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아웃사이더 [버스터 블레이드] <호시이 미키>
프로듀서 : (영화 “근미래 아웃사이더”의 배역이 발표되었다. 지금은 각자 대본을 읽느라 정신이 없는데……)
미키 : 네네~! 허니! 미키, 질문이 있는거야!
프로듀서 : 오, 평소보다 기운차네. 좋아, 대답 해 줄 수 있는거라면 대답 해 줄게!
미키 : 있잖아, 미키 대본 읽다 신경 쓰인건데…… 버스터 블레이드는 목욕은 어떻게 하는걸까?
프로듀서 : 엇! 목욕이라…… 음, 어떻게 하려나.
프로듀서 : 근데 애당초 그 세상은 물이 소중하니까…… 계속 안 씻는거 아냐?
미키 : 뭐어~~!? 그런건 말도 안되는거야! 버스터 블레이드, 싫어하지 않을까?
프로듀서 : 싫긴 하겠지만 문명이 무너진 뒤잖아.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지 않겠어?
미키 : 으~ 그럼 분명 샴푸도 없겠지. 네일이나 립스틱도. 딸기 바바로아랑 주먹밥도.
프로듀서 : 주먹밥은 어쩌면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나머진 없겠다.
미키 : 버스터 블레이드 불쌍한거야…… 미키라면 절대로 못 참았을 것 같단 느낌.
미키 : 허니, 혹시 미키가 진짜 버스터 블레이드가 돼서 영화 속 세상으로 가게 되면 빨리 데리러 와야한다?
프로듀서 : ……그건 좋은데, 그러면 그 세상의 더스크가 걱정되지 않을까? 파이널데이도 그렇고.
미키 : 하루카랑 치하야 언니라면 둘이서 어떻게든 할거야.
프로듀서 : 아니 그건 그렇긴 한데. 두 사람도 하루카랑 치하야 본인이 아닐 테니까.
미키 : 음…… 그래도 괜찮은거야! 만일 그렇게 되면……
미키 : 허니가 우리들을 전부 데려갈거잖아. 그러니까 미키는 허니를 기다리면서 낮잠 자고 있을게☆
프로듀서 : (신뢰로 넘쳐나는 편안한 미소. 그렇구나, 이게 평화의 비밀…… 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