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각성 에피소드/SR : PST

[밀리시타 번역] 카드 각성 에피소드 : ARCANA <미우라 아즈사>

라인슬링 2019. 12. 26. 10:00

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ARCANA <미우라 아즈사>

 

 

 

 

프로듀서 : 아즈사 씨. 공연 수고하셨어요. 어라? 아직 의상을 입고 계셨네요.

아즈사 : 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님. ……. 이 의상이 마음에 들어서요. 우후훗♪

프로듀서 : 관객들에게도 호평이었죠. 신비한 무녀같기도 하고, 점술사같기도 하고……

프로듀서 : 아 혹시 그 의상을 입고 또 점이라도 쳐 보시는건 어때요?

아즈사 : 아뇨아뇨…… 또 난감한 결과가 나와서 고민하게 되면 큰일이니까요.

프로듀서 : ? 또요……?

아즈사 : 아 실은…… 이번 공연이 잘 될지 가벼운 마음으로 타롯을 놓아봤는데요……

아즈사 :노래와 행복, 어느 쪽을 고를지. 너의 마음 속에 물어봐라.” 라는 카드가 나와서 깜짝 놀랐거든요……

프로듀서 : 아앗, 공연 전에 그런 일이…… 죄송해요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아즈사 : 아뇨, 저야말로 죄송해요.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괜한 짓을 하고 제 맘대로 고민을 하고 말았어요.

아즈사 :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됐지만 대기실에 치하야랑 타카네가 들어왔어요.

아즈사 : 이야기를 하거나 가볍게 노래를 같이 맞춰보고 했더니 진정됐어요…… 본 무대에서는 잘 해냈어요.

프로듀서 : . 이번 공연 정말로 좋았어요. 첫 공연 날로부터 점점 실력이 느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즈사 :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 해 주시니…… 후훗, 모두와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아즈사 :노래와 행복, 어느 쪽을 고를지” ……노래해보니 간단했어요.

프로듀서 : 그렇다면…… 아즈사 씨는 답을 내셨다는건가요?

아즈사 : ……. 저는 노래가 좋고 즐겁게 노래 하고 싶고, 함께 노래하는 동료가 있고요. 그리고 노래를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요.

아즈사 : 저는 모두와 함께 노래를 통해 연결되어있어요. 그런 지금이 이미 행복인거죠.

아즈사 : 그러니까 노래나 행복 중 뭘 고르는게 아니라. 노래가 행복을 만들어주는거에요.

프로듀서 : 그렇군요. 아즈사 씨가 그런 답을 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점 덕분이네요.

프로듀서 : 또 무슨 고민이 있으면 다음엔 저와도 의논 해 주세요. 점을 칠 때처럼 도움이 되지는 않을지도 몰라도……

아즈사 : 어머, 그렇지 않답니다. 벌써 엄청 의지하고 있는걸요?

프로듀서 : 어라? 그랬나요?

아즈사 : . 저에게 멋진 노래와 소중한 동료들을 준 사람…… 저에게는 한 사람 뿐이니까요. 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