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각성 에피소드/SR : PST

[밀리시타 번역] 카드 각성 에피소드 : ARCANA <키사라기 치하야>

라인슬링 2019. 12. 26. 09:59

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ARCANA <키사라기 치하야>

 

 

 

 

프로듀서 : (지난 번에 나가봤던 공원에 스케줄도 일단락 되었겠다, 다시 한 번 치하야와 함께 왔다.)

치하야 : 죄송해요 프로듀서. 몇 번 이고 같이 어울려달라고 하는 바람에……

프로듀서 : 아냐, 이런거라도 아니면 나도 여기 올 기회가 없으니까. 불러줘서 고마워.

치하야 : 지난번에는 곡의 이미지나 칼럼 원고를 정리하기 위해 온 것 뿐이었으니까요……

치하야 : 여긴 시간이 차분하게 흐르는 느낌이라…… 왠지 진정돼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근데 사진에 푹 빠져서 몇 장이고 찍고 있고, 진정하고 있는건 아니지 않아……?

치하야 : , 그건 자료를 위해 촬영했던 것 뿐이에요…… 놀고 있었던건 아닌데요……!

프로듀서 : 하하 알고 있어. 오히려 즐겁게 일을 하는 치하를 보고 있으니 기뻤어.

치하야 : , 그랬나요. 제가 즐거운 듯이 일을……

치하야 : ……노래 레슨은 스스로를 바라보기만 하며 줄곧 파고들기만 하는 것.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어요.

치하야 : 하지만 765프로덕션의 아이돌이 되고 시어터가 생기고. 조금씩. 조금씩 변해나가니까……

치하야 : 이번에는 아즈사 언니나 시죠 언니와 함께 하며 혼자서는 도달 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치하야 : ……앗 죄, 죄송해요! 모처럼 쉬는 날인데 또 일 이야기만……

프로듀서 : 괜찮아. 그런 점도 치하야답고 좋아.

치하야 : 감사합니다…… 프로듀서와 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즐거워서 그만……

치하야 : 저기, 좀 더 어울려주시겠어요? 이번에는 산책에 집중하면서요…… 후훗.

프로듀서 : (그렇게 말 한 치하야의 눈동자가 넘치듯이 빛난다. 앞으로도 함께 더 높은 경지를 향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