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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충의의 토벌 <에밀리>
프로듀서 : (“아이돌 와일드 헌터” 촬영을 위해 에밀리와 스튜디오에 왔다. 에밀리가 안절부절 못하는데……?)
에밀리 : 저, 저기…… 제작자님! 오늘 촬영은 여기서 하는건가요?
프로듀서 : 응 그런데…… 왜 그래?
에밀리 : 아뇨! 저는 무녀 역할이라고 들어서…… 신사에서 촬영을 하는 줄 알았어요.
프로듀서 : 아 그랬구나. 이번에 배경은 CG를 써서 합성하기로 했대.
에밀리 : 전산영상으로 합성…… 그럼 무녀복은 못 입나요?
프로듀서 : 무녀복…… 그렇구나. 에밀리는 무녀 의상이 입어보고 싶었던거구나.
에밀리 : 네! 무녀는 예부터 내려오는 요조숙녀. 그 정갈한 모습을 저도 본받고싶어요♪
에밀리 : 의상을 입으면 무녀의 마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촬영을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프로듀서 : 걱정 할 필요 없어 에밀리. 의상은 스탭 분들이 준비 해 주실거야.
프로듀서 : 물론 판타지풍 어레인지가 되어있긴 하지만…… 액션파트에서 쓸 갑옷도 있어.
에밀리 : Wow! 그게 정말인가요? 제작자님!
프로듀서 : 응. 무녀 의상에 맞춘 일본풍 장비야. 에밀리에게 어울릴거야.
에밀리 : 어머나……! 무녀복 뿐만 아니라 갑옷 무사도 체험 해 볼 수 있다니……♪
프로듀서 : 갑옷 무사…… 그렇게 말 하니 투박해보이긴 하네. 하긴 싸우는 무녀는 무사라고 부를만하긴 하지.
에밀리 : 네! 그래서 저도 잘 싸울게요. 환상 모험물의 무녀답게, 의연하게……
에밀리 : 제작자님. 제가 싸우는 모습을 부디 잘 봐 주세요! 우후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