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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런닝 하잇 - 3화, 4화

라인슬링 2019. 8. 6. 13:47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런닝 하잇





런닝 하잇 3화 : 트레이닝 하잇


프로듀서 : (오늘 레슨은 런닝이다. 준비는 확실히 해 뒀다!)

프로듀서 : 미네랄 워터, 스포츠 드링크, 소금 사탕에 냉각용 제품...... 잔뜩 준비해뒀으니 쓰도록 해.

에밀리 : 엘레나 언니는 오늘은 일이 있으셨죠. 저희 넷이서 열심히 해봐요!

나오 : 저기 프로듀서 님. 코토리 언니 보리차도 준비 해 왔나?

프로듀서 : 응, 오토나시 씨가 특별 제작한 보리차도 있어. 그건 그렇고...... 다들 조심해서 달려야 해!

모두들 : 네!

나오 : 자! 한 번 가 볼까! 간사이의 별이라 불리는 각력을 보여주겠데이♪



그리고......

프로듀서 : 얘들아! 슬슬 휴식을 갖자!

에밀리 : 하아, 하아...... 네, 네에!

리오 : 후우...... 역시 이 날씨에 달리기는 힘드네. 땀 때문에 선크림이 벗겨질지도 몰라.

프로듀서 : 다들 수분 보급은 잘 하고 있지? 오토나시 씨의 특제 보리차를 마시면 기운이 날거야!

나오 : 크으~! 운동 하고 나선 이게 최고제! 맛있는데다가 힘도 넘치고. 최고네!

리오 : 하아...... 이 보리차 정말로 맛있네......! 런닝 한 후라서 더 그런가?

프로듀서 : 충분히 쉬도록 해...... 그건 그렇고 히나타는 호흡도 제법 안정되어있네.

히나타 : 응.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이 정도는 농원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프로듀서 : 그건 대단하네! 히나타는 의외로 체력이 있었네. 그것도 훌륭한 무기가 될거야.

히나타 : 에헤헤, 몸을 쓰는 일은 자주 했으니까 말야.

나오 : 히나타 대단하네! 우짜면 그래 달릴 수 있노?

히나타 : 음, 너무 급하게 마음먹지 않는걸까......? 느긋하게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는거야.

에밀리 : 일정한 보폭으로...... 그랬군요...... 저는 따라가야한다는 마음만 앞서는 바람에......

리오 : 하긴 페이스를 놓치고 당황했다간 이도저도 아니게 되니까 말야. 도움이 됐어, 히나타♪

히나타 : 정말로? 에헤헤, 기쁘네. 내 경험이 도움이 되는 날도 오는구나.

나오 : 런닝은 역시 심오하구마...... 또 하나 배운 것 같네.

프로듀서 : 한 발 진보한 셈이네! 수확도 있었으니 오늘은 이쯤해서 종료할까.

나오 : 에이~! 기왕 히나타한테 요령도 배웠는데 좀 더 뛰고싶어요~!

프로듀서 : 그, 그래? 한여름에 런닝을 하는거니까 간단하게 뛰고 오는 정도면 딱 적당할거라 생각했는데......

에밀리 : 제작자 님. 저도 조금 더 뛰고 싶어요! 히나타 언니가 알려주신걸 체험해보고 싶어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그럼 좀 더 쉬고 나서 한 바퀴 더 돌까.

나오 : 좋아요! 역시 프로듀서 님, 말이 통하네~♪

프로듀서 : 다만 무리하는건 금물이야. 가능한 그늘쪽으로 달리고 안되겠으면 쉬고......

나오 : 아하하, 프로듀서 님은 과보호라니까요~♪ 그래 걱정 안해도 괘안타니까요. 다들 그제!

리오 : 물론이지! 땀 범벅이 되고, 칼로리를 태워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말거야!

프로듀서 : (다들 동기부여는 확실한 모양이다. 여기선 애들 몸상태에 신경을 써 주면서 좀 더 지켜보는걸로 할까.)


......

프로듀서 : (장거리 달리기, 나오, 히나타, 리오는 무사히 완주했다! 남은건 에밀리 뿐인데......)

에밀리 : 조급해하지 말고, 일정한 보폭으로...... 그렇군요. 이 호흡을 의식해나가는거네요......!

나오 : 오오! 아까랑 비교하면 달리기나 호흡도 엄청 안정돼있데이! 가라, 에밀리!

히나타 : 앞을 보고 힘내! 에밀리라면 할 수 있을거야!

리오 : 에밀리~! 마지막엔 언니 품 속으로 뛰어들어도 된다!

프로듀서 : 에밀리~! 천천히 해도 돼! 얼마 안남았어!

에밀리 : 네, 네에! ......하아, 하아......! 해, 해냈어요....... 도착, 했어요......!

나오, 히나타, 리오 : 만세!

히나타 : 에밀리, 잘 했어! 자 여기. 코토리 언니 특제 보리차야.

에밀리 : 하아...... 하아...... 자, 잘 마실게요...... 와앗!? 이, 이렇게 맛있는 보리차는 처음 마셔봤어요!

히나타 : 이 보리차 정말로 맛있지. 왠지 할머니 보리차 맛이랑 닮았어.

나오 : 코토리 언니 보리차가 맛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은 에밀리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렇게 맛있는거라 생각한데이!

히나타 : 맞아. 역시 몸을 움직인 후에 마시면 정말 좋지!

리오 : 당일에도 모두 함께 축배를 들 수 있었으면 좋겠네. 물론 맥주가 아니라 보리차로 말야♪

프로듀서 : (다들 즐겁게 해낸 것 같아서 다행이다. 오토나시 씨에게 보리차를 더 만들어달라고 요청해둬야겠는데!)





런닝 하잇 4화 : 조금 걱정


프로듀서 : (오늘은 취향을 바꿔 해안가에서 하기로 했다. 바닷 바람을 쐬면서 기분 좋게 달리는것도 좋지......!)

엘레나 : 오늘은 나도 런닝 할거야~! 얘들아 잘 부탁해!

히나타 : 잘 부탁해요, 엘레나 언니. 기분 좋게 달리자.

에밀리 : 저도 훌륭한 운동 신경을 가진 엘레나 언니에게 한 수 배운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할게요!

나오 : 엘레나 댄스는 정말 대단하니까 말야! 그치만 런닝에서는 질 수 없제!

프로듀서 : 좋아. 그럼 스타트 신호를 보낼게. 다들 자리에 서고, 준비...... 시작!

엘레나 : 스타트 대쉬에서 승부를 굳혀주마~! 이대로 1위를 따 줄게♪

나오 : 앗, 방금 부정출발이데이! 조금, 쬐~끔 일찍 출발했다니까! 엘레나 치사하다~!

에밀리 : 두, 두 분 다 벌써 저렇게 멀리...... 저도...... 그럼, 출발합니다!

히나타 : 스, 스타트 해도 되는거야? 늦긴 했는데. 다녀올게.


......

엘레나 : 골~♪ 바닷 바람 맞으면서 달리기 하는거 정말로 기분 좋네!

나오 : 져, 졌네~! 라스트 스퍼트가 저래 거리를 벌려버리네....... 으으, 억수로 억울하데이.

히나타 : 후우, 나는 3등이네. 멀리 차이 나지 않아서 다행이야.

에밀리 : 하아, 하아...... 엘레나 언니 대단해요......! 저는 전혀 따라잡질 못했어요......!

엘레나 : 에헤헤♪ 다같이 뛰니까 역시 기분 좋네! 나는 더 달릴 수 있는데, 너희는 어때?

에밀리 : 무, 물론 같이 할게요! 요조숙녀는 이 정도론 쓰러지지 않아요!

엘레나 : 에밀리, 의욕 있네! 자 그러면, 자자! 따라와봐!

에밀리 : 꼭 따라가고 말겠어요! 요조숙녀의, 기운으로~!

나오 : 내도 이번엔 엘레나한테 이겨야제! 축구랑 달리기는 다르다카는걸 알려주마!

히나타 : 그럼 나도...... 이얍!

프로듀서 : 앗, 끝나자마자 또 가버렸네...... 얘들아~ 무리하지만 말자~!



나오 : 하아, 하아......! 이얍!! 좋아, 엘레나한테 터치! 다음엔 엘레나가 술래네~!

엘레나 : 나오, 제법인데! 좋아, 나도 전력을 다해볼게!

히나타 : 엘레나 언니, 아직 전력을 다하지도 않았던거였어!? 나도 온 힘을 다해야겠네......!

에밀리 : 하아, 하아...... 후훗, 역시 엘레나 언니에요. 저도 질 수는 없죠!

프로듀서 : (달리기가 중간부턴 술래잡기로 변했는데...... 그래도 다들 즐거워보이네! 이건 나름대로......)



엘레나 : 이얍! 히나타, 방심했지! 자 터치!

히나타 : 어라!? 이번엔 내가 술래야? 좋아, 누굴 잡아볼까.

나오 : 술래야, 여깄다! 박수치는 쪽에! 아하핫, 히나타 승부데이~!

에밀리 : 후후...... 후후훗! 왠지 재밌네요! 몸을 움직이는게 이렇게 기분이 좋네요!

에밀리 :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얏! ......다리가......?

나오 : 에밀리! 히나타 거기로 간데이!

에밀리 : 네, 네에! ......괜찮, 겠죠......? 히나타 언니, 여기에요!



그리고......

프로듀서 : 얘들아, 오늘도 정말로 열심히 움직였네! 오토나시 씨의 특제 보리차라도 잔뜩 마셔.

나오 : 이야, 오늘도 보리차가 맛있네! 뭐어, 마지막엔 그냥 술래잡기만 했지만...... 아하핫.

엘레나 : 그래도 정말로 재밌었어~♪ 전력을 다 하니 피곤해도 기분이 좋네!

프로듀서 : 모래사장에서 술래잡기를 했으니 피곤할만도 하지. 그래도 덕분에 다들 체력은 길러지지 않았을까.

히나타 : 즐겁게 놀았는데 레슨까지 되다니. 역시나 프로듀서네.

에밀리 : 네, 저도 정말로 즐겁게 체력을 만들 수 있었어요! ......읏!

프로듀서 : 에밀리? 왜 그래?

에밀리 :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데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요......!

프로듀서 : 그래? 뭐 필요한거라도 있으면 사양 말고 말 해야한다. 바로 준비 해 줄테니까.

에밀리 : 네 제작자 님.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 얘들아, 다시 한 번 말 하지만 무리하는건 금물이야. 오늘은 많이 움직였으니까 몸을 잘 쉬게 하도록 해!

모두들 : 네!

프로듀서 : (에밀리 상태가 좀 이상한데......? 조금 주의깊게 봐 둘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