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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달빛의 티타임 <시노미야 카렌>
프로듀서 : (지방 공연을 위해 아이돌들은 하루 일찍 도착했다. 다들 합숙처럼 시끌벅적하더니 드디어 얌전해졌네.)
카렌 : 킁킁…… 하아…… 좋은 향기야……♪
프로듀서 : 수고헀어…… 어라, 카렌 혼자야? 게다가 무슨 좋은 향도 나네.
카렌 : 앗 프로듀서님…… 네. 다들 목욕을 하러 갔어요……
카렌 : 저는 좀 목이 말라서…… 목욕하러 가기 전에 허브티를 탔어요……
카렌 : 저기…… 괘, 괜찮으시면 프로듀서님도 어떠세요……?
프로듀서 : 고마워. 그럼 한 잔 마실게. 호오…… 평범한 녹차처럼 보이는데 이런 향이 나는구나.
카렌 : 네! 녹차랑 라벤더를 블렌딩한거에요. 굉장히 편안해져요……♪
카렌 : 라벤더 향 덕분에 잠도 잘 잘 수 있고…… 달을 구경하기에 딱 좋아서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이게 라벤더 향이구나.
카렌 : 네…… 그, 극장에서도 가끔 아로마를 피우곤 하는데요……
카렌 : 하지만 아로마 포트로 피우는거랑, 오늘 허브티는…… 향이 많이 달라요……
카렌 : 극장에서 피운 라벤더는, 불가리아산이라…… 까, 깔끔한 향이 특징이에요……♪
프로듀서 : 호오…… 그렇구나. 같은 허브라도 차이가 있구나.
카렌 : 네, 네에…… 허브는 품종에 따라서 차이점이 뚜렷하거든요……
카렌 : 호, 혹시 괜찮으시면…… 다음에, 향을…… 비, 비교해보시지 않으실래요……?
카렌 : 프로듀서님에게, 어울리는 허브를…… 찾아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프로듀서 : 허브로 치유를 받는 건가…… 그럼 다음에 시험해볼까.
카렌 : 네, 네…… 해 봐요! 제가 여, 여러 가지 허브를 준비 해 올게요……!
카렌 : 프로듀서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버, 벌써부터 기대돼요…… 에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