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각성 에피소드/SR : 밀리코레

[밀리시타 번역] 카드 각성 에피소드 : 용기를 내는 자 <시라이시 츠무기>

라인슬링 2019. 10. 19. 00:44

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용기를 내는 자 <시라이시 츠무기>

 

 

 

 

프로듀서 : (판타지 드라마 촬영에서 공주님 역할을 맡게 된 츠무기가 역할을 잡는데 고전중인 모양이다……)

츠무기 : 역시 연기는 어렵네요…… 이렇게까지 엉뚱한 내용이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들 뿐이에요……

츠무기 : 성에 사는 공주님이 사로잡힌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기사가 되어 싸운다는 마음가짐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츠무기 : 하지만 초보자는 발목을 잡기만 하지 않을까요…… 현실적이지 못해요.

프로듀서 : 뭐어 그건 그렇지…… 좀 더 편하게 판타지를 즐겨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츠무기 : 그렇네요, 마음 편히…… 마음 편히!? 당신은 저에게 연기는 적당히 대충 하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프로듀서 : , 그런 뜻이 아냐. 츠무기도 말 했지만 츠무기의 역할은 여동생을 위해 싸운다는 점이 중요한거야.

프로듀서 : 그러니까 츠무기가 대본을 읽고 느낀 그 마음을 츠무기답게 연기하기만 하면 분명 괜찮을거야.

츠무기 : 저답게, 말인가요…… 연기는 아직 한참 미숙한 저에게 가혹한 말씀을 하시네요.

츠무기 : ……하지만, 프로듀서가 하는 말도 일리가 있어요.

츠무기 : 틀에 박히기만 해선 결과적으로 역할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다…… 라는건가요?

프로듀서 : , 으음. 그렇게까지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데……

프로듀서 : 하지만 츠무기가 고민하고 있다면 답을 내는데 도움을 줄게. 그게 프로듀서가 할 일이니까!

츠무기 : ……

츠무기 : 그렇네요. 그렇게 나와주시지 않으면 난처하니까요. ……정말로 난처해요.

츠무기 : 하지만…… 미숙했던 공주는 이렇게 주위의 도움을 받아가며 기사로 성장해나갔던 걸지도 몰라요.

츠무기 : 그걸 이해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에요. 저기……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