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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White Vows - 1화, 2화

라인슬링 2019. 6. 20. 01:00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White Vows





White Vows 1화 : Happy Mariage?


리오 : 프로듀서 군 늦네. 회의 시간 다 됐는데~

후카 : 이전 일이 덜 끝난게 아닐까요? 프로듀서 님은 바쁘신 분이니까......

코노미 : 후훗. 심심하면 리오도 같이 볼래? 이 잡지에서 재밌는 투표 기획을 하고 있어. 봐봐.

리오 : 뭔데뭔데? 보자...... “결혼하고 싶은 아이돌 TOP 100” !?

리오 : 뭐야 이거, 엄청 재밌어보이네! 봐봐, 카오리랑 치즈루도! 봐봐!

치즈루 : 결혼 하고 싶은 아이돌...... 호, 혹시 저희들도 랭킹에 들어있나요!?

카오리 : 근데 아이돌인데 결혼이라니...... 괘, 괜찮을까?

리오 : 괜찮아 괜찮아. 이런건 재미로 보는거니까~♪ 앗 후카. 탑 10에 들어있네!

후카 : 아앗!? 제, 제가요!? 탑 100에도 못 들어갈 줄 알았는데......

코노미 : 코멘트로 투표 이유도 적혀있네. 보자, 후카의 코멘트는~

코노미 : “치유될것같다”, “포용력이 있어보인다”, “상냥해 보인다”, “가슴이”...... 에헴.

후카 : 그렇구나...... 후후, 왠지 부끄럽긴 한데 투표를 해 주셨다니 솔직히 기쁘네요♪

후카 : 신부라. 이걸 계기로 정통파 아이돌 일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코노미 : 그랬으면 좋겠다♪ ......앗, 상위에 카오리도 있어!

카오리 : 어머! 하지만 제가 아직 이렇게 아이 같다는걸 알게 되시면 실망하실 것 같네요......

치즈루 : 어머, 카오리 언니는 훌륭한 성인 여성이셔요. 사람들이 보는 눈이 있다고 봐요!

리오 : 그리고...... 앗, 미나코도 상위네! 아직 고등학생인데 대단해~

리오 : 역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우선 요리솜씨다 이건가?

코노미 : 나랑 치즈루는...... 음, 그럭저럭 괜찮은 순위네.

치즈루 : 아직까지 결혼은 생각 한 적이 없지만...... 투표 해 주신 분들의 마음은 감사하네요♪

리오 : ......어라? 마지막까지 봤는데...... 나 혹시 랭크에 없는거야!?

코노미 : 저기................ 그렇네, 이 랭크엔 들지 못했나봐.

리오 : 아아아아앗! 너무해 너무해~! 코노미 언니 너무하잖아!

코노미 : 내, 내 잘못이 아닌걸!? 어쩔 수 없지, 그런 랭킹이니까......

리오 : 아니~ 무슨 뜻이야!? 다들 내가 어딜 봐서 불만인거야~!!

후카 : 아, 여기 “마시러 가고 싶은 여자 사람 친구” 랭킹에는 올라와있어요♪ 게다가 톱 10으로!

리오 : 톱 10!? ......그치만 여자 사람 친구...... 친구라. 뭐어, 친구도 좋긴 하지만...... 아냐 좋지 않아!

덜컹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늦었네요! 공연 회의가 길어지는 바람에......

리오 : 프로듀서 군! 저기, 나랑 결혼 하면 매일 즐겁겠지!? 나랑 결혼하고싶지!?

프로듀서 : 겨, 결혼!? 하, 하고싶냐니...... 아니 잠깐 기다려봐! 뭔 이야기야!!


......

프로듀서 : 그렇구나...... 뭐어, 리오랑 같이 있는 시간은 즐겁긴 하지만 결혼은 그것만 중요한건 아니니까.

리오 : 그런거야? 결혼은 참 심오하네......

프로듀서 : 응, 심오하지...... 하지만 이 기회에 이번 기획을 통해 배울 점이 있을지도 몰라.

프로듀서 : 그러니까...... 실은 765프로덕션 아이돌들이 “해피 메리”의 모델을 맡기로 됐어!

프로듀서 : 그리고 이 다섯 명은 “해피 메리”의 CM에도 나가고, CM송도 부르게 될거야!

리오, 후카, 코노미 : 오오~!

카오리, 치즈루 : 어머나......♪

후카 : “해피 메리”의 모델이라니...... 혹시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건가요?

프로듀서 : 물론, 촬영용 의상이긴 하지만. 별개로 무대에서 노래하기 위한 의상도 만들게 될거야.

프로듀서 : 준비에 촬영에 레슨에 바빠지게 될거야. 다들 부탁해!

카오리 : 네, 열심히 할게요♪ 후훗, 설마 이렇게 빨리 웨딩드레스를 입는 날이 올 줄은......

치즈루 : 저는 전에 일 하며 입어 본 적이 있지만...... 멋진 드레스는 몇 번을 입어도 행복한 법이에요!

코노미 : 후후 어쩔 수 없지! 765프로덕션에서 가장 어덜티한 나에게 맡겨만 줘♪ 섹시하게 소화해낼게!

후카 : 웨딩드레스라...... 역시 한 번쯤은 동경하게 되는거죠. 후훗 기대된다......♪

리오 : 정말이지 잘 됐어. 내 신부 차림으로 전국의 남자들 마음을 사로잡아 줄테니까!

프로듀서 : (테마가 테마인만큼 다들 동기 부여도 확실한것같다.)

프로듀서 : (아이돌들에게도 그 팬들에게도. 그리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도, 이 기획 열심히 하자!)





White Vows 2화 : Bride Consult


프로듀서 : (오늘은 “해피 메리”의 편집부에서 아이돌들을 브라이덜 페어에 초대해주었다.)

이쿠 : 엄청 멋진 식장이네! 나도 이런 곳에서 결혼식 올리고싶다~

타마키 : 오~! 반짝거리고 멋져~! 이쿠, 모모코, 탐험 하자!

모모코 : 너무 들떠있으면 안돼. 우리는 일 때문에 온거니까.

타마키 : 그게...... 타마키, 벨 걸? 이 될거니까 모의 어쩌고를 배워야하는거였던가?

카오리 : 맞아. 모의 결혼식을 보고 결혼식이 어떤건지 배우는거야.

프로듀서 : 앞으로 촬영에도 도움이 될거니까, 다 같이 결혼식에 대해 배워두도록 하자.

후카 : 나중에 요리 시식회도 체험 하는거죠?

프로듀서 : 응, 전 5성급 호텔 셰프가 만든 프렌치 풀 코스를 먹을 수 있대.

후카 : 와아, 프렌치 풀 코스라...... 기대되긴 하는데 칼로리가 높아보이는데......

타마키 : 후카, 프렌치 싫어해? 못 먹을 것 같으면 타마키가 먹어줄까?

후카 : 아, 고마워 타마키. ......그치만 괜찮아.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해야지!

타마키 : 앗! 저기도 뭐 있어! 두목! 타마키 잠깐 보고올게!

모모코 : 앗, 타마키! 식장에서 뛰면 안된다니까! ......하여튼, 애라니까.

카오리 : 후훗, 셋 다 진짜 자매같네요. 모모코가 똑부러진 언니고.

프로듀서 : 하하 그렇네요. 가장 나이가 많은건 타마키이긴 하지만요......



프로듀서 : (그 후, 우리는 관내나 모의 결혼식을 견학하고 시식회에서 풀 코스 요리를 즐겼다.)

후카 : 하아, 정말 맛있었네요! 이제 배가 가득 찼어요♪ ......아. 배가......

후카 : 으으, 이제부터 모델을 해야하니까. 웨딩 관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노력 해야......!

카오리 :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는 최고의 상태였으면 좋겠지...... 후카, 같이 힘내자!

프로듀서 : ......마음 가짐은 고마운데요, 둘 다 이대로도 괜찮지 않나요?

카오리, 후카 : 괜찮지 않아요.

프로듀서 : 그,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타마키 : 신부 부럽다~ 타마키도 결혼하고싶어!

프로듀서 : 타, 타마키는 타마키대로 무슨 소릴!

타마키 : 그야, 아빠랑 엄마는 매일 웃고있잖아. 진짜 재밌을걸~

모모코 : 모모코는 결혼은 생각도 못 할 것같은데. 왜냐면 모모코는 배우인데다가 아이돌이잖아.

모모코 : 프로로서 사적인 연애보다 일을 우선시하는게 당연한거야. 그치, 오빠.

프로듀서 : 그, 그러게...... 모모코에게 들으니 미묘한 느낌이지만, 그 말대로야.

이쿠 : 나는 결혼 해도 좋은데. 상대는 나랑 비슷할 정도로 수입이 있었으면 좋겠어.

이쿠 : 나에게 의지하기만 하는건 좋지 않으니까 말야. 서로 존중하는 관계여야지!

프로듀서 : 그, 그렇구나...... 이쿠는 엄격하네.

후카 : 대단하네...... 나보다 애들이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같네.

후카 : 나는 그저 웨딩드레스를 동경했던것 뿐이고, 현실적인 생각을 해 본적은 별로......

카오리 : 나도 비슷하네...... 아, 후카네 집에선 맞선 이야기 같은건 안나오니?

후카 : 맞선 말인가요!? 저기, 농담 삼아 들은 적은 있는데...... 아니, 카오리 언니는 이야기 나오나요!?

카오리 : 그런 것 같아...... 하지만 아버지가 전부 거절하고 계신대. 결혼은 아직 이르다, 인정 할 수 없어! 라면서.

카오리 : 아직도 애 취급이라니까. ......곤란하시겠죠.

프로듀서 : 그, 그렇죠. 프로듀서로서는 곤란하지만......

카오리 : 후카는 혹시 결혼한다면 어떤 사람이 좋을 것 같아?

후카 : 아앗? 그, 그러게요. 저기...... 상냥하고 성실하고 그, 저를 똑바로 봐 주고......

후카 : 아니, 왠지 부끄러운데요! 저기 카오리 언니는요?

카오리 : 나는...... 내가 의지하고 싶을 때 잘 감싸주는 사람일까? 나를 잘 받아들여주는......

카오리 : 후훗, 나도 부끄러워져버렸네. 결국 후카랑 비슷하게 상냥한 사람인것같아.

타마키 : 카오리랑 후카도 착한 사람이 좋아? 그럼 두목은?

후카, 카오리 : 뭐어!?

프로듀서 : (뭐라고!?)

타마키 : 두목은 착해! 같이 꼬붕이랑 놀아주기도 하는데~ 그치 두목!

프로듀서 : 그, 그래, 꼬붕이랑은 착하게 놀아주는데...... 아니! 벌써 시간이!

카오리 : 어, 어머나! 다들 어서 돌아가자! 자, 빨리 가자!

후카 : 마, 맞아맞아, 늦으면 큰일이야! 자, 가자~!

이쿠 : 왠지 프로듀서 님이랑 다들 얼굴이 새빨개졌네. 깜짝 놀랐어!

모모코 : 흥, 부끄럼타기는...... 자, 우리들도 가자!

타마키 : 아, 기다려 두목~! 카오리랑 후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