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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런닝 하잇 - 5화, 6화

라인슬링 2019. 8. 8. 01:44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런닝 하잇





런닝 하잇 5화 : 댄싱 하잇


프로듀서 : (오늘 레슨은 댄스다. 체력이 붙은 덕분에 다들 더 안정적이다. 효과 좋네!)

나오 : 원, 투, 쓰리~!

히나타 : 원, 투 쓰리~! 여기서 턴이야.

에밀리 : 하나, 둘, ......앗!

나오 : 에밀리, 신경쓰지 말고 해 보자! 자, 원투, 원투.

에밀리 : 네, 네! 하나, 둘......!

프로듀서 : (역시 에밀리 상태가 조금 이상하네. 그래......)



프로듀서 : 다들 수고했어! 체력이 붙은 덕분인지 댄스 레슨도 거의 OK였네.

프로듀서 : 남은건 체력관리를 확실히 해 두는 것 뿐이야. 완벽한 상태로 본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하자!

세 사람 : 네!



프로듀서 : 에밀리, 잠깐 괜찮을까?

에밀리 : 네. 무슨 일이신가요, 제작자 님?

프로듀서 : 아까부터 표정이 어두워보이는데, 무슨 일 있었어?

에밀리 : 아, 아뇨...... 저기, 그런건...... 으으.

프로듀서 : 내 시선을 피하는걸 보니 숨기는 점이 있는 것 같은데. ......에밀리, 이야기 해 주지 않을래?

에밀리 : 제작자 님...... 역시 제작자 님의 눈을 속일 수는 없네요.

에밀리 : 실은 달리기용 운동화가 맞질 않아서 그런가, 쓸려서 까지고 말았어요......

프로듀서 : 그랬구나...... 알아채지 못해서 미안해.

에밀리 : 아뇨, 그런 말씀 마세요! 제가 좀 더 일찍 눈치를 챘어야해요.

에밀리 : 가볍긴 하지만 아직 조금 아파서요...... 그래도 무대에 서기 전까지는 나을거에요. 괜찮아요!

프로듀서 : 음. 그렇다곤 하지만......

에밀리 : 한여름의 선수교대중계달리기, 정말로 즐거워보이는 행사에요. 나오 언니랑 히나타 언니도 정말로 열심히 하고 계시고요.

에밀리 : 그러니까 저도 함께 노력하고싶어요. 두 분의 활약을 수 많은 후원자 님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프로듀서 : 에밀리......

에밀리 : 제가 두 분의 발목을 잡고 싶지 않아서 조금 무리를 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요...... 그래도!

에밀리 : 본 무대까지는 반드시 낫도록 할게요. 이건 요조숙녀를 목표하는 자의 의지에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에밀리의 의지는 알겠어. 하지만 두 가지만 약속 해 줬으면 하는게 있어.

에밀리 : 네! ......

프로듀서 : 우선 다친 발은 확실히 치료받을 것. 신발에 쓸린 상처를 우습게 보면 안돼. 상처니까.

프로듀서 : 그리고. 본 무대에서는 무리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바로 나에게 말 할 것.

에밀리 : 알겠습니다, 제작자 님. 그 약속은 반드시 지킬게요.

프로듀서 : 고마워 에밀리. 그럼 극장 창고로 가볼까. 뭘 좀 찾아야지.

에밀리 : 찾다니요?

프로듀서 : 상처의 원인은 신발때문이잖아? 본 무대를 위해서 딱 맞는 런닝 슈즈를 찾아놔야지.

에밀리 : 제작자 님......! 네!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 (에밀리에게 딱 맞는 런닝슈즈는 창고에서 무사히 발견했다. 본 무대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줘!)





런닝 하잇 6화 : 런닝 하잇


프로듀서 : (드디어 세 사람의 런닝 라이브 당일이다! 트러블 없이 잘 뛰었으면 좋겠는데......)

히나타 : 관객 분들 엄청 오셨네. 시어터 뿐만이 아니라 코스 옆에도!

나오 : 그제! 평소 라이브랑은 또 다른 의미로 기쁘데이♪

에밀리 : 이렇게 많이 응원 해 주시다니...... 후원자 님들의 기대를 절대로 저버려선 안되겠네요!

프로듀서 : 다들 의욕은 충분해보이네. 릴레이 형식으로 잇는 런닝...... 순서는 문제 없지?

히나타 : 응, 처음 주자는 나였지. 처음이라 좀 긴장되긴 하지만, 열심히 할게!

나오 : 그 다음이 저에요! 뜨거운 달리기를 팬 분들에게 보여줄게요!

에밀리 : 마지막은 제가 달려서 극장으로. 그리고 셋이서 공연을 하는거였죠.

프로듀서 : 좋아. 그럼 각자 자리로 갈까. 한 여름의 런닝 라이브, 반드시 성공시키자!

세 사람 : 네!



히나타 : 여러분, 오늘은 우리를 응원하러 와 줘서 고마워요. 열심히 할테니까 잘 부탁해.

관객 : 와아아아~!

프로듀서 : 그럼 출발 신호를 줄게. 제자리에...... 준비, 땅!

히나타 : 가자~!

프로듀서 : (역시나 히나타. 스타트가 좋다. 이 사이에 나는 차를 타고 나오랑 중계 포인트에서 만나야지!)



나오 : 프로듀서 님, 히나타 상태는 어때요?

프로듀서 : 영상으로 보기엔 순조롭네.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르네...... 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히나타가 보이기 시작했네!

나오 : 앗, 히나타~! 좀만 더 오그라! 힘내~!

히나타 : 질 수 없지! 하아, 하아...... 여, 여기까지 오면 되겠지......? 나오 언니, 부탁할게.

나오 : 좋아! 맡겨두그라! 반드시 에밀리한테 전해줄테니까!!

나오 : 여러분! 응원 잘 부탁드려요! 간다......! 간사이의 별 대쉬!!

관객 : 와아아아!!

프로듀서 : 기운찬 스타트 대쉬네. 나오, 저 페이스로 괜찮을까......?

프로듀서 : (아니, 여기까지 왔으니 애들을 믿어주자. 다음으로 에밀리와의 중계 포인트로 서둘러 가야지!)



나오 : 허억, 하아......! 초, 초반에 너무 힘을 빼버렸네......! 캐도...... 얼마 안남았데이!


나오 : 라스트 스퍼트! 하아, 하아...... 에밀리! 뒤는 맡길게~!

프로듀서 : 나오, 열심히 했구나! 에밀리, 마지막 주자를 부탁할게!

에밀리 : 네! 최종 주자로서 반드시 극장에 도착하도록 할게요......!

에밀리 : 후원자 님들, 부디 저를......! 요조숙녀의 정신으로 달릴게요!! 하아아앗~~!

프로듀서 : (에밀리도 하이페이스네...... 본 무대의 열기에 평소보다 텐션이 오른 모양이다.)

프로듀서 : (페이스 분배를 망가뜨리지 않아야 할텐데......)



에밀리 : 하아, 하아...... 생각보다 체력이......

에밀리 : 그래도...... 두 분이...... 후원자 님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제작자 님도......

에밀리 : 요, 요조숙녀, 정신......!



프로듀서 : (예상대로였다...... 에밀리의 페이스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프로듀서 : (결국 멈춰서고 말았는데......)

나오 : 에밀리......!

히나타 : 에밀리......!

프로듀서 : (까진 상처 탓도 있는걸까. 이제부터 반전을 보여주는건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어려울지도, 모를테지만......)


에밀리 : 앞으로, 나가야지...... 조금씩, 천천히라도...... 도착점까지......


나오 : 으으! 이대로 있을순 없데이! 그제, 히나타!

히나타 : 나오 언니......! 나도 같은 기분이야!

프로듀서 : (우선은 믿어주자. 두 사람과...... 힘들어도 아직 포기하지 않은 에밀리의 미소를!)

나오, 히나타 : 에밀리!

에밀리 : 두, 두분 다!? 왜 여기로......!

나오 : 왜냐니, 당연하잖아! 같이 뛰려고 왔제!

히나타 : 에밀리가 뛰는걸 보고있었더니 몸이 저절로 움직여버렸어.

히나타 : 페이스는 느긋하게 하더라도...... 에밀리가 굉장히 즐거워보였으니까 말야.

나오 : 에밀리 혼자만 재밌게 놀게 놔둘순 없제! 내도 같이 해도!

에밀리 : 후훗... 후후훗......! 설마 두 분도 같은 기분이셨을줄이야.

에밀리 : 저도 여기부터가 진짜라고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지금껏 이렇게 즐거웠던적이 없어요!

나오 : 좋아! 카면 이제부턴 꾸준히 가기만 하면 되겠네!

히나타 : 맞아. 팬 분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으니까!

에밀리 : 네! 그럼 두 분 다...... 뛰어볼까요! 이제부턴 전력질주에요!

나오, 히나타 : 예이~!

관객 : 와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프로듀서 : 얘들아 잘 했어! 이제부터 라이브를 해야 하는데...... 괜찮겠어!?

에밀리 : 하아, 하아......네! 물론이에요!

나오 : 여기서 그만하라카는게 더 무리죠! 프로듀서 님!

히나타 : 이 열기를 그대로 객석에 계신 관객 분들에게 보여드릴게!

프로듀서 : 좋아, 알았어. 이 에너지를 마음껏 라이브에서 보여주고 와!

에밀리, 나오, 히나타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