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기다림의 Lacrima
기다림의 Lacrima 1화 : 타오르는 애절함, 아쿠아리우스!
프로듀서 : (다음 천체 공연의 멤버가 정해졌고, 오늘은 처음으로 모이는 날이다. 다들 모였나?)
레이카 : 앗 프로듀서님,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럼 바로 가볼까요? 렛츠 고고~♪
프로듀서 : 어? 간다니 어딜……?
레이카 : 물론 피크닉이죠♪ 맡겨만 주세요. 추천할만한 산이 있어요!
사요코 : 등산이라니 폐활량을 기를 수 있겠네요. 저 전력을 다해 정상을 향할게요!
줄리아 : 아니, 극장에 오기 전에 말해줘…… 준비 할 것도 많고 그렇잖아!
프로듀서 : 자, 잠깐만 기다려봐! 왜 피크닉에 가려는건데?
레이카 : 네. 저랑 사요코랑 줄리아라면 피크닉이 좋겠다 싶어서요!
프로듀서 : ……아니, 세 사람을 모이게 한건 다음 천체공연 이야기를 하려고 한거야.
사요코 : 천체공연? 그건…… 혹시 저희 세 사람이 유닛을 짜는건가요!?
줄리아 : 뭐야 그런거라면 대환영이지! ……레이, 아무 말이나 하지 말라니까?
레이카 : 와이와이~♪ 별님을 만나러 가는 공연 말이죠? 관객 분들과 함께 시어터에서 피크닉이네요♪
줄리아 : 아직도 그 이야긴가……
프로듀서 : 뭐, 오해는 풀린 것 같으니 다행이네. 그래서 바로…… 우선은 곡을 들어볼래.
~♪
세 사람 : 와아……♪
줄리아 : ……좋은 곡이네. 익숙한건 아니지만…… 응, 나쁘지 않아.
사요코 : 차분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디네요…… 실연의 노래인가요?
레이카 : 가슴이 꽉 조이면서…… 슬픈 마음이 들게 하네요.
프로듀서 : 맞아. 지금까지 세 사람이 불렀던 것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야.
프로듀서 : 이 곡을 진심을 담아 부르기는 쉽지 않을거야. 해 줄래?
줄리아 : 후훗♪ 당연하지. 어렵다고 도망칠 줄 알았나본데. 안그래?
사요코 : 저도 도전 해 보고싶어요! 난관은 넘어서기 위해 있는거니까요!
프로듀서 : 좋아. 둘 다 믿음직스러운 대답이네! 그리고 레이카는……
레이카 : 네,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어요♪
프로듀서 : ……좋아, 어떻게든 해 줘. 세 사람 다 잘 부탁한다!
세 사람 : 네~♪ (오케이!)
사요코 : 아, 그러고보니…… 저희 세 사람의 유닛명은 이미 정해져있나요?
프로듀서 : 응. 일단은 그래. 이 곡의 투명한 느낌이나 세 사람의 목소리를 이미지로 삼아서……
< 아쿠아리우스 >
프로듀서 : 아쿠아리우스가 어떨까. 물병자리를 뜻하는거야.
사요코 : 와아……! 후훗, 단아하고 아름다운 이름이네요♪
레이카 : 평범하고 멋져요♪ 프로듀서님은 오늘부터 아쿠아듀서님이네요♪
줄리아 : 나도 마음에 들어.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
프로듀서 : 모처럼 신곡을 부르는거니까 말야. 지금까지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의식해줬으면 해.
줄리아 : 그렇구나. 신지평을 열라 이거지. OK, 맡겨만 줘!
사요코 : 저도 팬 분들에게 애절한 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전력을 다해 노력할게요!
레이카 : 애절한 신지평을 향해 셋이 뛰어들어보자! 시~작♪
프로듀서 : (……이렇게 세 사람이 애절한 감정을 표현해 낼 수 있다면 분명 인기를 얻을 것이다. 확실히 서포트 해 나가자!)
기다림의 Lacrima 2화 : 어떻게든 됐어
프로듀서 : (천체공연을 향해 아쿠아리우스는 연습중! 가사도 완성되어서 오늘은 노래를 맞춰보기로 했는데……)
레이카 : 후우~…… 아~ 즐겁네♪ 역시 같이 노래하면 즐겁네! 후훗♪
줄리아 : ……
사요코 : ……
프로듀서 : ………
레이카 : 어라어라? 다들 왜 그래? 앗 알았다! 무궁화 꽃이~……♪
사요코 : 레이카 언니 그게 아니에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요……!
줄리아 : 레이, 우리는 놀란거야. 방금 노래, 엄청나게 좋았어…… 아니.
줄리아 : 마음 속까지 울렸어. 듣기만 해도 마음 아프고 애절했어.
프로듀서 : 맞아. 이렇게까지 잘 어울릴줄이야. 레이카, 어떻게 된거야?
레이카 : 네? 음…… 잘은 모르겠지만 칭찬 받으니 기뻐요. 에헴♪
사요코 :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까지 부를 수 있다니…… 역시 레이카 언니는 대단하다.
줄리아 : 이럴수가, 나도 좀 더 노래 연습을 해야겠네. 아직 내 노래가 되려면 멀었어.
사요코 : 나도 아직 멜로디를 외우기만 했을 뿐인데…… 좋아! 나도 지지 않도록 기합을!
사요코 : 저기 레이카 언니 알려주세요!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 같은게 있나요?
줄리아 : 그래 레이. 혹시 노래할 때 요령같은거라도 있어?
레이카 : 요령? 음 그러게. 처음에는 사악~ 하다가, 후렴에서는 팍! 하고.
줄리아 : 사악~ 하다가 팍! 하고…… 그래, 그렇구나. 아하하~……
줄리아 : 아니, 하나도 모르겠거든! 사요, 알겠어!?
사요코 : 저, 저기…… 아무튼 흉내내봐요! 처음에는 사악~, 사악~……!
사요코 : 사악~ 샥샥샥~ 샥~샥샥샥~ 사악사악~ 삭삭~사샤샥~……
줄리아 : 사악~ 샥샥샥~ 샥~샥샥샥~ 사악사악~ 삭삭~사샤샥~……
줄리아, 사요코 : 이게 뭐야!!
레이카 : ……으음~?
프로듀서 : 아니, 그런게 아니긴 하지……
줄리아 : 응, 하지 말자. 레이 흉내를 낼 수는 없지. ……아니 흉내를 내지도 못했지 이거.
사요코 : 그래…… 줄리아,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표현법을 찾아야 해!
레이카 : 응응, 그게 좋지. 내가 그렇게 잘 불렀다는 생각이 드는것도 않고……
레이카 : 그리고 모처럼 셋이 모인 유닛이잖아. 셋이 각자 나름대로의 창법으로 함께 부르고싶어♪
사요코, 줄리아 : 레이카 언니…… (레이……)
프로듀서 : 그래, 우선 시간도 있으니까 아쿠아리우스만이 만들 수 있는 화음을 찾아나가자!
아쿠아리우스 : 네~♪ (응!)
줄리아 : 좋아, 그렇게 결정 됐으니 레슨 재개야! 사요, 한 번 더 맞춰보자.
사요코 : 응! 레이카 언니, 또 들어주실래요? 나중에 어땠는지 이야기 해 주세요!
레이카 : 오케이~♪ 근데 나도 같이 노래 할 수도 있으니까 미안해! 흠 흐흠 흐흠~♪
프로듀서 : (레이카에게 놀라긴 했지만 줄리아랑 사요코도 긍정적이다. 세 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노래를 기대해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