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헤븐리 플라워즈 <토쿠가와 마츠리>
[플레지흐 프랭탕] 의상 에피소드
마츠리 : 갑작스럽지만 프로듀서님에게 퀴즈인거에요!
마츠리 : 자! 공주가 되기 위해 필요한건 뭘까요~?
프로듀서 : 퀴즈? 아니 갑자기 왜......
마츠리 : 됐으니까 대답해보는거에요 프로듀서님!
마츠리 : 이건 공주를 프로듀스하는 이상 피할 수 없는 질문이랍니다?
프로듀서 : 그거 중요하네! ......공주가 되기 위해 필요한거라. 음, 뭘까. 기품이나 매너......?
마츠리 : 기품이나 매너도 중요하지만 그건 나중에 얼마든지 몸에 익힐 수 있는거에요.
마츠리 : 중요한건 그 전에 있는거에요!
프로듀서 : 그 전에...... 아, 마음가짐?
마츠리 : 딩동! 인거에요~! 역시 프로듀서님인거에요!
마츠리 : 마츠리는 모두의 공주인거에요. 그걸 잊지 않으면 공주는 공주답게 있을 수 있는거에요♪
마츠리 : 즉 뷰티호~! 한 공주가 되기 위해선 뷰티호~! 한 마음가짐이 필요한거에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일리가 있긴 하네...... 근데 갑자기 왜 그런 이야길 하는거야?
마츠리 : 이번 의상은 평상시의 폭신폭신하고 큐트!한 공주와는 좀 다른거에요. 요정님인거에요.
마츠리 : 하지만 어떤 의상을 입더라도 마츠리는 마츠리. 공주님인건 변하지 않는거에요.
마츠리 : 그렇죠? 프로듀서님. ......그렇죠?
프로듀서 : 응, 그렇구나...... 그런 뜻이었구나. 괜찮아. 잘 어울리니까.
프로듀서 : 이번 의상은 청초한 이미지니까. 한층 더 공주님답게 보이는거 아냐?
마츠리 : 정말, 프로듀서님? 그렇기는 한데, 그렇지 않은거에요.
마츠리 : 하지만 새 의상을 "어울린다"고 말 해준건 기쁘니까 불문에 부치는거에요.
프로듀서 : 그, 그렇구나. 고맙다......?
마츠리 : 천만에요, 인거에요. 공주는 새 의상으로 스케줄을 잔뜩 하고싶은거에요♪
프로듀서 : (그 후로 마츠리는 몇 번이고 의상을 체크했다. .....그 희망사항을 꼭 이뤄줘야겠네!)
카드 각성 에피소드
프로듀서 : (유채꽃 밭을 풍경으로 한 포스터 촬영은 문제 없이 종료되었다. 유채꽃도 마츠리도 예쁘네......)
마츠리 : 프로듀서님♪ 다녀온거에요.
프로듀서 : 어서와 마츠리. 유채꽃밭 촬영 예쁘더라!
프로듀서 : 어딘지 모르게 그리운 느낌도 들고, 특별하지도 않은 풍경인데...... 왠지 모르게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마츠리 : 호? 프로듀서님 무슨 말을 하시는거에요?
마츠리 : 특별하지 않다니, 그렇지 않은거에요. 정말로 특별한 풍경이었답니다?
프로듀서 : 아...... 미안, 그랬지. 마츠리의 소중한 스케줄이었으니까.
마츠리 : 그런 의미가 아닌거에요.
마츠리 : 공주가 말 하는건 스탭 분들이나 프로듀서님인거에요.
프로듀서 : 응?
마츠리 : 공주는 알고 있는거에요. 스탭 분들이 수 많은 후보지 중에서 오늘 촬영 장소를 찾아냈다는 점이요.
마츠리 : 마츠리의 의상이나 마츠리 자신을 잘 찍을 수 있는 최고의 로케이션을 고집해왔다는 점......
마츠리 :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몇 번이고 로케 현장을 따라다녔던 프로듀서님이 있었다는 점도요.
마츠리 : 전부 요정님이 알려주셨답니다?
프로듀서 : 하하 그랬구나. 참견쟁이 요정님이 계셨구나.
마츠리 : 그런거에요♪ 요정님은 마츠리와 같은 편이니까요. 오늘 일은 전부 알고있었답니다?
마츠리 : 그러니까...... 프로듀서님, 고마워.
프로듀서 : 천만에. 기뻐해주니 노력한 보람이 있네.
마츠리 : 그런거에요! 공주는 정말로 마음에 든거에요♪
마츠리 : 하지만 멋진 유채꽃밭과도 이제 작별이라고 하니 왠지 아쉬운거에요......
마츠리 : 모처럼 프로듀서님이나 스탭 분들이 공주를 위해 준비한 장소인데......
프로듀서 : 그랬구나. 그럼 돌아가기 전까지 여유 시간이 좀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유채꽃밭을 보고 갈까.
마츠리 : 그거 좋은 의견인거에요! 역시 공주의 프로듀서님인거에요♪
마츠리 : 그럼 바로 가도록 해요! 공주를 잘 에스코트 해 주셔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