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45화 : 호시이 미키

라인슬링 2019. 7. 31. 01:01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45화 : 특별한 장소





후레아이


엘레나 : 미키, 오늘 날씨 진짜 좋다! 어디 놀러가자~

츠바사 : 그럼 쇼핑 하러 가지 않을래요? 괜찮은 곳 찾았거든요~♪

미키 : 응...... 미키는 이제부터 낮잠 잘거니까 나중에 가자...... 아함.

츠바사 : 정말요!? 신난다~♪ 그 가게 분명 미키쨩도 마음에 들거에요~

엘레나 : 차도 마시러 가자! 저기, 미키는 뭐가 좋아? 아, 캬라멜 마끼아또?

미키 : ......으......





프롤로그


프로듀서 : (다음 공연에서는 미키를 센터로 세우기로 했다. 그럼, 미키는 어딨지......)

츠바사 : 저기 미키쨩~ 쇼핑 가면 제 옷도 골라주세요!

엘레나 : 아, 내 것도 부탁해! 미키 코디는 멋지고 좋아♪

미키 : 으~ 미키, 쇼핑은 나중에 가자고 했는데~

덜컹

프로듀서 : 아, 미키 여기 있었구나. 마침 잘 됐다. 잠시 할 이야기가......

미키 : 미키도 마침 잘 된거야. 츠바사랑 엘레나가 미키를 방해 하고 있어. 너무하지?

츠바사 : 에이~ 방해가 아니에요~ 외출 준비인데요~

엘레나 : 맞아. 프로듀서도 같이 가자♪ 오늘은 날씨도 좋으니까 딱 좋을걸!

미키 : 프로듀서도 가는거야? 그럼 외출을 먼저 해도 되겠다...... 결정이야!

프로듀서 : 아니, 정하기 전에 이야기부터......

하루카 : 아, 여깄다♪ 들었어 미키! 다음 공연 기대할게!

카렌 : 저도 벌써부터 기대가 돼요...... 분명 멋진 공연이 되겠지 싶어서요......♪

미키 : 공연......? 다음 공연이라니 무슨 소리야?

츠바사 : 앗~! 혹시 다음은 미키쨩의 센터 공연인건가요?

하루카 : 어라? ......앗, 혹시 제가 스포일링을 해버렸나요!? 와아앗,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 아니, 쇼핑에 끌려가려던 참이었으니까 다행이야...... 그러니까 미키.

프로듀서 : 다시 한 번 말 할게. 다음 센터 공연...... 이 극장에서 센터 공연을 부탁하려고 해. 해 줄래?

미키 : 응, 좋아. 미키 열심히 할게☆

프로듀서 : ......그, 그렇구나. 생각보다 금방 대답 해 주긴 했는데, 뭐 어때. 기대하고 있을게!

츠바사 : 드디어 미키쨩의 센터 공연이네. 기대된다~♪ 저 반드시 보러 갈게요!

엘레나 : 프로듀서, 나도 공연에 나가면 안될까? 미키랑 하는 무대는 매번 정말로 재밌단말야~!

츠바사 : 아, 저도! 멤버 후보로 지원합니다~! 괜찮죠, 프로듀서 님?

프로듀서 : 괜찮지. 두 사람이라면 미키를 잘 따라가 줄 것 같고...... 어때, 미키?

미키 : 응. 츠바사랑 엘레나라면 미키도 느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츠바사 : 와아, 미키쨩 정말요!? 그럼 정해졌네요! 에헤헤, 나 이번에는 진심을 다해 노력해봐야지~!

하루카 : 미키, 힘들 때는 언제든지 말 해줘. 나도 가능한 도와줄테니까♪

카렌 : 나, 나도 도와줄게. 무, 물론 미키가 괜찮다면 말이야......

미키 : 물론인거야! 하루카랑 카렌에게도 도움을 받을게. 아핫☆

하루카 : 좋아~! 다 함께 힘을 합쳐서 미키의 센터 공연을 성공시키자! 765프로~!

하루카와 모두들 : 파이팅~ 오~!

프로듀서 : (다들 분위기 좋네. 미키도 의욕이 잘 살아있는 것 같고. 이대로라면......)

부우우우웅......

프로듀서 : 응? 전화인가...... 누구지? 네, 765프로덕션입니다......

프로듀서 : 엇, 미키를요?





메인


프로듀서 : (다음 센터 공연을 위한 레슨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멤버 중에서 미키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하루카 : 얘들아, 얼마 안남았어! 1, 2, 3, 4......!

츠바사 : 5, 6, 7, 8! 예이~!

카렌 : 예, 예이~...... 하아, 하아...... 저, 저기, 저 제대로 하고 있었나요......?

엘레나 : 응, 카렌이랑 츠바사도 완벽해! 모두 함께 엄~청 기분 좋았어!

하루카 : 응, 셋이 잘 모였으니까 괜찮아! 다들 열심히 했구나! 수고했어♪

엘레나 : 하루카의 조언 덕분이야~ 손가락 움직임까지 술술 외워졌어!

츠바사 : 저도 전체적으로는 금방 배우는데, 전부 다 외운건 처음이에요. 하루카 언니 잘 가르치시네요~!

하루카 : 아핫, 다행이야! 이대로라면 미키가 언제 돌아오더라도 괜찮겠네♪

프로듀서 : 미키 말인데, 방금 연락이 왔어. 조금만 있으면 레슨에 합류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츠바사 : 아, 그럼 오늘 촬영은 끝난거군요? 패션 잡지의 미키쨩 특집호!

엘레나 : 미키, 혼자서 잡지를 다 차지한거지? 대단하네!

프로듀서 : 응, 편집장이 한 눈에 빠졌다고 하더라. 감사하긴 하지만 설마 공연과 겹칠 줄이야......

프로듀서 : 하지만 하루카랑 카렌 덕분에 살았지. 미키 안무를 다 외우는데 고생이었지?

카렌 : 네, 네. 어려웠어요...... 하지만 미키의 공연이든 사진이든 전부 기대되니까요......

카렌 : 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뻐요...... 에헤헤.

하루카 : 저도 배울 점이 있는데다가, 도움이 된다는건 기뻐요! 걱정 하실 필요 없어요♪

미키 : 다들 기다렸지~

츠바사 : 앗, 미키쨩이다~♪ 저기 들어봐요! 저희 이번 안무 벌써 다 외웠어요~!

미키 : 엇, 벌써 다 외운거야? 그거 대단한거야!

엘레나 : 미키 안무는 카렌이 맡아줬어. 이제 퍼펙트하게 출 수 있어♪

카렌 : 하, 하루카 언니 덕분이에요. 게, 게다가 퍼펙트 한건 전혀 아니고요......

하루카 : 카렌, 미키가 얼른 배울 수 있도록 하려고 엄청 열심히 했었어♪

츠바사 : 움직임도 딱 맞았고,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

프로듀서 : 카렌, 나도 문제 없다고 생각해. 미키에게 보여주지 않을래?

카렌 : 아으으. 아, 알겠습니다...... 그럼 처, 처음부터...... 해보렉요?



............

카렌 : 하아, 하아...... 죄, 죄송합니다. 제, 제가 여러번 멈춰버리는 바람에......

미키 : 아냐, 엄청 알기 쉬웠어! 고마워 카렌. 다음에 미키의 딸기 바바로아 줄게♪

미키 : 그럼 해 볼게. 츠바사, 엘레나도 같이 부탁해!

츠바사 : 앗, 바로 맞춰보나요?

엘레나 : 아핫, 역시! 그럼 미키, 츠바사, 렛츠 댄스야!



그리고......

미키 : ......후우. 대강 이런 느낌일까?

츠바사 : 대, 대단해 대단해~! 대강이 아니라 완벽했어요~!

카렌 : 내, 내 댄스보다 훨씬 멋있게......!?

엘레나 : 엄청 즐거웠어~! 미키, 한 번 더! 괜찮지?

미키 : 완벽했어? 그럼~ 오늘 레슨은 마무리 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엘레나 : 앗?

카렌 : 마무리라니...... 마, 마무리?

츠바사 : 빠르네...... 아, 근데 미키쨩 이제 막 시작 한 참인데, 정말로 괜찮아?

미키 : 응. 미키는 오늘은 계속 일 하느라 피곤하거든. 상을 달라고 해도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프로듀서 : 뭐어, 안무를 다 외우긴 했으니까 말야. 좋아, 여기까지 할까.

미키 : 신난다~☆ 그럼 이제부터 다같이 쇼핑 하러 가자! 어서 프로듀서도, 빨리 빨리!

프로듀서 : 어, 나도? 아침에 이야기 했던거 진심이었어?

엘레나 : 와우! 그러면 나도 찬성이야~♪ 지금부터 쇼핑 타임이네!

츠바사 : 알겠어요! 그럼 미키쨩, 안내는 저한테 맡겨주세요♪

카렌 : 하, 하지만...... 하루카 언니. 미키쨩, 아직 한 번 밖에 안했는데...... 정말로 괜찮을까요......?

하루카 : 괜찮을거야. 미키는 촬영을 하고 왔지만 너희는 아침부터 계속 춤을 췄으니까. 쉬어둬야지♪

카렌 : 아......



프로듀서 : (극장에서 조금 걷자 츠바사가 추천해 준 가게가 있었다. ......예쁜 옷이 많긴 하네.)

카렌 : 아...... 이 리본 예쁘다...... 레이스도 섬세하고 예쁘네......♪

엘레나 : 저기 카렌. 이 캐미솔은 어때? 잘 어울릴걸!

카렌 : 어떤가요? ......꺄악!? 가, 가가, 가슴이 너무 많이 파였어요~!

하루카 : 와앗. 하지만 카렌이라면...... 잘 어울릴거야! 입어보는게 어때?

미키 : 앗! 저기 프로듀서! 저기 장식된 모자, 미키한테 어울릴것같아?

프로듀서 : 응? 아, 저거. 머리 색이랑 잘 어울릴 것 같으니까 괜찮겠는데.

미키 : 아핫, 역시 그치? 프로듀서, 미키랑 마음이 맞네☆

츠바사 : 아~ 예쁜 모자다~! 좋겠다~ 미키쨩, 저도 골라줘요~

미키 : 츠바사는 저기 장식된 꽃무늬 셔츠가 어울릴 것 같은데.

츠바사 : 앗, 저기 있는 까만거요? 스스로 고를 것 같지는 않은 옷인데...... 미키쨩이 추천해줬으니 입어볼까?

엘레나 : 저기 있는 캐시미어 원피스도 멋져! 가까이 보고 올게!

프로듀서 : (뭐어, 기분 전환 하기에 좋을 것 같네......)

츠바사 : 그치만 역시 미키쨩이네요. 쇼핑에도 어울려주고 여유롭네요!

미키 : 미키는 아까 피곤함 모드였으니까 여유 없는데? 지금은 이미 충전 됐으니까 기운찬 모드지만♪

츠바사 : 피곤한 모드에서도 댄스도 금방 외웠고요. 역시 대단해요~

미키 : 미키도 댄스는 카렌에게 배운거야. 게다가 츠바사도 댄스는 전부 외웠다고 했잖아?

츠바사 : 그렇게 말 하긴 했는데, 그건 하루카 언니가 잘 가르쳐줘서 그랬던거에요~ 미키쨩이랑은 달라요.

미키 : 똑같은거야. 카렌이 보여준 모습이랑, 츠바사랑 엘레나의 댄스도 정말로 좋았어.

미키 : 미키는 그냥, 열심히 외웠다는 느낌♪

츠바사 : 열심히 말인가요? 하지만 본 것도 춤 춘 것도 한 번 뿐이고 금세 쇼핑 하러 나왔는데요......?

프로듀서 : 츠바사. 지금은 놀러 오긴 했지만, 레슨 때 미키는 정말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

프로듀서 : 아마 순간적으로, 전력을 다해 온 힘을 발휘한거야...... 그리고 순간적으로 끝나버린거지.

츠바사 : 전력을...... 그치만 미키쨩은 센터 공연이 결정됐을때도 별로 즐거워하지 않지 않았어요?

츠바사 : 그런데 전력을 다해 온 힘을....... 왜?

미키 : 미키는 의외로 항상 진심인데? 큰 무대에서 서는 센터든, 작은 무대의 구석이든.

미키 : 왜냐면 어떤 라이브던지 무대 위에서 선 미키는...... 아이돌이니까!

츠바사 : ............

미키 : 아, 그치만 시어터는 조금 특별한거야. 딱히 센터가 아니라도 말야...... 아핫♪



프로듀서 : (이렇게 미키는 일 사이사이를 채우듯이 레슨을 계속 해 나갔고......)

프로듀서 : (이윽고 미키의 센터 공연 전 날을 맞이했다.)

프로듀서 : 그럼, 츠바사네 세 사람은 먼저 돌아갔고...... 하루카도 돌아가려는 것 같고.

하루카 : 네. 저도 슬슬 실례할게요. 전철이 끊길 것 같아서요. 그건 그렇고......

하루카 : 마지막까지 다들 열심이었죠~♪ 츠바사랑 엘레나도 호흡이 딱 맞고!

하루카 : 미키, 공연 마지막 곡은 나도 카렌이랑 같이 옆에서 출게. 에헤헤♪

프로듀서 : 그러고보니 그 곡의 안무도 미키가 없는 사이에 먼저 하루카와 카렌이 외웠었지.

미키 : 미키는 같이 연습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하루카네 덕분에 문제 없었어. 고마워!

하루카 : 음, 문제가 없었던건 미키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안무가 변경돼도 금세 외웠잖아.

하루카 : 늘 그렇지만, 미키는 결국엔 어떻게든 해내니까♪

미키 : 아핫, 하루카한테 듣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네☆

하루카 : 후훗. 나는 허둥지둥 하는 것 뿐이야...... 아, 시간! 그럼 먼저 갈게. 수고하셨어요~!

미키 : 응, 수고한거야! 내일 보자♪

프로듀서 : 자 그럼. 미키는 아직 안갈거야?

미키 : 응...... 저기, 프로듀서. 알고 있었어? 미키는 말야. 거짓말을 조금 했을지도 몰라.

프로듀서 : 거짓말?

미키 : 시어터는 조금 특별하다고. 하지만 조금이 아니었던 것 같아.

미키 : 분명 엄청 특별한거야. 왜 그런지 알겠어?

< 알 것...... 같아 >

프로듀서 : 응.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네. 극장은 분명 미키의 소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소인데다가......

프로듀서 : 그렇기 때문에 미키가 가장 빛나는 장소야. 그런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

미키 : ......아핫. 역시 허니인거야♪

프로듀서 : 정답이다, 이거야?

미키 : 아니, 조금 틀렸어! 모범 답안은......

미키 : 여긴 미키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들,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있고, 가장 마음에 드는 미키인채로 있을 수 있는 장소고.

미키 : 그러니까 가장 미키가 반짝일 수 있는 장소고...... 그리고 허니랑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장소. 인거야☆

프로듀서 : ......

미키 : 지금처럼 내일도 미키를 잔뜩 봐 줘야 해. 한 눈 팔지 못 하게 만들어줄테니까! 아핫♪



[ 라이브MV : マリオネットの心 ]



프로듀서 : (미키가 마지막 한 소절까지 춤을 끝낸 순간, 회장이 떠나갈 듯이 큰 환호성으로 휩싸였다.)

미키 : 다들, 오늘은 정말 고마운거야! 미키의 무대, 즐거웠어?

관객 : 와아아아......!

미키 : 아핫☆ 미키도 즐거웠어! 다음에 봐! 바이바~이!


하루카 : 미키 어서 와! 마지막 무대 정말 대단했네! 같이 추려고 했는데, 푹 빠지고 말았어♪

카렌 : 저, 정말로 멋졌어! 미키의 노래도, 모두들 춘 춤도......♪

미키 : 아핫 고마운거야! 미키 생각에도 오늘은 좋았다고 생각해♪

엘레나 : 미키~! 최고였어~! 좀 더, 아침까지 공연 했으면 좋았을텐데!

미키 : 응♪ 아침까지는 좀 그렇지만, 미키도 조금 부족하단 느낌이야♪ 그러니까 다음에 또 하자!

츠바사 : 하아......

하루카 : 츠바사도 수고했어! 엄청 활발하게 움직이는 멋진 춤이었어♪

츠바사 : 아, 하루카 언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한 건 기억이 잘 안나요.

하루카 : 아앗? 츠바사, 긴장했었어?

츠바사 : 아뇨, 무대 위에서 계속 시선을 빼앗겼거든요. 무대 위의 미키쨩은 정말로 멋지니까요......

츠바사 : 저기, 전 역시 미키쨩처럼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나요?

미키 : 응~? 잘 모르겠는데...... 하지만 미키는 미키고, 츠바사는 츠바사라고 생각해.

츠바사 : 그럴수가~! 괴롭히지 말고 알려주세요~ 저기, 미키쨩~!

프로듀서 : 자 츠바사. 지금은 라이브가 막 끝난참이니까.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츠바사 : 으~ 괜찮긴 한데, 나중에 꼭 알려줘야해요!

프로듀서 : 그보다 다들, 오늘 공연은 완전히 끝났어. 슬슬 옷을 갈아입는게 낫지 않겠어?

하루카 : 그렇죠. 감기 걸리면 큰일이니까요. 얘들아 갈까♪

프로듀서 : 응? 미키, 왜 그래? 갈아입으러 안 가?

미키 : 응. 아직 갈아입진 않을건데? 왜냐면 미키 생각엔 아직 끝난게 아니니까.

프로듀서 : 어? 그건 무슨 뜻이야......?

미키 : 저기, 허니. 오늘의 미키는 어땠어?

프로듀서 : ......아. 그렇구나, 그래......

< 반짝반짝! >

프로듀서 : 최고였어! 반짝반짝 빛나고, 눈이 부셨어. 그래도 눈을 뗄 수가 없는...... 그런 공연이었어.

프로듀서 : 앞으로도 마음껏 전해주자. 이 극장에서 미키의 빛을...... 끝없이 말야!

미키 : ......아핫♪ 마지막까지 잘 봐줬구나. 기뻐라...... 자 그럼 미키의 차례야.

미키 : 미키를 반짝이게 만들어줘서 고마운거야! 앞으로도 미키를 잔뜩 봐 줘, 허니~!

프로듀서 :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며 자신도 더욱 빛난다. 미키의 그런 빛이 어디까지 전해질지......)

프로듀서 : (앞으로도 잘 지켜 봐줘야겠다!)





에필로그


프로듀서 : 미키, 수고했어! 지난번 블로그 봤어. 즐거운 분위기가 잘 전달되는 것 같아서 좋았어.

미키 : 아, 허니...... 부탁해, 츠바사를 어떻게 좀 해줘.

미키 : 센터 공연이 끝난 후로 레슨 하자~ 쇼핑 가자~ 라면서 완전 미키 피곤피곤이야......

프로듀서 : 전보다 더 달라붙는 모양이네...... 그치만 그 정돈 괜찮지 않아?

미키 : 낮잠 자고 있을때도 깨운다니까? 덕분에 미키 완전 수면 부족이라....... 아함.

미키 : 이대로라면 분명 시어터나 대기실이나 길바닥에서도 자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프로듀서 : 지금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긴 하는데, 그러면 안되지. 특히 길거리에서는 목숨이 위험하다니까......

프로듀서 : 그러니까 미키가 자기를 봐 줬으면 하는거니까 다음에 츠바사 무대를 보러 가는게 어때?

프로듀서 : 그리고 엄격하게 조언 하나라도 해주면...... 한동안은 레슨에만 집중할지도 몰라!

미키 : 하지만 미키는 조언 같은건 잘 못하는데? 아무렇게나 해도 돼?

프로듀서 : 아니 아무렇게나 하면 안되지. 아니 근데 할 수 있잖아? 가끔 말 해주곤 하잖아.

미키 : 가끔 생각났을 때 말 하는 것 뿐이야. 대부분은 아무 생각도 안든다는 느낌.

미키 : 조언은 역시 허니가 해 주는게 최고라고 생각해. 츠바사한테 엄격한 조언, 해 줘야 돼☆

프로듀서 : (잘 하면 교과서 같은 역할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귀찮은건 피하는 모습만 보고 배우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