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각성 에피소드/SSR

[밀리시타 번역] 카드 각성 에피소드 : 행복은 라지 사이즈로 <나나오 유리코>

라인슬링 2019. 12. 29. 16:55

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행복은 라지 사이즈로 <나나오 유리코>

 

 

 

 

[콰이어 러브] 의상 에피소드

 

 

프로듀서 : (아오바 씨에게서 유리코의 새 의상이 완성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유리코가 이미 입어보고 있나본데……)

유리코 : 바람…… 아냐. 이번에는 눈의 정령의 부름에 답하는 자가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겠지……?

프로듀서 : 유리코 안녕. ……무슨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왜 그래?

유리코 : 꺄악! ……아앗, 프로듀서님!?

유리코 : , 망상 중에 말을 거는건 반칙이에요! 평소보다 더 두근거리게 되잖아요!

프로듀서 : , 미안하다. 놀래키려던 생각은 아니었어…… 조심할게. , 새 의상을 보러 왔거든.

유리코 : , 그랬군요! 바로 입어봤는데, 어때요?

유리코 : 이 의상 성가대 같고 정말 예쁘죠! 게다가 안나랑도 세트고요……♪

프로듀서 : . 통일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부탁했는데 두 사람에게 잘 어울리네.

유리코 : 청렴하고, 환상적이고…… 이 의상을 입고 있으니 상상이 점점 부풀어오르는 느낌이에요!

유리코 : 마을 근교, 작은 교회에서 맑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성가대. 하지만 그건 세상을 속이기 위한 거짓된 모습……

유리코 : 그 실체는 마을에 나타난 악마를 퇴치하는 퇴마집단……! 같은거, 멋지지 않나요!?

프로듀서 : , 퇴마집단? 근데 하긴 분위기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닌…… 것 같네?

유리코 : , 죄송해요! 하지만 그 정도로 이 의상이 매력적이라는거에요…… 에헤헤.

유리코 : 이 의상은 무언가에게 지켜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축복이나 가호 같은거요……

유리코 : . 안나랑 세트라는 점이 있어서 더 그렇기도 하지만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유리코의 이미지는 잘 알겠어. 하긴 혼자서는 힘든 것도 두 사람이라면 넘어설 수 있겠지.

유리코 : , 분명 그거에요! 역시 프로듀서님이에요

유리코 : 저 이 의상이라면 안심하고 무대에 설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스테이지는 저에게 맡겨만 주세요!

유리코 : , 악마들이여…… 얼마든지 와라! 나와 안나가 반드시 봉인시켜주마……!

프로듀서 : (……유리코 안에는 아직 좀 다른 이미지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무대는 부탁한다!)

 

 

 

 

카드 각성 에피소드

 

 

프로듀서 : (크리스마스 공연 스테이지가 무사히 종료되었다. ? 유리코가 신나서 이 쪽으로 걸어오네.)

유리코 : 에헤헤헤헤……♪ 프로듀서님, 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 : 수고했어 유리코. 라이브가 막 끝났는데도 기운차보이네!

유리코 : , 역시 티가 나요!? 실은…… 서프라이즈 생각이 났거든요!

유리코 : 안나에게 깜짝 선물로 머플러를 받은게 정말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유리코 : 그게, 저를 위해서 일부러 머플러를 떠 준거잖아요!? 안나가 말이에요!

프로듀서 : , 그랬지. 안나도 유리코를 위해 꽤 열심히 했었지.

유리코 : 맞아요…… 안나가 게임을 할 시간도 줄여서 열심히 떠 줬다고 생각을 하니……

유리코 : ! 프로듀서님! 정말로 제가 받아도 괜찮은걸까요!?

프로듀서 : 아니 그건 내가 아니라 안나한테 물어봐야지…… 하지만 물어볼 필요도 없을거야.

프로듀서 : 애초에 유리코가 이렇게 기뻐하고 있으니까 안나도 열심히 한 보람이 있겠지.

유리코 : , 그렇죠! 다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저 무대 위에서 꽤나 폭주하고 말았던 느낌이 들어서……

유리코 : 모두가 즐겨줬으면 하는 스테이지였는데 제가 제일 신났어요……

프로듀서 : 그렇지는 않을걸…… 적어도 유리코만 즐거웠던건 아닐거야.

프로듀서 : 깜짝 선물이 성공하고, 안나도, 건네줬던 모모코나 코노미 씨…… 보고 있던 관객들고 다들 즐거워했을거야.

유리코 : 프로듀서님…… 그렇네요. 다들 기뻐해줬어요……

유리코 : 제가 놀라는 모습을 보면서 다들 웃고 있었어요. 안나도 정말로 기뻐보였어요……

유리코 : 이건 제가 깜짝 선물에 놀랐기 때문에 모두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라고 하면 될까요?

프로듀서 : 그래. 유리코가 마음껏 즐긴 것과 마찬가지로 모두를 웃게 만들 수 있었던거야. 잘 된거지.

유리코 : 제 기쁨과 모두의 기쁨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그렇구나……!

유리코 : 그 때 저의 기쁜 마음이 사람들에게도 전해졌던걸까요…… 그럼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유리코 : 프로듀서님! 저 앞으로도 모두에게 기쁜 마음을 잔뜩 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