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제복 시리즈 <로코>
프로듀서 : (화보 촬영 “아이그라!!”의 연재는 호평이다. 오늘은 로코의 촬영이고, 테마는 “일상”인데……)
로코 : 프로듀서, 수고했어요. 갑작스럽지만 이걸 받아주세요.
프로듀서 : 이건…… 종이접기인것 같은데, 뭐야?
로코 : 이건 레터 페이퍼를 로코나이즈한 어트랙티브한 레터에요♪
로코 : 오늘 포토 그래피티 테마는 “에브레데이”라고 들어서, 클래스 메이트를 관찰했었어요.
로코 : 그랬더니 수업 도중에 메모를 돌리는 아이가 있길래…… 로코도 흉내 내 봤어요. 어떤가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편지 말인가…… 아니 근데 수업 중에 편지를 돌리면 안 되지.
로코 : 앗!? ……로, 로코는 안 했어요! 클래스 메이트가 하는걸 본 것 뿐이에요!
로코 : 게다가 로코의 친구는 비둘기 정도만…… 아,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프로듀서 : 그, 그렇구나. 아무튼 수업 중에 딴짓은 안되지. ……그런데 이거 어떻게 여는거야?
로코 : 어라? 프로듀서, 못 열어요?
프로듀서 : 응, 꽤 복잡하게 접혀있는데…… 무리해서 열다간 종이가 찢어질 것 같아.
로코 : 그럴수가!? 모처럼 마벨러스한 비둘기를 접었는데~!
로코 : 하지만 내용을 읽을 수 없으면 레터가 아니니까…… 으으, 어쩌면 좋죠!
프로듀서 : 음 그렇네. 종이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에 편지를 적는건…… 그건 좀 아닌가.
로코 : 그건 안돼요! 레터에 적혀있는건 톱 시크릿이니까요!
로코 : 그러니까 안쪽을 숨겨둬야해요! 열어서 내용을 읽는게 이모셔널한거에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하긴 그건 그렇지. 그럼 이 편지에도 이모셔널한 내용이 담긴거야?
로코 : 앗 그건……! 딱히 대단한 내용이 적힌건 아니에요~!
로코 : 프로듀서, 역시 레터는 나중에 열어주세요!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