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아쿠아리우스 <타카야마 사요코>
프로듀서 : (일이 일단락 됐으니 차라도 마실까…… 어라? 탕비실에 누가 있네. 사요코잖아?)
사요코 : 훌쩍……
프로듀서 : 사, 사요코!? 왜 그래, 다쳤어!?
사요코 : 아, 프로듀서! 놀라게 해서 죄송해요. 지금 눈물을 흘리는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사요코 : 하지만, 생각처럼 눈물이 나질 않아서…… 그래서 양파를 자르면서 요령을 익히고 있었어요.
프로듀서 : 눈물을 흘리는 연습? ……혹시 “기다림의 Lacrima”를 부르기 위해서야?
사요코 : 네! 굉장히 슬픈 노래니까 눈물을 흘리며 부르면 굉장할 것 같아서요……
사요코 : 하지만 역시 연습은 안할래요. 눈물은 억지로 흘릴만한것도 아니고요……
사요코 : 게다가 노래를 부르면서 양파를 자를 수도 없으니까요. 후훗!
프로듀서 : 응, 그렇지. 게다가 무리해서 눈물을 흘릴 필요도 없이, 마음을 담아 부르기만 하면 팬 분들의 마음에 전해질거야.
사요코 : 그렇죠! ……앗 맞다. 프로듀서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사요코 : 지금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면 안될까요?
프로듀서 : 사요코 머리를…… 쓰다듬어?
사요코 : 네! 가사에서도 그런 시추에이션이 있었잖아요?
사요코 : 근데 저는 누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게 기쁘다는 감각을 잘 모르겠으니까…… 그래서요……
사요코 : 따로 부탁 할 사람도 없고요…… 저기…… 안될까요……?
프로듀서 : 아니. 그거라면 얼마든지 도와줄게.
< 쓰다듬는다 >
프로듀서 : 자, 이런 느낌인데. 어때?
사요코 : 훌쩍…… 어, 어라?
프로듀서 : 사, 사요코? 왜 그래?
사요코 : 모, 모르겠어요……! 프로듀서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갑자기 눈물이……
사요코 : 앗…… 저기,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가사의 의미를 알 것 같아요!
사요코 : 차는 바로 끓여올게요! 프로듀서는 잠시 기다려주세요!
![](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1444982/skin/images/slingname33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