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모리얼 커뮤 : 노노하라 아카네 4화, 5화

라인슬링 2019. 9. 15. 18:57

밀리시타 메모리얼 커뮤 번역

노노하라 아카네





아카네 4


프로듀서 : (좌충우돌이 있었지만 아카네의 첫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아카네도 분명 성장했겠지.)

프로듀서 : (자 그럼, 아카네를 앞으로 어떻게 내세울지에 대해서 말인데......)

아카네 : 자 그럼, 아카네를 앞으로 어떻게 내세울지에 대해서 말인데......

프로듀서 : 맞아 그거 말인데...... 아니 잠깐잠깐잠깐잠깐! 그건 아카네가 생각할게 아냐!

프로듀서 : 아카네는 어디까지나 아이돌이고 프로듀스는 내 일이거든?

아카네 : 에이~? 그치만 프로쨩이 하는 프로듀스는 무난하고 진지하고 건실한데.

프로듀서 : 그거면 된거 아냐......

아카네 : 아카네쨩은 좀 더 팍팍, 편하게 톱 아이돌이 될 수 있는 프로듀스를 해 줬으면 하는데~

< 현실이 만만치 않다는걸 알려주자 >

프로듀서 : ......그게 말야. 첫 공연을 성공한 것만 가지고 너무 분위기 타지는 마라. 현실은 만만치 않거든?

아카네 : 에이~? 그건 프로쨩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뿐이잖아?

아카네 : 아니면...... 프로쨩의 현실은 만만치 않은거야?

아카네 : 응응, 어른이 된다는건 괴로운거지. 아카네쨩이 위로 해 줄게. 착하다 착하다~♪

프로듀서 : (큿, 한 마디를 지지를 않네......!)

아카네 : 그에 비해 아카네쨩의 현실은 편안하거든~? 튜토리얼 수준의 초 이지모드야☆

아카네 : 게다가 아카네쨩의 꿈도 잘 이뤄졌잖아!

프로듀서 : 꿈이 이뤄졌다고......? 무슨 말이야?

아카네 : 어라? 아카네쨩, 프로쨩한테 말 안했었나?

프로듀서 : 아무 말도 못 들었는데...... 아니, 아카네의 꿈은 뭔데?

아카네 : 물론! 아이돌이 되는거지!

아카네 : 아카네쨩은 아이돌이 되는게 꿈이었거든~ 어렸을적부터 계~속 꿈꿔왔어!

아카네 : 어렸을적부터 아이돌이 되고싶었던 아카네쨩이 프로쨩을 만나고 아이돌이 된거야!

아카네 : 봐봐, 꿈은 이뤄졌지? 그러니까 분명 톱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도 이뤄질거야!

프로듀서 : 그랬구나...... 아카네도 착실하게 아이돌을 목표로 삼고 있었구나.

아카네 : 응응 목표였지, 목표였지! 물론 이 세상이 아카네쨩을 가만히 놔둘리가 없긴 하지만 말야!

프로듀서 : 응, 그런건 됐고...... 그래도, 그랬구나......

프로듀서 : (생각이 짧은 부분도 있겠지만 꿈을 향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었구나...... 열심히 프로듀스 해야겠다!)





아카네 5


프로듀서 : (오늘 일은 악명 높은 버라이어티 방송, “아이돌 배틀 로얄”이다.)

프로듀서 : 아카네, 알고는 있겠지만......

아카네 : 응, 아카네쨩도 알고 있어! 이 방송에서는 게임에서 지면 화면에 나오지도 못한다는걸......!

아카네 : 뭐, 만능 천재소녀 아카네쨩이라면 문제 없겠지만!

아카네 : 봐봐 프로쨩. 아카네쨩이 TV 화면을 독차지 해 줄게!

프로듀서 : (......그렇게 편히 생각하는것도 오늘로 마지막이야 아카네. 그 방송은 정말로 가차없거든!)



그리고 방송 녹화가 시작되었다......

아카네 : 네네~! 아카네쨩 정답 알아요! 정답은...... 슈바르츠 실트 반경!

사회자 : 노노하라 아카네 선수 정답입니다! 세상에, 이걸로 추가로 10점 리드!


사회자 : 어이쿠! 게다가 노노하라 아카네 선수, 통나무 롤링 낙하 존를 무난히 클리어!

아카네 : 남은건 골인까지 직진이야~!


사회자 : 우승자는...... 765프로덕션의 노노하라 아카네! 첫 참가에서 당당하게 우승, 축하합니다!

아카네 : 예이~! 시어터 얘들아, 보고있니~? 아카네쨩 대 승리야~!!



아카네 : 프로쨩, 다녀왔어~!

프로듀서 : 어, 어서와. 완전 지금까지 하던대로 하고 왔네...... 아니 근데 첫 출연에서 우승이라니......!

프로듀서 : (이 방송을 통해 업계가 만만치 않다는걸 배웠으면 했는데...... 실패네.)

아카네 : 으음~......

프로듀서 : ? 왜 그래 아카네. 우승했는데도 표정이 시원치 않네.

아카네 : 응...... 이번 녹화, 아카네쨩은 완전 여유있긴 했는데 생각이 많아서 말야.

프로듀서 : ......무슨 의미야?

아카네 : 어트렉션에서 실수했지만 아카네쨩보다 더 관객 분들을 웃게 만든 아이도 있었잖아?

아카네 : 마지막까지 통나무에서 달라붙어있던 아이를 카메라맨이 놓친 것도 있었고......

프로듀서 : 그랬지. 다들 그 만큼 카메라에 찍히는것...... TV에 나오기 위해 노력했었지.

아카네 : 이번에는 운 좋게 아카네쨩이 초 천재 만능 완벽 미소녀였으니까 손쉽게 우승한거지만.

아카네 : 귀엽기만 해서는 아이돌 업계라는 수라장에서는 살아남기 힘들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들었어~

아카네 : 교실에서는 개성파 캐릭터였던 아카네쨩도 아이돌 업계에서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어......!

아카네 : 프로쨩은 이걸 아카네쨩에게 알려주고 싶었던거지?

프로듀서 : 으, 응 물론이지! 중요한걸 배운 것 같아서 다행이야.

아카네 : 응 고마워! 프로쨩도 가끔은 도움이 되는걸 알려주네!

프로듀서 : 하하하 가끔은 아니거든! ......아무튼 내일부터도 긴장 풀지 말고 열심히 하자!

아카네 : 네~!

프로듀서 : (처음 의도와는 달라졌지만...... 아카네가 앞을 향해 노력할만한 계기가 된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