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30화 : Dreaming!
-후레아이
미야 : 으음~...... 곤란하게 됐어요~ 뭐라고 써야했을까요~?
사요코 : 미야, 무슨 일이야? 무슨 고민거리? 괜찮으면 상담 해 줄게!
코노미 : 우후후, 여기선 경험이 풍부한 언니가 나설 차례지. 뭐든 물어봐!
미야 : 감사합니다~ 실은 학교 진로 조사표 때문인데요~
미야 : “역사에 남을만한 아이돌”이라고 적었더니 주의를 받았어요~ 뭐가 잘못됐던걸까요?
코노미 : 그, 그러게…… 진로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했던걸지도 몰라. 미야가 쓴건 꿈이나 목표잖아?
미야 : 오~ 그렇군요~ 그럴지도 몰라요~
사요코 : 그래도 멋지네요! 저는 조사표는 아직인데, 미야처럼 꿈을 적어볼까.
코노미 : 어머, 괜찮네, 사요코. 우리 꿈은 당연히 그거지. 그래……
사요코, 코노미 : 톱 (섹시) 아이돌!!
-프롤로그
프로듀서 : 하하, 무슨 일이야? 갑자기 큰 소리를 내곤.
미야 : 어라, 마침 좋을 때에~ 프로듀서 님도 꿈은 정하셨나요?
프로듀서 : 어, 내…… 꿈?
미야 : 네~ 지금 제 진로상담을 하던 중이었는데 참고가 됐으면 해서요~
프로듀서 : 아하, 그렇구나. 그럼 마침 잘 됐네.
프로듀서 : 실은 지금 나한테 모두의 힘을 보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 그건……
프로듀서 : 이 극장에서 진행될 765프로덕션 전체 공연이야! 방금 사장 님에게 OK도 받았지!
사요코, 코노미 : 765프로덕션 전체 공연!?
미야 : 오오~!
샤요코 : 저, 정말인가요 프로듀서!? 정말로 765프로덕션 전체가…… 52인 전원이요!?
프로듀서 : 무대에는 교대로 나가게 되겠지만 모두 함께 부를 신곡도 준비했어!
아카네 : 냐하☆ 이야기는 잘 들었어, 프로쨩!
레이카 : 와-이 와이-♪ 대기실이 분명 가득가득 차겠네요☆ 정말 기대 돼요!
엘레나 : 아핫, 다 같이 카니발이네! 공연일이 기대돼~♪
프로듀서 : 하하, 셋 다 급하기도 해라! …...아니, 언제 온거야?
리오 : 좋은 꿈이네 프로듀서 군! 나도 빨리 에스테틱 예약 해둬야겠네♪
치즈루 : 전원이 만드는 하나의 무대…… 후훗,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꿈이 넓어지는 것 같네요!
프로듀서 : (점점 사람이 늘고 있잖아……)
프로듀서 : 아무튼, 지금은 공연을 앞두고 준비를 차례차례 해둘때야. 다들 레슨 잘 받아두도록 해!
사요코 : 모처럼 전체 공연인걸요. 저도 새로운 한계에 도전해볼게요! 그래도 일단, 준비 운동!
레이카 : 네, 아무리 힘든 맹특훈 계획이어도 아카네랑 함께 힘낼게요♪
아카네 : 아니, 위험한 복선 깔지 말라구! 아카네쨩은 평범한 연습 열심히 할거니까!
미야 : 무후후~ 왠지 축제같네요~ 기왕이니까 극장에 노점을 내죠~
엘레나 : 오랜만이니까 엄마 아빠도 불러야겠네. 분명 우리들이랑 같이 댄스 해 줄거야!
리오 : 팬 남자 애들에게도 멋진 꿈을 꾸게 해 줘야지…… 물론, 여자 애들에게도 말야♪
치즈루 : 그렇네요. 저희들 모두의 반짝임을 팬 분들에게 전해드려야겠어요! 오-홋홋홋!
프로듀서 : (음…… 왠지 정리하기 힘든 분위기가 됐네)
코노미 : 얘들아. 프로듀서가 곤란해하잖아! 오랜만에 전체 공연이니까 마음이 들뜨는건 이해 하겠는데.
코노미 : 그러니까 제대로 준비 해 둬야겠지. 그리고 전보다 성장한 우리 모습을 관객 분들에게 보여주자!
모두들 : 네-!
코노미 : 응, 호흡도 딱 맞고! 우리 성장을 실감할 수 있게 됐으니……
코노미 : 프로듀서, 신곡을 들려주지 않을래? 자, 빨리 빨리♪
프로듀서 : 어이쿠, 알겠습니다. 자…… 다들 조금만 기다려 줘!
프로듀서 : (코노미 씨가 잘 정리해줬네. 이 기세로 지금 내 꿈을……)
프로듀서 : (아니지. 우리들의 꿈을 이뤄보자!)
-메인
프로듀서 : (이렇게 전체 공연을 향해 아이돌 전원이 움직이게 된건데……)
마츠리 : 아, 프로듀서 님. 수고하신거에요!
프로듀서 : …...어라? 세 사람 다 오늘은 버라이어티 현장에 바로 가는거 아니었어?
미즈키 : 네, 그런데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자체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미즈키 : 덕분에 2시간 바짝 배우고 왔어요. …...특히 토쿠가와 언니에게.
마츠리 : 하이호! 모처럼 전체 공연이니까 다들 공주와 함께 포곤포곤 스텝을 추는거에요♪
프로듀서 : 그랬구나…… 무슨 스텝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어보이네!
프로듀서 : 근데 아직 레슨 룸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혹시 누가 남아있어?
아리사 : 아, 코노미 언니네가 달리기를 하고 돌아온거라 생각해요! 저희랑 바꿔서 들어갔으니까요.
프로듀서 : 헤에, 꽤나 빈틈없는 스케줄이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파악하고 있다니 역시……
아리사 : 핫, 이번엔 아리사가 조사한게 아니라구요? 계획표대로 정해져 있어요♪
프로듀서 : (계획표?)
미즈키 : 이번 전체 공연은 다들 기대하고 있어요. 저도 이렇게…… 두근두근.
마츠리 : 그래서 다들 준비만전인거에요. 팬 여러분에게 엄청나게 큐트!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거에요♪
아리사 : 아리사도에요. 여기 오시는 관객 분들은 분명 아리사랑 똑같이 아이돌쨩을 좋아할테니까……
아리사 : 그러니까 아리사도 온 힘을 다해 힘낼게요. 아이돌로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에헤헤.
미즈키 : 그런데 저희는 시간이 없었죠. 토쿠가와 언니, 마츠다 양. 빨리 가죠.
프로듀서 : 어이쿠, 그랬지. 세 사람 다 전체 공연 레슨 직후라서 힘들겠지만……
프로듀서 : 이런 현장도 중요한 일이야. 따라가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잘 부탁해!
미즈키 : 맡겨만 주세요. 물론 이번 전체 공연은 무척 기대되고 큰 꿈이지만……
마츠리 : 오늘 일도 그 꿈의 일부분인거에요. 원더호! 하게 서바이벌 하고 오는거에요!
아리사 : 그럼, 버라이어티 “꿈의 하와이 여행 쟁탈 ☆ 폭탄 걸” 녹화, 출전이에요!
프로듀서 :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가능하면 꿈을 붙잡고 와!
프로듀서 : (그럼, 레슨 팀의 상태는……)
우미 : 그래서, 사요찡! 이 사이트에는 여성스러워지는데는 홍차가 딱이라길래~!
우미 : 아, 프로듀서네! 얏호-☆
프로듀서 : 어, 얏호-. 완전 기운차보이네! …...지금은 혹시 휴식중이야?
사요코 : 네! 다 함께 역까지 달리기를 하고 온 참이에요.
아유무 : 사요코가 쉬자고 했거든. 좀 오버워크 한 것 같았는데 다행이야~
사요코 : 아뇨! 잘 휴식을 하는것도 중요하니까요. 더 나아가기 위해서도요!
코노미 : 아, 맞아맞아! 프로듀서가 잠깐 봐 줬으면 하는게 있는데……
프로듀서 : 봐 줬으면 하는것? 뭔데요?
코토미 : 전체공연까지 자체 연습 계획표를 만들어봤어. 체크 해 줄래?
프로듀서 : …...대단해. 타임 스케줄까지 제대로…… 그렇구나, 아리사가 말했던건 이건가.
프로듀서 : 이걸 혹시 코노미 씨 혼자서요?
코노미 : 아니, 다 같이! 모두 함께 만들었어♪
우미 : 네네-! 나도 엄청 생각했었다구!
우미 : 이 날은 근육 트레이닝이랑 안무 확인! 이라던가, 이 날은 근육 트레이닝이랑 보이스 트레이닝! 이라던가!
프로듀서 : 근육 트레이닝은 필수네…… 아니지, 잘 했어 우미!
우미 : 응, 고마워 프로듀서! 에헤헤헤☆
아유무 : 레슨룸 시간 조절이 어려웠지. 전원이 쓸 수 있도록 하는게 어려워서 말야.
사요코 : 다 같이 제대로 레슨 해서 공연날에 저희가 최고조에 달하도록 하려고 했어요.
사요코 : 저희 모두가 한계까지 힘을 낼 수 있다면…… 정말로 최고의 무대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요!
코노미 : 어때? 신경쓰이는게 있으면 사양 말고 이야기 해 줬으면 하는데……
프로듀서 : 아뇨 진지하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 스케줄을 머리 속에 넣어둘게요!
코노미 : 정말? 후훗, 고마워 프로듀서. 그럼 다들, 레슨을 계속 하자!
덜컹.
미야 : 오~ 여러분, 다 같이 계시네요~ 댄스에 늦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프로듀서 : 수고했어. 미야는 지금부터 합류하는건가.
미야 : 네~ 진로 조사표를 다시 제출하느라 이 시간에 왔어요~
미야 : 결국 “역사에 남는 아이돌” 외에는 생각나질 않아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고 왔다구요~
사요코 : 그래서? 선생님이 뭐래?
미야 : 잔뜩 이야기를 해서, “꿈을 이뤄라” 라는 말을 들었어요. 후후후~ 해냈네요~
프로듀서 : 진로에 꿈인가. 미야의 열의가 전해지는 것 같네. 잘 됐네 미야!
미야 : 네~ 굉장히 기뻐서 새 찻잎을 가져왔어요~
미야 : 댄스 레슨이 끝나면 타 드릴테니 여러분 다 같이 마시죠~
코노미 : 미야, 차 잘 마셨어♪ 정말 맛있었네!
미야 : 무후후~ 기뻐하셔서 다행이에요~
우미 : 그러고보니 미야, 아까 무슨 이야기였어? 선생님이 어쩌고 했던……
미야 : 오~ 그러고보니 우미랑 아유무 언니는 아직 이야기 한 적 없네요~
미야 : 두 분의 꿈은 뭔가요~?
아유무 : 어, 갑작스러운 질문이네…… 우리 꿈이라?
사요코 : 학교 진로조사표에 참고하고 싶다고, 전에 저랑 코노미 언니랑 프로듀서에게도 물어봤었어요.
사요코 : 제 꿈은 물론…… 톱 아이돌이에요!
코노미 : 그리고 내 꿈은 톱 섹시 아이돌이야♪
아유무 : 그런거구나. 그럼 내 꿈은 물론 댄스로 넘버원인 아이돌이 되는거야!
우미 : 내 꿈은…… 응, 아이돌이 되는 것! …...어라!? 이미 이뤄버렸나!?
프로듀서 : 하하, 그럼 우미는 다음 꿈을 향해 나아갈 차례…… 인건가?
우미 : 다음 꿈…… 응, 그렇네! 그건 뭔가 두근두근거리네☆
미야 : 그렇군요~ 여러분 다른 꿈을 가지고 계시네요~
코노미 : 우후후, 재밌네. 다들 같은 아이돌인데 목표하는 꿈이 전혀 다르다니.
프로듀서 : 그렇네요. 각자가 여러가지 꿈을 마음 속에 품고 아이돌의 세계에 뛰어들었다고 생각해요.
프로듀서 : 그래도…… 도달할 장소는 다들 같을거에요.
사요코 : 도달할 장소……?
코노미 : 프로듀서, 그건…… 아, 그렇구나!
전원 : 무대구나!?
프로듀서 : 맞아. 여러가지 꿈을 품은 아이돌 모두, 전원이 도달할 장소. 그게 무대에요.
프로듀서 : 모두의 꿈이 무대 위에서 섞여 최고로 빛나지. 그래서……
프로듀서 : 무대는 그렇게 여러 빛깔로 눈이 부신게 아닐까 하고……
코노미 : 후훗, 그렇네. 아이돌은 다들 같아…… 꿈을 이루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거지♪
사요코 : 그런거죠! 무대에서 꿈을 이루고…… 빛나는것이야 말로 아이돌이네요!
프로듀서 : 응, 이번 전체 공연에서는 분명 최고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해. 기대하고 있을게!
우미 : 응, 맡겨줘! 내가 반짝반짝하게 빛나줄테니까!
아유무 : 헤헷, 그럼 경쟁이겠네. 누가 가장 빛날지!
우미 : 아냐, 다 같이 1등이 되자! 왜냐면 모두가 올라가는 무대니까 말야!
아유무 : 에엑!? 모두가 넘버 원이라고? 음…… 뭐, 좋지! 모처럼 전체 공연이니까!
미야 : 후후후~♪ 분명 멋진 공연이 되겠네요~ 괜찮으면 차를 더 드세요~
사요코 : 어라, 미야? 일부러 타 주는거야?
미야 : 네. 모두의 꿈을 잔뜩 들었으니 답례에요. 그랬더니……
미야 : 봐요, 찻잎이 잔뜩 섰어요(*)~ 공연도 분명 대성공일게 틀림없어요~♪
(* 일본에서는 차를 탔을 때 찻잎이 서있으면 행운의 징조로 본다)
코노미 : 후훗, 분명 그럴거야♪ 고마워 미야. 좋은 징조도 있고……
코노미 : 다들! 이번 공연은 반드시 성공시키자!
사요코 : 네!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아유무 : 좋아, 불타오르기 시작했네! 넘버원 댄스로 빛나볼게!
우미 : 나도! 반짝반짝 번쩍번쩍해볼게! 프로듀서, 잘 봐두라고!
프로듀서 : (각자의 꿈을 향하는 아이돌들. 그러나 모두의 마음은 하나다!)
프로듀서 : (그녀들은 이미 빛나기 시작했다. 분명 무대 위에서도 새로운 일곱 빛깔을 보여주겠지)
[ 라이브MV : Dreaming! ]
프로듀서 : 코노미 씨네 무대는 굉장히 불타올랐다! …...그리고, 다음은 이오리네 순서네. 슬슬 데리러……)
이오리 : 흐음~ 꽤나 분위기 좋잖아? 무대에 열기도 넘치고 좋은 느낌이야♪
야요이 : 응! 회장이 이글이글해서 기운도 팍팍 나네!
아즈사 : 어머어머, 팬 분들 엄청 재밌어보이네요~ 우후훗♪
프로듀서 : 아, 왔구나. 지금 데리러 가려던 참이었는데……
이오리 : 느려터졌어! 기다리다 지쳤으니까 말야. 일을 제대로 하란말야, 정말.
프로듀서 : 미안미안. 잠깐 코노미 씨네 무대에 푹 빠지는 바람에.
야요이 : 어쩔 수 없죠. 다들 노래도 춤도 엄청 잘 해서 깜짝 놀랐어요!
이오리 : 뭐, 765프로덕션 아이돌인걸. 그 정도는 당연해.
야요이 : 어라? 이오리, 아까는 “제법인데” 라며……?
이오리 : 아! 아, 아닌……!
프로듀서 : 그렇구나. 이오리도 모두를 인정해줬구나.
이오리 : 자, 잠깐만. 뭘 멋대로 말 하는거야!? 나는 그저 쟤들이 걱정 돼서……
프로듀서 : 신경 쓰고 있었다는거구나. 고마워. 좋은 선배가 돼 줘서.
이오리 : 으으…… 아 몰라, 맘대로 말 하던가!
프로듀서 : 야요이도 고마워. 두 사람이 멋진 뒷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모두가 여기까지 성장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야요이 : 멋진…… 뒷모습……? 저기, 잘 모르겠지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코노미 : 여러분, 우리 노래를 들어줘서 고마워-!! 어때? 어른의 매력은 충분했니?
관객 : 귀-여-워-!!
코노미 : 아냐-! 나는 섹시! 귀여운게 아니라 섹시라니까!
관객 : 와아-----!
아즈사 : 어머나 대단한 환호성이네……! 코노미쨩, 저렇게 작으면서도 모두를 이끌다니, 장하다~
아즈사 : 정말 든든한 언니같네♪
프로듀서 : 어…… 저기, 그…… 아즈사 씨. 코노미 씨는 겉보기엔 저래보여도……
히비키 : 프로듀서! 아, 이오리네도 있네. 벌써 무대 뒤에 와 있었네!
마코토 : 수고하셨어요 아즈사 언니! 그리고 이오리랑 야요이도. 다들 파이팅 넘치네!
아즈사 : 우후훗, 맞아. 오늘은 나도 파이팅 넘친다구. 예~이♪
히비키 : 본인도 완전 파이팅 넘친다구! 대기실에서 모니터로 보고 있었는데 근질거려서 와버렸다니까!
히비키 : 저기 프로듀서, 오늘 우미 대단하지!? 완벽했었다구!
프로듀서 : 그치. 평소에 비해 한 단계 높은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해.
히비키 : 이건 본인이랑 댄스 승부를 한 덕분이지? 흐흥~♪ 우쭐해지는걸~♪
마코토 : 다른 사람들도 대단해요……! 다들 아유무에게 딱 맞춰서 완벽하게 췄어.
마코토 : 으~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니까! 나도 빨리 무대에 올라가고싶다……!
이오리 : 어머, 마코토. 그건 졌다고 인정하는거야? 의외로 꼴사납네.
마코토 : 뭐, 뭐야 그게!? 나는 그냥 대단하다고 했을 뿐이잖아!
히비키 : 그렇게 말 한거 치고는, 이오리도 춤으론 아유무한테 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오리 : 어머, 춤으로 승부 같은거 안할거야. 아이돌에게 필요한건 춤 뿐이 아니니까.
마코토 : 뭐야 정말. 그럼 이오리는 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히비키 : 그거 본인도 알고 싶다구! 이오리, 아이돌에게 필요한건 뭐야?
이오리 : 그, 그건…… 그러니까…… 여러가지로 있는데……
이오리 : 잠깐 프로듀서. 네가 알려주란 말야. 네 일이잖아!
프로듀서 : 뭐!? 으, 으음…… 아이돌에게 필요한 것…… 그래. 지금 하나만 꼽으라면……
프로듀서 : 꿈을 계속 꾸는 것…… 일려나!
마코토, 히비키 : 오오!
이오리 : ……
이오리 : 저기…… 자, 잘도 그런 부끄러운 대사를 당당하게 말 하네. 기분나빠!
프로듀서 : 나한테 떠맡겨놓고 그러기냐……
아즈사 : 우후훗, 저는 굉장히 멋진 답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여기 있는 모두들……
아즈사 : 프로듀서 님이 많은 꿈들을 이뤄주시면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프로듀서 : 아뇨 그건…… 모두가 꿈을 꾸고 있었기 때문에 시작된거에요. 저는 그저 등을 밀어줄 뿐이고요.
히비키 : 그렇구나. 본인도 알겠어! 지금 무대에 모두가 아이돌로서 빛나고 있는건 꿈을 꾸기 때문이야!
마코토 : 그러네! 우리가 열심히 해야지…… 우리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대에 가는거야!
야요이 : 네! 765프로덕션 모두 함께 있는 힘껏 빛을 내요!
미야 : 여러분~ 저희들 슬슬 갈 시간이에요~
우미 : 에이~! 더 춤추고 싶었는데~ 유감이야! 그래도 아직 라이브는 계속 될거야☆
코노미 : 다들 응원 고마워! 또 극장에서 만나자. 누나랑 약속이니까 말야? 우후훗♪
사요코 : 이오리, 야요이, 마코토, 히비키, 아즈사 언니! 저희 다음 배턴을 받아주세요!
아유무 : 그럼 교대할게! 예이, 컴온!!
야요이 : 앗!? 벌써 나갈 차례가 왔어요!
이오리 : 그래. 마침 딱 좋게 의욕도 살아났고. 가자, 다들!
이오리 : 너는 거기서 잘 보고 있어야 해? 눈을 떼면 분명 후회 할테니까. 니히힛♪
프로듀서 : (하나의 빛이 다음 빛으로 전해지고, 끝나지 않는 빛이 무대를 가득 메운다……)
프로듀서 : (그렇게 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모두의 꿈이 이뤄질 장소를 향해서!)
-에필로그
프로듀서 : (전체 공연은 대성공이다! 모두의 빛이 하나가 된 최고의 무대였다)
프로듀서 : (역시 다들 피곤해보이네. 오늘은 집에서 푹 쉴까……)
??? : 아야야야야얏!? 잠깐, 스톱 스톱! 이제 무리, 무리야!!
프로듀서 : (이 목소리는…… 코노미 씨!? 레슨 룸 쪽이다!)
프로듀서 : 코노미 씨, 무슨 일이세요!?
??? : 우왓!? 미, 미안 코노미! 괜찮아!?
코노미 : 으으…… 그, 근육이 비명을 지르고 있어…… 그래도 이 아픔이야말로 어덜티의 증명이지……
미야 : 어라, 프로듀서 님~ 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 : 미야? 대체 무슨 일이……
우미 : 방금 말야, 다 같이 스트레칭 하고 있었는데 좀 지나쳤던 것 같아……
코노미 : 괘, 괜찮아 우미. 이 정도는…… 조금…… 그, 정말 조금, 나이를 실감한 것 뿐이니까……
아유무 : 하여간~ 사요코가 “한계까지 힘내요!” 라는 말을 해서 그렇다니까? 아야야…… 으으, 다리 아파……
사요코 : 아유무 언니도 “누가 더 유연한지 경쟁이야!” 라고 했잖아요…… 으으.
프로듀서 : 뭔가 대참사네…… 근데 어제 그렇게 해놓고, 레슨이라니 괜찮아?
미야 : 괜찮아요~ 이것도 계획대로니까요~ 저흰 최고의 상태로 본 무대를 맞이할 수 있었고……
사요코 : 그리고 지금 계획대로 한계가…… 아야야야, 다, 다리가…… 으으, 참자 참자……!
프로듀서 : 아니, 그렇게까지 참지 않아도 돼…… 그리고 그렇게 한계까지 힘 내는 계획이 아니었어도 돼잖아……
아유무 : 무슨 소릴 하는거야 프로듀서! 그렇게 물러선 톱 아이돌이 될 수 없다니까!
우미 : 맞아맞아! 일이 없다고 느긋하게 쉴 수는 없어!
코노미 : 프로듀서. 우리는 이번 공연으로 관객 분들에게 성장 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지 않아?
프로듀서 : ? 네, 그렇죠. 팬 분들도 765프로덕션의 성장을 느껴줬을거라 생각해요.
사요코 : 그래도…… 그러니까 다음은 더 성장한 저희를 보여줘야 하는거죠!
미야 : 그래서 오늘부터 또 다 같이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프로듀서 : 그래, 그런거였구나. 이유는 알겠는데, 지금은……
프로듀서 : 됐으니까 휴식이야. 몰아붙이는것만이 레슨이 아니라고!
프로듀서 : 게다가 제대로 쉬지 않으면 안된다고 사요코도 말 했었잖아.
사요코 : 앗! 그, 그랬었죠…… 저는 또 열이 올라서 그만……
우미 : 으으-! 그래도 이대로 가만히 있다니 나는 무리야-!
아유무 : 나도 근질근질거려서……
미야 : 그럼 다 같이 산책 하고 돌아가지 않을래요~? 산책이라면 그렇게까지 지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유무 : 오, 그거 좋네! 미야, 나이스 아이디어♪ 오늘은 연습 대신 그걸로 가자!
우미 : 네네-! 그럼 난 횡단보도에서 하얀 부분만 밟으면서 갈게!
사요코 : 그렇구나…… 규칙을 씌우는것도 좋을 것 같네. 그럼 다들, 가 볼까!
코노미 : 우후후, 그럴까. 프로듀서 수고했어♪ 내일 봐!
프로듀서 : 네, 수고하셨…… 혹시나 싶어 말 하겠는데, 다들 제대로 쉬어야한다!
모두들 : 네!
프로듀서 : (모두의 마음은 이미 다음 꿈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내 꿈은 이 등을 밀어주는 것이다.)
프로듀서 : (각자가 얼마나 먼 미래를 보고 있었어도 분명히 도달 할 수 있거라 생각한다. 모두가 꿈을 꾸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