떨어졌을 때는 놀라긴 했지만…… 그리고 절에서 좌선을 하기도 했죠.

프로듀서 : 그거 아팠지! 스님에게 어깨를 맞는 바람에……

토모카 : 그건 프로듀서님이 졸아서 그랬던거 아닌가요~?

프로듀서 : , 그랬지. 조용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에밀리 : 제작자님 피곤하셨나보네요. 그런데도 저희 수행에 어울려주시다니……

에밀리 : 힘든 수행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어요! 두 분과 함께였으니까요……

츠무기 : 맞아요. 저희는 세 사람의 유닛이에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도와줄 테니 걱정 마세요.

토모카 : 든든한 말이네요~ 역시 츠무기 언니, 저희들 언니답네요~

츠무기 : 텐쿠바시 양, , 놀리지 말아주세요……

프로듀서 : 그럼 슬슬 가볼까.

에밀리 : , 제작자님! 츠무기 언니, 토모카 언니도……

토모카 : , 가볼까요~ 무대에 우아한 꽃이 피게 만들어드릴게요~

츠무기 : 그래요. 전력을 다해…… 저희가 만들어내는 조화를 보여드려요.

세 사람 : 그럼……!

프로듀서 : (우아함과 곧은 심지를 함께 지닌 꽃…… 지금 세 사람이라면 멋지게 표현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