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메모리얼 커뮤 번역
사타케 미나코
미나코 4
프로듀서 : (미나코의 첫 공연이 무사히 끝났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상으로 활약을 해 줬으면 하는데......)
미나코 : 네에!? 저, 저에 대해서 좀 더 알고싶다고요?
프로듀서 : 응, 맞아. 앞으로 미나코를 프로듀스 하기 위해 참고로 삼으려고.
프로듀서 : 미나코는 평소에 뭘 하는지, 그런걸 알려주지 않을래?
미나코 : 앗...... 뭐야, 그런 의미였군요! 에헤헤, 조금 놀랐어요.
미나코 : 음~ 근데 갑자기 그렇게 말씀 하시니 무슨 말을 해야...... 앗, 맞아! 그럼 저희 집에 오지 않으실래요?
미나코 : 저 혼자가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러가지로 알 수 있을테니까요!
프로듀서 : 그건 고마운데...... 갑자기 찾아가면 폐가 아닐까?
미나코 : 괜찮아요! 사타케 반점은 손님은 항상 대환영이에요♪
프로듀서 : 사타케 반점......?
미나코 : 도착했어요! 프로듀서 님, 여기가 저희 집이에요♪
프로듀서 : 사타케 반점...... 그렇구나. 미나코네 집이 중화요리점이었구나.
미나코 : 에헤헤, 그렇지요. 제가 말 하기도 그렇지만 저희 집 요리는 최고라구요!
미나코 : 앗! 프로듀서 님, 소개할게요. 저희 부모님이랑 동생이에요!
미나코의 어머니 : 어머, 프로듀서 님! 저희 딸이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미나코의 아버지 : 미나코의 아버지입니다. 자기 집이라 생각하고 편히 지내다 가세요!
프로듀서 : 네,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 (부모님에 남동생까지 미소가 미나코와 닮았다. 역시 가족이구나......)
미나코 : 프로듀서 님, 여기까지 오느라 배가 고프시죠?
미나코 :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요리를 대접해드릴게요. 안으로 들어오세요♪
프로듀서 : 어, 요리? 아니 나는 이야기를......
미나코 : 사양하지 않으셔도 돼요! 자자♪
미나코의 남동생 : 우리집 요리는 엄청 맛있어! 프로듀서 형, 먹고 가는게 좋을걸!
프로듀서 : 그, 그렇구나. 그럼 조금만......
프로듀서 : (결국 엄청난 양의 요리에 압도당하고 말았다. 엄청 맛있었지만, 배가 아파......)
미나코 : 프로듀서 님, 죄송해요. 다같이 이야기에 푹 빠지는 바람에...... 시끄러웠죠?
프로듀서 : 아니 그렇지 않아.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고하기도 좋았고.
프로듀서 : 멋진 부모님이시네. 미나코를 잘 봐줄 뿐만 아니라 마음 속 깊이 응원하는 모습이 전해졌어.
미나코 : 에헤헤......♪ 전 부모님같은 관계가 이상적이에요!
미나코 : 서로를 시탱해주면서 어려운 일도 함께 극복해나가는......
미나코 : 저도 언젠가 그런 사람과 만났으면 좋겠네~...... 라면서요♪ 앗, 지금은 아이돌 일이 최우선! 이지만요!
프로듀서 : 하하, 그래준다면야 고맙지.
프로듀서 : 남동생도 누나를 엄청 응원하던데. 기운찬 동생이더라.
미나코 : 네! 정말로 착한 아이에요. 항상 스스로 가게 일을 돕기도 하고......
미나코 : 어렸을적엔 몸이 약해서 걱정했지만...... 지금은 저렇게 건강하니까요.
프로듀서 : 그랬구나...... 분명 미나코가 열심히 봐 줬을테니까 말야.
미나코 : 에헤헤......♪ 저는 잔뜩 먹고 다 같이 웃으며 지내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미나코 : 가족 뿐만이 아니라 시어터 사람들이나 프로듀서 님......
미나코 :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그 행복을 잔뜩 느껴줬으면 해요♪
프로듀서 : (미나코가 남을 잘 돌봐주는 성격을 갖는건 그런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커왔기 때문이겠지......)
미나코 : 아, 맞다! 프로듀서 님, 잊기 전에 이거 가져가세요!
미나코 : 부모님이 주신 간식이에요! 잔뜩 먹고 내일도 힘내요!
프로듀서 : 어? 아니, 배가 고프진 않은데......
미나코 : 괜찮아요, 분명 금세 배고파질테니까요! 내일도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 (미나코의 마음 씀씀이는 배를 채워 줄 뿐만 아니라 받은 사람의 마음도 채워주고 있다......)
프로듀서 : (거짓없는 마음씨는 분명히 아이돌 활동에 있어서도 미나코의 매력으로서 빛날것이다! ......후우)
미나코 5
프로듀서 : (미나코가 쇼핑몰의 인 스토어 라이브에 출연하게 되었다. 슬슬 무대에 설 시간인데......)
미나코 : ......그 때도 이런 느낌이었지......
프로듀서 : 그 때?
미나코 : 앗, 프로듀서 님!? 까, 깜짝 놀랐네~
프로듀서 : 미안, 놀래키려는건 아니었어...... 그 때라니 무슨 일이 있었어?
미나코 : 에헤헤...... 거창한건 아닌데요. 조금 옛날 일이 생각나서요.
프로듀서 : 옛날?
미나코 : 39프로젝트의 오디션을 받기 전에 친구랑 여기서 아이돌 라이브를 봤어요.
미나코 : 그 때 처음으로 아이돌을 직접 봤는데요. 정말로 압도당하고 말았어요!
미나코 : 무대 위의 아이돌은 정말로 반짝였죠...... 정말로 귀여운 나머지 완전히 몰두해서 응원하고 말았어요!
프로듀서 : 좋은 라이브였나보네. 미나코가 말 하는걸 보니 그게 느껴질 정도야.
미나코 : 네! 그 라이브를 보고나서 저희가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거에요.
미나코 : 그래서 오디션을 받으려고 생각했던거죠! 권유했던건 친구였지만 말이죠......
미나코 : “셋이 같이 무대에 서서 여기서 노래하자” 하고 약속했는데......
미나코 : 그 꿈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제가 시어터에서 공연 할 때는 무대를 보러 올 때도 있어요!
프로듀서 : 그랬구나. 그 아이들은 미나코에게 있어서 소중한 친구들이겠네.
미나코 : 네! 제 아이돌 활동을 있는 힘껏 응원 해 주고 있어요...... 그러니까 저도 두 사람의 마음에 보답해주고싶어요!
미나코 : ......하지만, 처음 약속이랑은 다르게 무대에는 저 혼자 서게 되었지만요.
미나코 : 그렇다고 불안해해선 안되겠죠. 두 사람을 위해서라도 제가 힘내야죠!
< 불안해하더라도 괜찮아. >
프로듀서 : 불안해하는건 당연한거야.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면 되는거고.
프로듀서 : 그렇게 미나코가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은 감동하는거야.
프로듀서 : 친구들 뿐만 아니라 팬 분들도. 지나가던 사람들도 말야.
미나코 : 프로듀서 님...... 에헤헤♪ 그렇죠!
미나코 :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죠? 친구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응원받다니 말이에요.
미나코 : 저, 열심히 할게요! 모두를 기운차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오늘 무대를 빛내고 오도록 할게요♪ 두 사람의 몫까지요!
프로듀서 : (친구들이나 팬들의 응원을 마음 속에 담은 채 미나코는 추억 속 무대로 오른다......)
프로듀서 : (분명 이 무대가 끝낼 때는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