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43화 : 가나하 히비키

라인슬링 2019. 6. 30. 23:26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43화 : Pride





후레아이


마코토 : 지난번엔 미안 히비키.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어땠어? 후카 언니 공연.

히비키 : 엄청 좋았어! 어른스러운데다가 반짝여서 어느샌가 공연이 끝나있었어~

히비키 : 우미나 아유무나 타마키 공연에서도 느낀건데...... 극장의 멤버들도 점점 성장하고 있네!

마코토 : 맞아. 우리도 넋놓고 있다간 추월당할지도 몰라.

히비키 : 앗...... 그, 그건 안돼! 톱아이돌이 되는건 본인이니까!





프롤로그


프로듀서 : (얼마 전 39프로젝트 아이돌들의 센터 공연이 끝났다. 자 다음은......)

히비키 : 앗, 프로듀서! 본인 아직 지지 않았지? 따라잡힌거 아니지? 그치~!

프로듀서 : 수, 수고했어 히비키, 마코토. ......근데 무슨 소리야?

마코토 : 프로듀서, 수고하셨어요! 물론 시어터의 멤버들 이야기에요.

히비키 : 요즘 다들 점점 실력을 더해가고 있잖아?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프로듀서 : 아 그거 말이구나. 그럼 마침 잘 됐네. 히비키도 모두와 같은 무대에 서지 않을래?

히비키 : 응? 그건...... 프로듀서, 혹시!?

프로듀서 : 다음 정기공연의 센터야. 39프로젝트 이외의 아이돌이 처음으로 센터를 맡게 되겠네.

마코토 : 히비키가 여기서 센터 공연을!?

프로듀서 : 맞아. 지금까지 시어터는 39프로젝트 아이돌에게 경험을 쌓기 위한 장소이기도 했지만......

프로듀서 : 모두가 실력이 오른 지금이야말로 히비키나 마코토를 포함한 765프로덕션 아이돌 전원의 극장으로 삼을까 해.

히비키 : 하...... 할래! 본인 하겠어! 안 해도 되겠다고 해도 할거야!

프로듀서 : 좋아! 그럼 다음 센터는 히비키로 결정이야. 최고의 퍼포먼스를 극장에서 보여줘!

히비키 : 응! 맡겨만 줘 프로듀서. 본인이 반드시 기대에 부응해줄게!

마코토 : 좋겠다~ 마코토! 나도 시어터에서 센터 공연을 하고 싶었는데~

마코토 : 좀 분하지만...... 뭐 어때! 일단은 도와주도록 할게!

히비키 : 앗 괜찮아? 물론 본인은 대환영이지! 괜찮지, 프로듀서?

프로듀서 : 물론이지! 마코토가 있으면 히비키도 마음이 든든할거야. 남은건......

우미 : 네네네~~~!! 나도 히비키 백댄서 자리에 입후보할래요~!

아유무 : 나도! 히비키는 내 공연에서도 여러가지로 도와줬으니까 은혜를 갚고싶어!

타마키 : 타마키도~! 두목, 타마키도 히비키 도와주고 싶어! 괜찮지?

프로듀서 : ......근데 셋 다 언제부터 듣고있었어?

우미 : 그게 말야, 요즘 다들 실력이 올랐다는 말을 할때부터! 에헤헤, 고마워!

프로듀서 : 그렇구나...... 거의 처음부터였네!

아유무 : 아니 그게, 말을 걸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쳐버렸거든~ 아하하!

타마키 : 아유무가 쉿~이라고 했으니까 조용히 있었어! 저기, 타마키도 히비키 공연에 나가도 돼?

프로듀서 : 그러게. 히비키, 다들 이렇게 말 하는데?

히비키 : 아하핫, 본인이 먼저 부탁하고 싶을 정도야! 다들 고마워! 잘 부탁해!

우미, 타마키, 아유무 : 신난다~☆

타마키 : 쿠후후...... 히비키 무대 기대된다~♪

마코토 : 아유무랑 우미에 타마키라...... 이거 정말 질 수 없겠는데. 히비키,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힘내자!

히비키 : 응! 완벽한 본인이 모두에게 완벽한 무대가 뭔지 알려주겠어!

히비키 : 장래의 톱 아이돌의 실력을 잘 봐두라고! 아하하하하!

프로듀서 : (다음 공연의 멤버가 정해졌다. 이 무대는 분명 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것이다!)





메인


프로듀서 : (히비키의 센터 공연 알림은 반응이 엄청났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줘야겠네.)

프로듀서 : 그건 그렇고 아직 점심을 안먹었네...... 늦긴 했지만 쉴 겸 뭐라도 먹을까......

다다다다다다...... 덜컹!

마코토 : 프로듀서! 크, 큰일이에요! 히비키가, 히비키가~!

타마키 : 히비키는 우리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듣질 않아! 두목 도와줘......!

프로듀서 : 둘 다 왜 그렇게 당황했어? 히비키가 뭘 했는데?

히비키 : 가만히 있을때가 아냐 두목! 늦으면 다들 당하고 말거야!

마코토 : 아무튼 같이 가 주세요! 히비키를 막을 수 있는건 이제 프로듀서밖에 없어요!

프로듀서 : 아, 알았어! 일단 히비키한테 가보자!



히비키 :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우미 : 히비키, 이제 그만하자~! 더 하다간 쓰러질거야!

히비키 : 보...... 본인은 이 정돈 아무것도 아냐. 자, 한 번 더 가자!

프로듀서 : 히비키! 너희들도 왜 그래...... 녹초가 다 됐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아유무 : 아, 와 줬구나!? 프로듀서도 말 좀 해 줘~!

우미 : 히비키는 아까부터 지쳤는데도 아직 더 할 수 있다면서 듣질 않아~!

우미 : 아침부터 계~~~~~~~~~~~~~속 레슨하고 있는데! 이러다간 다칠거야!

프로듀서 : 아침부터 계속? 히비키 그건 너무 과한데!

히비키 : 프로듀서...... 본인, 좀 더 완벽하게 하고 싶어.

히비키 : 그러니까 지금은 끝까지 힘내야 해. 쉴 틈 같은건 없어!

프로듀서 : 히비키......

아유무 : 이렇게 된 이상...... 히비키, 나랑 댄스 승부야! 내가 이기면 얌전히 쉬게 해 줘야겠어!

히비키 : 응...... 바라던 바야! 본인은 어떤 승부든 받아들일거야!

마코토 : 안돼 아유무! 지금 승부같은걸 하면 둘 다 다칠거야!

아유무 : 그, 그것도 그렇지! 하지만 그럼 어떻게 막아야하는데......

타마키 : 벌레잡기 승부! 히비키, 타마키랑 벌레 잡기 승부하자! 근처 공원에서 더 많이 잡는 사람의 승리야!

히비키 : 본인도 타마키랑 벌레잡기 하고 싶긴 한데...... 나중에 하자. 공연이 끝나면 같이 놀자!

타마키 : 정말!? 그럼 약속이야! 쿠후후...... 히비키랑 노는거 기대된다~♪

마코토 : 아앗 이야기를 끝내버렸어!

프로듀서 : ......히비키, 다들 말 하는대로 적당히 하고 쉬자. 아침부터 계속 레슨을 했다면 점심도 안먹었잖아?

히비키 : 그건 괜찮아. 본인은 배 안고프니까......

꼬르르륵......

히비키 : 핫!? 바, 방금건 그......!

우미 : 아, 내가 점심 만들어올게! 새 요리 배웠거든! 이름하야 “여자다움 MAX 고야챰플(*)!”
(*고야참플 : 오키나와 전통요리)

우미 : 미나코 선생님한테 직접 배웠으니까 맛은 보장될거야! 엄청 맛있으니까 먹어봐 먹어봐 ☆

히비키 : 괘, 괜찮다면 괜찮은거야! 배가 고파도 본인은 춤출 수 있어......!

히비키 : 봐봐! 이렇게 턴도...... 어, 어라?

히비키 : 이, 이상하네...... 갑자기 눈이 어지러운데...... 윽.

프로듀서 : 히비키!?

아유무 : 우왓 히비키가 쓰러졌어!? 구, 구급차! 누가 구급차 좀 불러~!

타마키 : 히...... 히비키!! 히비키, 히비키~!!!

프로듀서 : 둘 다 진정해! 다들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행동해!

마코토 : 마, 맞아요. 그러니까...... 우미, 타올에 물 좀 적셔와줘! 아유무랑 타마키는 스포츠 드링크를 부탁해!

우미 : 아, 알았어! 다녀올게!



그리고......

히비키 : 후, 배가 한가득이야. 여자다운 고야 참플, 내 요리 목록에도 넣어둘까?

프로듀서 : 응, 겉보기부터 형광 핑크색이라 엄청났는데, 정말 맛있었지.

프로듀서 : 그런데 히비키 이제 몸은 괜찮아?

히비키 : 응. 계속 잤으니까 이제 괜찮아!

히비키 : 그러고보니 애들은? 애들한테도 이제 괜찮다고 알려줘야하는데.

프로듀서 : 먼저 돌아갔어. 히비키가 일어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늦어져버렸으니까.

히비키 : 그렇구나...... 그럼 애들한테 메시지 보내둘게.

프로듀서 : 그래. 그럼 히비키도 돌아가자. 중간까지 바래다줄게.

히비키 : 앗. 보, 본인은 이제 괜찮다니까. 게다가 프로듀서도...... 바쁘잖아?

프로듀서 : 이제와서 사양 할 필요 없어. 자, 됐으니까 가자.

히비키 : 아. 으, 응......



히비키 : 아, 봐봐 프로듀서! 별이 엄청 예뻐~

프로듀서 : 정말이네. 이렇게 예쁘게 보이다니 신기하네.

히비키 : 왠지 오늘은 평소보다 더 예쁘게 보이네! 오키나와 하늘이랑 좀 닮았네......

히비키 : 섬 사람들은 잘 지낼까...... 에헤헤, 보고 있어! 본인은 반드시 톱 아이돌이 될거야!

프로듀서 : ......

히비키 : 좋아~! 프로듀서, 본인 정말로 기운 났으니까 안심해! 내일도 또 힘내자~!

프로듀서 : 그건 정말로 믿음직스러운데...... 근데 또 애들한테 걱정 끼치게 만들진 않을거지?

히비키 : 으, 응. 알고있어. 오늘은 조금 지나쳤어...... 저기, 미안해.

히비키 : 하지만 프로듀서. 오늘 애들이랑 같이 레슨하면서 ...... 본인은 알아챘어.

히비키 : 본인은 아직 전혀 1등이 아니라는걸!

프로듀서 : 1등이 아니다......?

히비키 : 맞아. 마코토는 애당초 엄청났지만. 아유무나 우미나 타마키도 엄청나더라고?

히비키 : 댄스 뿐만 아니라 노래나 표현력도 그게...... 점점 늘고 있는데다가 반짝거린다는 느낌이야!

프로듀서 : 그러게. 셋 다 무대에 익숙해졌고. 한창 성장중이니까.

히비키 : 그치그치? 그러니까 본인은 아무리 레슨을 하더라도 멈출 수 없었어. 왜냐면......

히비키 : 시어터의 센터에 서는건 시어터에서 1등인 아이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니까!

프로듀서 : 시어터에서 1등인 아이돌이라...... 쉽게 될 수 있는건 아닐텐데?

히비키 : 그, 그건 알고 있어. 하루카네도 시어터 애들도 다들 충분히 대단하고......

히비키 : 하지만 본인이 노리는건 톱 아이돌이야. 동료든 누구든 질 수 없는 1등 아이돌이니까!

히비키 : 그렇게 되기 위해 본인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해야해. 그렇지 않으면 가슴을 펴고 센터에 설 수 없어!

프로듀서 : 그렇구나...... 즉 지금은 패배를 인정한다는거지?

히비키 : 뭐어어어!? 왜 그런식으로 말 하는거야!? 너무해 프로듀서!!

프로듀서 : 아니아니,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패배를 인정해야하잖아. 인정하지 않았으니까 무리를 한거 아냐.

히비키 : 으으! 그, 그 말을 들으니...... 그런 것, 같은데......?

프로듀서 : 그러니까 냉정하게 본인을 쳐다보고 착실히 레슨을 계속 해 나가도록 하자.

프로듀서 : 페이스를 지키고, 계속 할 수 있도록 쉬어가면서 하고. 그러면 최종적으로 시어터에서 가장 노력 할 수 있잖아?

히비키 : 아...... 응, 그건 좋지! 본인 약속할게! 잘 쉬어가면서 할게!

히비키 : 게다가 또 쓰러지면 걱정끼칠테니까...... 시어터의 1등 아이돌이 그래선 안되겠지.

프로듀서 : 응, 1등 아이돌이 비틀비틀거리면 팬들에게도 걱정을 끼칠테니까.

히비키 : 알았어! 페이스를 잘 지키면서 전력을 다해 노력할게! 정점을 노리는거야!

프로듀서 : (높은 목표를 위해 한결같이 나가는 모습. 그 눈빛은 언제나 반짝이는 미래만을 보고 있다.)

프로듀서 : (위험천만해 보이는 그 등을 잘 지켜봐나가자. 아직 눈을 뗄 수 없으니까 말야!)


[ 라이브MV : Rebellion ]


프로듀서 : (히비키의 센터 공연이 끝났다. 압도적인 무대가 막을 내려도 회장의 열기가 식을줄을 모른다......)

히비키 : 모두들~! 본인 무대 어땠어? 본인은 말야~ ......최고였어~~!!

관객 : 와아아아......!

히비키 : 에헤헤 고마워~! 오늘 공연은 이걸로 끝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공연할거니까!

히비키 : 그러니까 시어터에서 또 만나자! 약속이야~!

관객 : 와아아아......!



히비키 : 프로듀서, 다녀왔어~! 어땠어 본인 센터 공연!

프로듀서 : 수고했어 히비키, 정말 노력했네! 정말로 좋은 무대였어!

우미 : 히비키~! 대단해대단해대단해대단해~! 진짜 최고야~!!

타마키 : 히비키 정말로 멋있었어~!

아유무 : 정말, 뒤에서 나도 모르게 박수 칠 뻔했어. 오늘은 완패! 정말 최고로 쿨했어!

마코토 : 크, 좋겠다. 멋있었네~! 하여튼 치사하다니까 히비키만!

히비키 : 후후훗~ 말했지. 본인이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히비키 : 하지만 본인은 아직 멈추지 않을거야. 앞으로도 전력을 다해 팍팍 나아갈거야!

우미 : 으으~ 나도 질 수 없지! 언젠가 꼭 따라잡을테니까 기다리라고! 아, 기다리지 마!

타마키 : 타마키도! 다음엔 타마키가 레드가 돼서 히비키한테 멋지다는 말을 들을거야~! 쿠후후♪

아유무 : 잠깐, 나를 잊지 말라니까! 아이 엠 넘버원!

히비키 : 후훗. 본인을 그렇게 쉽게 제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 선두에는 항상 내가 있을거야!

관객 : 앵콜! 앵콜!

마코토 : 앗, 앵콜이야. 히비키, 다들 갈 수 있지?

우미 : 그럼 우선은 앵콜 스테이지에서 승부야! 내가 제일 먼저 올라갈거다~☆

타마키 : 우미미 기다려! 타마키도 갈래!

아유무 : 좋아! 내 댄스로 열광시켜주지! 렛츠 댄싱!

히비키 : 아앗! 본인 센터 공연인데 먼저 가다니 치사하게~!?

히비키 : 프로듀서, 본인도 다녀올게! 얘들아 기다려~!

프로듀서 : (히비키는 즐거운듯 무대를 향해 나갔다. 아이돌이라면 누구든지 노리는 톱 아이돌의 자리......)

프로듀서 : (자신이 최고로 빛나는, 그런 장소를 향해 동료들과 함께.)





에필로그


히비키 : 으으...... 더, 더는 못움직이겠어~......

프로듀서 : 히비키 왜 그래? 꽤 피곤해보이는데......

히비키 : 앗, 프로듀서. 으으...... 본인 체력이 좀 더 필요해......!

히비키 : 그러면 아까 댄스도 완벽하게 외웠을텐데~!

프로듀서 : 또 댄스 레슨에서 무리를 했나...... 쉬어가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잖아?

히비키 : 그러니까 쉬고 있잖아~! 으으으, 휴식 휴식...... 하아, 하아.

히비키 : 좋아. 조금 부활 한 것 같아! 휴식 끝내도 되지?

프로듀서 : 그냥 지나쳐가던 나한테 묻지 마...... 진짜 할 수 있겠어?

히비키 : 으으, 듣고보니 자신은 없는데...... 앗 그래!

히비키 : 그럼 프로듀서가 본인 레슨에 따라오는건 어때?

히비키 : 본인이 무리를 하는지 어쩌는지는 프로듀서는 알 수 있잖아? 결정이야~!

프로듀서 : 앗, 결정이야? 일단은 지금 다른 할 일이......

히비키 : 잘 부탁해 프로듀서! 자, 뭐 해? 빨리 따라와!

프로듀서 : (아니나다를까...... 아직 눈을 뗄 수가 없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