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게임 외 번역/기타 번역

인터뷰 기사 번역 : 타도코로 아즈사 씨 (모가미 시즈카 역) 인터뷰

라인슬링 2019. 8. 15. 12:08

2019.08.13 패미통 인터뷰

타도코로 아즈사 씨 (모가미 시즈카 역) 인터뷰.

“시즈카는 함께 걷고 성장해 준 파트너입니다.”



2019년 6월 29일 서비스 개시 2주년을 맞이한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 (이하 “밀리시타”). 2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모가미 시즈카 역의 타도코로 아즈사 씨의 인터뷰를 보내드립니다. 시즈카를 연기하며 ‘사랑스럽다’고 생각했을 때, 라이브에서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의외의 에피소드 등등, 지금까지의 추억을 들어보았습니다.


(※ 본 인터뷰는 2019년 6월 상순에 행해졌습니다.)



타도코로 씨가 시즈카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이야기하다!



─타도코로 씨에게 있어서 모가미 시즈카란 어떤 존재인가요?


타도코로  풋내기 시절부터 함께 걷고 성장해온 파트너에요. 지금 7년 전에 제가 연기했던 모가미쨩의 목소리를 들으면 여러가지 의미로 “젊구나!”하고 느끼게 돼요(웃음).



─7년이나 지났으니까요. 연기 할 때는 어떤걸 의식하고 계신가요?


타도코로  처음에는 어른스럽게 말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필사적인 자세가 모가미쨩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고, 성우로 선택된 이유 중 하나라고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 7년간 저도 성장했고 지금은 어른스럽게 연기하면 과장되어보이기 때문에 반대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연기하는데만 몰두했었다면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겨서 “모가미쨩이라면 지금 어떤 기분일까?” 라던가 모가미쨩의 성격이나 감정을 생각하며 연기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군요. 그럼 타도코로 씨가 생각하는 시즈카의 성격은 어떤가요?


타도코로  필요 이상으로 진지하고, 어딘가 조급해보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 속 깊이 아이돌을 정말로 좋아하기 때문에 어서 목표를 달성해 톱 아이돌이 되고싶다. 하지만 순수하게 그 마음이 강렬한 나머지 여유가 없다...... 라고요. 그런 점이 사랑스럽지만요(웃음).



─시즈카는 아무튼 올곧은 점이 매력적이니까요. 7년간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에 소속되며 여러가지 경험을 하셨을거라 생각하는데, 가장 인상깊었던건?


타도코로  앞으로 인상에 남을 예정이지만, “밀리라지”에서 하와이에 간거요(웃음). 계속 방송을 해온것도 기억에 남지만 설마 하와이에 가게 되다뇨! 지금까지 “밀리언 라이브!”의 일로 싱가폴이나 대만에 간 적은 있었지만 아시아 밖으로 나가는건 인생에서 처음이라 설레여요.



─그럼, 하와이의 관광지도 알아보거나 하셨나요?


타도코로  아직 하나도 못 알아봤어요(웃음). 그러니까 추천할만한 곳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꼭 화산을 보고 와 주세요(웃음). 이번에는 과거로 돌아가보죠,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라이브는 있었나요?


타도코로  “밀리언 라이브!”의 멤버로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아이돌 마스터” 8th 라이브는 잊을수가 없어요. 갑자기 파시피코 요코하마 같은 큰 회장에서 노래를 하다니, 패닉에 빠질 정도로 긴장해있었어요. 노래는 좋아했지만 울렁증이 있어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건 익숙하지도 않았고, 손이나 발이나 목소리까지 떨리고 있었어요.



─그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타도코로  아직 극복하진 못했어요(웃음). 라이브를 할 때마다 부담돼서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이에요...... 실은 “밀리언 라이브” 5th라이브에서 긴장감를 극복하질 못해서 “SING MY SONG”을 부르기 전에는 우에샤마(코우사카 우미 역의 우에다 레이나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그랬더니 반대로 마음이 너무 풀어진 나머지 실수를 하고 말았죠. 저는 무리해서 해소하는 것 보다는 혼자 품고 있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통감했어요(쓴웃음).



─균형을 잡기가 어려운 부분이네요. 그런 타도코로 씨가 출연했언 6th라이브 후쿠오카 공연이 6월 29일과 30일에 개최되네요. 관람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타도코로  역시 D/Zeal의 무대는 주목해주셨으면해요. 그 외에도 서프라이즈 연출이 잔뜩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타도코로 씨를 매료하는 언니 아이돌이란?



─계속해서 게임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요, 2주년을 맞이한 “밀리시타”에 대해 솔직한 감상을 알려주세요.


타도코로  눈 깜짝 할 새에 지나갔네요! “밀리라지”에서도 이야기 한 적이 있찌만 라이브 씬의 진화가 엄청났어요. 이 2년간 놀랄 정도로 변화해서 스탭 분들의 열의가 느껴졌어요.



─”밀리시타”의 녹음에서 기억에 남았던 일은 있었나요?


타도코로  가장 기억이 나는건 “하모닉스” 이벤트에요. 모가미쨩이 굉장히 고민하고 있었지만 아무튼 뜨거운 이야기였기 때문에 연기하는것도 즐거웠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기억에 남아요.



─”밀리시타”는 플레이 하고 계신가요?


타도코로  저는 모가미쨩의 이벤트가 있을 때는 전력을 다한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어요(웃음). 지금은 모가미쨩의 카드는 “세 자매 카페”를 제외하면 전부 가지고 있어요!



─대단하네요! 덤으로, 좋아하는 악곡은?


타도코로  “라스트 액트리스”를 좋아하는데 몇 번을 들어도 질리질 않는 명곡이에요. 파랑 계열(Fairy) 곡은 전부 좋아해요.



─그럼 시즈카 외에 좋아하는 아이돌은?


타도코로  후카나 리오언니에요. 후카는 목소리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웃음), 성격도 좋고 괴롭혀도 반응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난처하게 만들고 싶어지죠. 리오 언니도 겉으로 보기엔 어른스럽게 다가오지만 실은 순수한데다가 강하게 밀어붙이면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후카와 리오를 주목하고 있군요. 마지막으로 프로듀서 분들에게 메시지를!


타도코로  앞으로 게임도 점점 진화해나갈거고 모가미쨩이 참가할 곡이나 솔로곡을 포함해  나갈테니, 저와 함께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