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각성 에피소드/SSR

[밀리시타 번역] 카드 각성 에피소드 : 풀 스로틀 ★ 걸 <카스가 미라이>

라인슬링 2019. 8. 26. 12:21

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풀 스로틀 ★ 걸 <카스가 미라이>





[일렉트로 엑셀러레이터] 의상 에피소드


프로듀서 : (아이돌의 의상은 세세한 조정이 불가피하다. 미라이의 새 의상도 슬슬 괜찮을려나......)

미라이 : 프로듀서 님! 이번 의상 완벽해요♪ 어때요? 어울리나요?

프로듀서 : 응, 잘 어울리네. 이번 의상은 이름이나 디자인이나 미라이에게 딱이야!

미라이 : 에헤헤 감사합니다~! 저도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미라이 :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근미래적”이라는 컨셉도 저에게 딱 어울리네요! 에헤헤♪

미라이 : 아, 프로듀서 님!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프로듀서 : 괜찮아. 뭔데?

미라이 : 네! 이 의상은 “근미래적”이었죠? “근미래”라는건 몇 년 정도 후를 말하는건가요?

프로듀서 : 어 그러게...... 가까운 미래를 말하는거니까 10년이나 20년쯤 후를 말하는게 아닐까......

미라이 : 네에!? 그럼 제가 24살이 되면 다들 이런 옷을 입는건가요!?

프로듀서 : 아니, 그건 아닐텐데...... 아마 거기서 말하는 “근미래”라는건 진짜 미래를 말 하는게 아니라......

프로듀서 : 이랬으면 좋겠다 싶은 이상적인 미래를 말하는게 아닐까.

미라이 : “근미래”는 이상적인 미래다, 이건가요......?

프로듀서 : 응. 이를테면 미라이는 10년 후에 어떤 미라이였으면 좋겠어?

미라이 : 10년 후 말인가요? 그야 물론...... 에헤헤.

미라이 :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계속 계~속 프로듀서 님이랑 아이돌을 하고 싶어요!

미라이 : 프로듀서 님은 어떠세요? 10년 후에는 뭘 하고 싶으세요?

프로듀서 : 물론 나도 계속해서 미라이의 프로듀스를 하고 싶지!

미라이 : 정말인가요!? 데헤헤...... 어서 “근미래”가 왔으면 좋겠네요!

미라이 : 아! 잠시만요 프로듀서 님!

미라이 : 저, 지금 프로듀서 님이랑 아이돌을 하고 있잖아요? 그럼......

미라이 : 혹시 “근미래”라는건 지금이 아닌가요!?

프로듀서 : ......

< 그럴지도 몰라! >

프로듀서 :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네. 미라이는 엄청난걸 깨닫네......

미라이 : 와아 그런거죠!? 대단하네요♪

미라이 : 어라? 하지만 지금이 “근미래”라면 10년 후는...... 어, 어라? 어라라......?

프로듀서 :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네...... 미라이에게 있어서 꿈을 이루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이상적인 미래”일지도 모르겠다!)





카드 각성 에피소드


프로듀서 : (미라이가 출연한 모터 쇼의 스테이지가 끝났다! 어웨이라서 조금은 걱정했지만......)

프로듀서 : (관객 분들 반응이 마지막에는 시어터에서 하는 라이브와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잘 했네, 미라이!)

미라이 : 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 님! 라이브 잘 봐 주셨나요?

미라이 : 무대에 있는 차가 움직인다고 말은 들었는데 정말로 움직이니까 깜짝 놀랐어요!

프로듀서 : 그래서 리허설 때도 이야기 했잖아? 아무튼 수고했어!

미라이 : 감사합니다! 저는 모터 쇼는 처음이었는데, 정말로 재밌었어요!

미라이 :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네요! 대단하네~

프로듀서 : 그래. 차를 보러 온 사람들도 미라이의 무대를 열정적으로 봐 줬어.

미라이 : 잘 됐다! 모처럼 하는 라이브니까 다들 즐거워해야죠♪

미라이 : 어라? 근데 오늘 주역은 그 멋진 자동차니까 제가 눈에 띄면 안되는게 아닐까요?

프로듀서 : 그렇지 않아. 미라이가 눈에 띄니까 차도 주목을 받는거야.

프로듀서 : 결과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치켜세우는 멋진 무대가 된게 아닐까.

미라이 : 정말인가요? 데헤헤.....♪

미라이 : 그 자동차 정말 멋졌죠~ 너무 멋져서 MC만으로는 다 설명 할 수가 없었어요.

프로듀서 : 오늘 객석은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뿐이었으니까. 다들 미라이의 소개를 열심히 듣고 있었어.

프로듀서 : 미라이가 차에 대해서 즐겁게 이야기 하고 있었으니까 자기들의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미라이 : 동료...... 앗, 그래서 그런거군요!

미라이 : 오늘 무대는 처음 보는 관객 분들이 많았는데도 하나가 된듯한 기분이 엄청났어요!

미라이 : 그렇구나...... 에헤헤 기쁘다......♪ 저 왠지 차가 정말로 좋아진 것 같아요!

미라이 : 프로듀서 님! 제가 운전을 할 수 있게 되면 저 차를 사고싶어요!

프로듀서 : 사다니...... 미라이, 저 차 가격은 알고 있어?

미라이 : 아앗, 그, 그렇게 비싼가요!? 으으, 용돈이랑 세뱃돈 몇 년간 모아야 하는거지......

미라이 : 프로듀서 님. 용돈 반씩 모아서 내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