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각성 에피소드/SR : PST

[밀리시타 번역] 카드 각성 에피소드 : Chrono-Lexica <나나오 유리코>

라인슬링 2019. 7. 30. 15:50

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Chrono-Lexica <나나오 유리코>





프로듀서 : (유리코네 유닛의 라이브가 끝났다. 관객 들의 박수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유리코 : 프로듀서 님, 수고하셨어요! 라이브가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에요.

유리코 : 관객 분들의 박수 소리가 탈의실까지도 들렸어요! 기쁘다...... 에헤헤♪

프로듀서 : 수고했어 유리코. 이번 유닛이 성공한건 유리코가 노력 해 준 덕분이야. 공이 크네!

유리코 : 그, 그럴리가요! 저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망상, 이 아니라 설정을 적어서 보여준 것 뿐이니까요!

프로듀서 : 하지만 그게 있었기 때문에 다 같이 생각하는 점을 맞춰 나갈 수 있었던거야. 고마워.

유리코 : 프로듀서 님......

프로듀서 : 유리코는 아이돌 뿐만 아니라 문장으로도 감동을 전하는 재능이 있을지도 몰라.

유리코 : 역......

프로듀서 : 역?

유리코 : 역시 그런가요!? 실은 저도 어렴풋이 그렇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유리코 : 실제로 하루 밤만에 그 만큼을 쓰는건 정말로 힘들었지만요. 하지만 쓰기 시작하니 너무 즐거워서......!

유리코 : 유닛 멤버들이나 프로듀서 님이 읽어준다는 생각을 하니 펜이 멈추질 않았어요!

프로듀서 : 그, 그랬구나. 응, 그랬겠지......

유리코 : 앗, 하지만 아무리 문장을 적는게 즐겁다곤 해도 소설가로 전향!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는답니다?

유리코 : 지금의 저는 765프로덕션의 아이돌이고요. 제가 좋아하는 일로 도움을 줄 수 있었던게 기쁜 것 뿐이니까요!

프로듀서 : 응. 이번 유닛이나 세계관에 대한 유리코의 열정이 잘 전해졌어. 고마워!

유리코 :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님이 그렇게 말씀 해 주시니 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요♪

유리코 : 저기~ 프로듀서 님? 이건 일이랑은 관계 없는 이야긴데요......

유리코 : 혹시 제가 다음 작품을 쓰면...... 그 때는 또 읽어주실건가요?

프로듀서 : 오, 또 뭔가 쓰고싶은게 있어? 유리코의 신작이라면 기대할만하지.

유리코 : 정말인가요!? 실은 이번 이야기의 스핀오프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프로듀서 : 그랬구나. 하지만 앞으로 밤을 새는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유리코 : 물론 괜찮아요! 수면 부족인 상태에서 무대에 오르는 일은 없을거니까요.

유리코 : 음, 창작 의욕이 솟아나기 시작했어요! 저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