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56화 : 그 빛 처럼
후레아이
츠바사 : 스바루군, 츠무기 언니. 지난번에 갔던 라이브 재밌었지!
스바루 : 응, 왠지 엄청났어! 팟 하고 나오더니 꽝 하는 느낌이었지!
츠무기 : 당연한 말이지만, 저희들 외에 다른 아이돌 분들도 노력하고 계신다는 뜻이겠죠.
츠무기 : 내도 좀 더 노력해야 안카나……
츠바사 : 츠무기 언니는 진지하다니까~ 아~ 뭐 재밌는 일 없을까~?
프롤로그
프로듀서 : (작곡가 분께 의뢰했던 신곡 데모가 도착했다. 자, 츠바사는 어디있나……)
스바루 : 재밌는거라…… 그럼 캐치볼 하자♪
츠바사 : 에이~? 스바루군. 캐치볼은 어제도 했잖아?
스바루 : 어? 하지만 캐치볼은 매일 해도 늘 재밌지 않아? 그치 츠무기!
츠무기 : 앗! 내, 내한테? 저기…… 매일같이 캐치볼을 해 본 적은 없어서……
덜컹
프로듀서 : 츠바사…… 스바루랑 츠무기도 있었구나. 다들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
스바루 : 수고했어 프로듀서! 뭐긴, 그게…… 캐치볼 이야기야!
츠무기 : 저기 나가요시 양, 저희들은 애당초 지난번에 본 라이브 감상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게 아닌지요……
츠무기 : 언제 큰 무대에 오르더라도 괜찮도록 좀 더 연습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던 참이었어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다들 의욕 충만하네! 그럼 레슨이 좀 더 늘어도 괜찮겠어?
츠바사 : 에이~! 그러면 레슨이 지겨워질텐데요. 지금도 꽤 힘든데요~?
츠바사 : 그렇지, 프로듀서님! 일은 이제 다 끝나셨어요?
츠바사 : 지금부터 저랑 놀러 가지 않으실래요? 멋진 가게 찾았거든요~ 재밌는거 해요~!
프로듀서 : 재밌는거? 마침 츠바사에게 할 이야기가 있었는데!
츠바사 : 앗, 뭔데뭔데!? 프로듀서님 알려줘~!
프로듀서 : 츠바사의 신곡이 도착했어. 가사는 아직 임시로 붙였지만…… 봐봐.
츠바사 : 앗? 신곡이라니…… 제 신곡이요? 정말이요!?
츠바사 : 와아…… 새 곡을 받는구나…… 에헤헤 기뻐라~
츠바사 : 앗! 혹시 그거 때문에 레슨이 늘어나는거에요? 음~ 레슨 할 필요 없는 신곡이면 좋겠는데~
프로듀서 : 그런 말이 어딨어…… 레코딩도 있고, 공연에서도 선보일거야.
프로듀서 : 그러니까 레슨 잘 받아야한다!
츠바사 : 에이~! 레슨만 하는건 지겨운데~!
츠바사 : 아 그래! 프로듀서님~! 레슨 열심히 할 테니까 상 먼저 주세요~!
프로듀서 :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어쩔 수 없지. 그럼 뭘 상으로 주면 츠바사가 열심히 할 수 있겠어?
츠바사 : 물론 프로듀서님이랑 하는 데이트죠! 에헤헤, 잘 부탁드려요~!
스바루, 츠무기 : 뭐어!?
프로듀서 : 알았어 알았어. 그걸로 츠바사가 열심히 노력 할 수 있겠다면 생각해보도록 할게.
스바루 : 대단해……! 데이트래! 데이트는 그거지? 둘이서 수족관에 가고 그런거지!
츠무기 : 당신은 정말…… 정말로 이부키 양과 개, 개인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으려고요……?
프로듀서 : 어? ……아, 아니. 스바루랑은 전에 연습 겸 데이트를 한 적이 있었지? 그거랑 비슷한건데……
츠바사 : 에이~! 안돼요 프로듀서님! 연습이 아니라 진짜 데이트였으면 좋겠는데~!
츠바사 : 제대로 데이트 해 주지 않으면 열심히 안 할건데……
프로듀서 : 알았어 알았어. 제대로 데이트 해 줄게. ……츠바사가 레슨을 받게 하기 위해서야!
프로듀서 : 그럼 츠바사도 레슨 잘 나올거지?
츠바사 : 네~ 알겠습니다~! 레슨 열심히 할게요~!
프로듀서 : 공연에는 스바루랑 츠무기도 나와줬으면 해. 둘 다 잘 부탁한다!
스바루 : 앗 그렇구나? 에헤헤 알았어! 맡겨만 줘♪
츠무기 : ……네. 이건 이거죠. 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스바루 : 있잖아 츠바사! 데이트 하면서 뭐 했는지 나중에 나한테도 알려줘!
츠무기 : 부탁드릴게요 이부키 양. 저기, 왠지 걱정이 되니까요…… 걱정이요.
프로듀서 : (일단 츠바사가 의욕을 내 줘서 다행이다! 남은건 공연까지 그 기세를 이어나갈지인데…… 본인을 믿어보자.)
메인
츠바사 : 프로듀서님~! 여기, 여기에요~!
프로듀서 : 알았어 알았어. 그런데 츠바사, 어딜 가려고?
츠바사 : 이 앞에 있는 액세서리 샵이에요♪ 생긴지 얼마 안된곳이라 궁금했거든요~
츠바사 : 그리고 미키쨩이 일 했던 화장품 브랜드 가게에 갔다가~ 그리고……
츠바사 : 앗! 저 치마 귀엽다~! 프로듀서님 여기요~!
프로듀서 : 어? ……잠깐 츠바사! 액세서리 샵은 안가니~!
…………
프로듀서 : (츠바사에게 이끌려서…… 돌아다니며 여러 가게를 둘러봤다. 어느샌가 양 손에 엄청난 짐이……)
츠바사 : 후우, 잠깐 쉬자! ……음♪ 타피오카 밀크티 맛있다~♪
츠바사 : 하지만 프로듀서님이 마시는 타피오카 쟈스민 티도 궁금한데~
츠바사 : 저도 한 모금만 주세요~!
프로듀서 : 나중에 줄게. 근데 슬슬 극장으로 돌아가야지. 오늘부터 신곡 레슨이잖아?
츠바사 : 앗, 들켰네…… 에헤헤. 알았어요! 이거 다 마시면 갈게요~
츠바사 : 프로듀서님이랑 하는 데이트 정말 재밌었네~♪
츠바사 : 매일 데이트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리고…… 쇼핑이 레슨이면 좋겠는데!?
프로듀서 : 무슨 레슨 말인데…… 근데 츠바사. 레슨이 그렇게 싫어?
츠바사 : 싫다기보단…… 레슨은 똑같은것만 반복하잖아요~
츠바사 : 그리고 땀냄새 나고, 지치고, 귀찮고!
츠바사 : 그래도 전보다는 좀 더 재밌긴 하거든요? 정말로 조금이지만요!
프로듀서 : 호오, 그랬어?
츠바사 : 응! 저 백댄서 했었잖아요? 미키쨩 공연에서요……
츠바사 : 그 때 미키쨩이 말 했던게 계속 신경쓰였거든요~
츠바사 : 프로듀서님도 말 하셨죠? “한 순간이지만, 전력을 다해 온 힘을 발휘했다” 라고요.
프로듀서 : 아, 응. 그런 말도 했었지.
츠바사 : 저는 미키쨩은 전력을 다하는게 아니라 뭐든 여유롭게 해결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의외였어요……
츠바사 : 그래서 그런가~? 요즘 시어터의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프로듀서 : 시어터의 다른 사람들……? 그게 어떤식으로?
츠바사 : 그게…… 가장 신기했던건 다들 반짝반짝거린다는거?
츠바사 : 아이돌은 레슨이 많아서 힘들고요. 다른 일도 해야 할 일이 잔뜩 있는데도……
츠바사 : 힘들거나 못 하는 것들도 연습을 열심히 하고요. 힘들텐데, 그래도 다들 즐거워보이고……
프로듀서 : 츠바사……
츠바사 : 그래서 제가 사람들에게 물어봤어요!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어?” 라고요.
츠바사 : 유키호 언니는 “나는 엉망진창이니까 열심히 안 하면 안돼” 라고 했고, 모모코는 “모모코는 프로니까” 라고 했고요.
츠바사 : 치즈루 언니는 “셀럽으로서 당연하죠!” 라고 말했고요. 아리사 언니가 한 말은 길어서 잊어버렸지만요……
츠바사 : 메구미 언니는 “왜 그럴까? 재밌으니까?” 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더 모르겠어요……
프로듀서 : 하하하 그랬구나. 그래서…… 츠바사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
츠바사 : 저요? 저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반짝이고…… 싶어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츠바사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노력하고 있으니까 말야.
츠바사 : 네? ……그래요?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 응. 그렇다고 봐. 그렇게 고민하는건 츠바사 나름대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어.
츠바사 : 내 나름대로……
프로듀서 : 츠바사. 의논 할게 있는데…… 이번 신곡 공연에서 백댄서로 히비키랑 미키를 부르지 않을래?
츠바사 : 네!? 히비키 언니랑 미키쨩을요?
츠바사 : 안돼요~! 제 신곡인데 미키쨩이랑 히비키 언니가 훨씬 저보다 눈에 띌거에요~!
프로듀서 : 하지만 그러니까 더욱 더…… 최고의 무대가 될거라 생각하지 않아?
츠바사 :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 무대에서 선보일건 츠바사의 곡이야. 츠바사가 누구보다도 빛나기 위한 곡이야.
프로듀서 : 미키나 츠바사보다도 더 빛날 수 있도록…… 도전해보지 않을래?
츠바사 : …………
츠바사 : 어라…… 뭐지? 그런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츠바사 : 그치만…… 내가 두근거리고 있어……
프로듀서 : ……응. 그런것같네.
츠바사 : 프로듀서님. 저 신곡으로 히비키 언니나 미키쨩보다 더 반짝일 수 있을까요?
< 가능해! >
프로듀서 : 물론 가능하지. 그래서 말 했던거야.
츠바사 : 응…… 알았어요. 저 미키쨩이랑 히비키 언니랑 같이 무대에 오를게요!
프로듀서 : 그 자세야! 그럼 바로 두 사람한테 연락 해 보자……
……
스바루 : 츠바사, 프로듀서. 늦었네! 둘 다 어디 갔다왔어?
츠바사 : 다녀왔어 스바루군♪ 에헤헤. 프로듀서님이랑 놀다 왔지.
스바루 : 놀다가? 아 혹시 데이트 말이야!? 있잖아 츠바사, 맞지? 어디 갔었는데~?
츠바사 : 그게…… 비밀! 그쵸~ 프로듀서님?
츠무기 : 신곡과 바꿔 정말로 이부키 양과 데이트를……! 당신은 분별이란걸 모르시나요!?
프로듀서 : 아니, 이래뵈도 분별은 잘 하는데…… 아,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둘 다 왔으려나?
스바루 : 둘?
츠무기 : ……?
히비키 : 1, 2, 3, 4, 5, 6, 7, 8! 후우, 이걸로 준비운동도 완벽하네!
미키 : 응. 그럼 미키는 프로듀서가 올 때까지 낮잠 잘게.
히비키 : 어? 미키 여기서 자려고!? 근육통 오지 않겠어?
덜컹
츠바사 : 수고 많으세요~! 앗 미키쨩이랑 히비키 언니! 벌써 왔네요!
히비키 : 응! 본인이랑 미키도 방금 막 온 참이야!
프로듀서 : 히비키, 미키. 안녕. 둘 다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해.
히비키 : 본인은 괜찮아! 사진만 찍느라 몸을 전혀 움직이질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거렸거든!
츠무기 : 저기 프로듀서. 호시이 양과 가나하 양이 왜 여기 계신거죠?
프로듀서 : 그것도 포함해서 설명 해 줄게. 너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
스바루 : 부탁하고 싶은거?
프로듀서 : 응. 이번 공연에서는 너희들이 츠바사 신곡에서 백댄서를 해줬으면 해.
프로듀서 : 다만…… 다들 츠바사보다 눈에 띄겠다는 기세로 해 줬으면 해.
스바루, 츠무기, 히비키 : 뭐어!?
츠무기 : 무슨 소릴 하시는건가요? 백댄서가 더 눈에 띄다뇨, 그럴수는……
미키 : ……아핫, 재밌겠다. 프로듀서, 알겠는거야♪
히비키 : 뭐어!? 미키 무슨 소릴 하는거야!? 츠바사 신곡인데다 첫 공연인데!? 그걸……
미키 : 응. 그렇긴 한데~ ……츠바사도 그래도 괜찮지?
츠바사 : 응! 잘 부탁드려요~!
스바루 : 뭐어!?
츠무기 : 이부키 양……!?
미키 : 그럼 그걸로 됐단 느낌이야! 히비키랑 스바루군이랑 츠무기도 봐 줄 필요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프로듀서 : 그래. 다들 본인이 백댄서라고 생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해 줬으면 해!
히비키 : ……그렇구나. 응, 알겠어. 본인도 전력을 다할게!
츠무기 : 세상에, 가나하 양까지……
스바루 : 정말, 미키랑 히비키랑 무슨 소릴 하는거야~ 백댄서는 센터를 띄워주는 역할이잖아?
미키 : 그치? 그러니까 스바루군도 열심히 해☆
스바루 : 아니 왜? 잘 모르겠는데~!
히비키 : 아. 그럼 스바루랑 츠무기는 본인에게 지는게 무서워서 그렇지~?
스바루 : 우와, 왜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건데! 나도 진심을 다하면…… 주, 주목 받을거거든!
츠무기 : 아…… 다들 왜 그러세요…… 내는……
프로듀서 : 괜찮아 츠무기. 무슨 일이 있으면 내가 책임질게. 그러니까 츠무기도 전력을 다해줬으면해!
츠무기 : 프로듀서…… 알겠습니다. 그럼…… 믿을게요. 믿고 저도 해보겠습니다!
츠바사 : 신난다~! 츠무기 언니 잘 부탁드려요~!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봐요♪
츠무기 : 즐거운…… 그래요, 즐겁게…… 마음껏 즐겁게……
츠바사 : 그럼 바로 레슨 시작해볼까요~! 저 갈아입고 올게요~♪
프로듀서 : (그 후로 공연까지 츠바사는 빠지지 않고 레슨에 임했다. 여전히 불평은 많았지만……)
프로듀서 : (아이돌의 가능성은 무한대…… 츠바사의 노래가 그걸 증명 해 줄 것이다!)
[ 라이브MV : Believe my Change! ]
프로듀서 : (츠바사의 신곡 첫 공연이 무사히 끝났다. 관객 분들의 환호성이 멈추질 않는다……)
츠바사 : 프로듀서님~!
츠바사 : 제 신곡 어땠어요? 잘 됐죠!?
프로듀서 : 츠바사 수고했어. 나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길 만큼 멋진 무대였어!
츠바사 : 와아~! 감사합니다~! 정말로 열심히 했거든요♪
츠바사 : 모처럼 제가 받은 신곡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지면 멋없잖아요!
츠바사 : ……저기 프로듀서님. 오늘은 제가 제일 반짝였죠?
프로듀서 : ……응. 오늘은 츠바사가 가장 빛났어.
츠바사 : 신난다~!! 에헤헤 다행이다♪
스바루 : 츠바사 수고했어~! 정말로 멋졌어!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랐어.
츠무기 : 네. 무대에서 튀어나갈 것 같은 기세라서…… 따라잡기에도 바빴어요.
히비키 : 본인은 전혀 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오늘 MVP는 츠바사에게 양보할까! 그치, 미키?
미키 : 미키도 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관객 분들은 츠바사를 기다리나봐.
츠바사 : 네?
관객 : 앵콜! 앵콜!
프로듀서 : 그래. 그럼 저 성원에 보답해야지. ……츠바사!
츠바사 : 네~! 다들 앵콜 준비는 됐어요?
모두들 : 네!
츠바사 : 앗…… 미키쨩, 잠깐만요!
미키 : ? 왜 그래 츠바사?
츠바사 : 저…… 고마워!
츠바사 : 전에 백댄서 할 때 미키쨩이 말 하는게 뭔지 잘 몰랐었는데……
츠바사 : 그래도 오늘…… 이런거구나 하면서. 지금 정말로 즐겁다는 생각을 좀 했어요!
미키 : 츠바사……?
프로듀서 : ……
츠바사 : 그러니까, 저기……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미키 선배♪
미키 : …… 싫어! 부탁 안 받을거야.
츠바사 : 네에에에에!?
미키 : 왜냐면 미키는 이젠 지고 싶지 않거든. ……아핫♪ 그럼 먼저 실례하는거야~!
츠바사 : 앗, 기다려요~! 미키 선배~!
프로듀서 : (츠바사는 앞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날개’를 얻었다. 앞으로는 좀 더 높이 날 수 있겠지.)
프로듀서 : (아이돌들은 바라는 빛을 향해 나아간다. 자신만의 빛을 믿고서……!)]
에필로그
츠바사 : 저기 프로듀서님♪ 제 블로그 어땠어요?
프로듀서 : 그래. 츠바사의 마음이 잘 전해졌어. 덧글로도 신곡 감상이 엄청 많았어.
츠바사 : 네! 다들 멋진 곡이라고 말 하더라고요♪
츠바사 : 앗, 하지만 신곡이 아니었던 곳에서 댄스 틀렸던거 들켰더라고요.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 설 위치를 완전 잘못 알고있었지…… 제대로 외울때까지 레슨 더 해야겠네!
츠바사 : 네~ 알겠습니다!
프로듀서 : 어…… 츠바사, 오늘은 ‘재미없어’ 같은 말은 안하네.
츠바사 : 레슨은 재미 없는데요~? 같은 것만 계속 하고, 힘들고, 지치고……
츠바사 : 하지만…… 열심히 해도 못 따라가는건 왠지 분하잖아요.
프로듀서 : 그렇지. ……그럼 노력을 그만할거야?
츠바사 : 아뇨, 그 반대에요! 저는 “꼭 따라잡고 말거야~!”라고 생각했어요!
츠바사 : 그러니까 앞으로도 레슨 열심히 할게요~♪ 그러면 언젠간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프로듀서 : 그래. 츠바사라면 분명 할 수 있을거야.
츠바사 : 네~! 열심히 할게요♪
츠바사 : 앗 하지만…… 미키 선배나 히비키 언니는 언제까지 레슨을 할 생각이지~?
츠바사 : 둘 다 나보다 훨씬 잘 하면서…… 정말~! 이래선 따라잡을 수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