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메모리얼 커뮤 번역
미야오 미야
미야 1
프로듀서 : (39프로젝트 오디션은 순조롭다. 보자, 다음 후보자는......)
프로듀서 : (미야오 미야.....라. 예쁜 이름이네, 어떤 아이일까?)
미야 : 실례하겠습니다~ 저는 미야오 미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 : 나야말로 잘 부탁해. 그럼 바로 응모한 동기부터 알려줄래.
미야 : 네~ 제가 이번 오디션에 응모하게 된 계기는......
미야 : 역사 교과서에 남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프로듀서 : 어...... 여, 역사 교과서!?
미야 : 네~ 39프로젝트 광고에 그렇게 적혀있었으니까요~
미야 : “새로운 아이돌이 세계의 역사를 바꾼다!” 라고요~
프로듀서 : 그러고보니 사장 님이 그런 문구를 넣었었지......
미야 : 본 순간 이거라고 생각했어요~ 나도 반드시 참가해야겠다, 라고요~
미야 : 아이돌이 되면 역사 교과서에 제 이름이 실린다......라는거죠?
프로듀서 : 그, 그렇구나. 그 광고 문구를 그런 뜻으로 해석했구나......
미야 : 네~ 게다가 아이돌 일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거라고 생각해서요~
프로듀서 : 응, 그건 틀림없어. 말 그대로야.
미야 : 저는 남들을 행복하게 만드는걸 굉장히 잘 한다구요~
미야 : 할아버지도 미야랑 이야기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며 기뻐하셔요~
프로듀서 : (그건 말투 때문일려나......)
프로듀서 : (아니 그 뿐이 아니다. 그녀의 독특한 분위기도......)
미야 : 저는 엄청난 발명을 하는 사람이나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스포츠 선수는 될 수 없겠지만......
미야 : 하지만 사람들을 미소짓게 만드는 아이돌이라면...... 노력하면 저도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요~
프로듀서 : 꿈은 크게 갖는 편이 좋지...... 좋아 결정했어!
< 합격! >
프로듀서 : 합격이야! 함께 역사에 남을 아이돌을 노리자!
미야 : 오~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미야 : 함께 역사에 이름을 남기도록 해요~ 해보자구요~ 우후후......♪
프로듀서 :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지만 진심이라는 것은 느껴진다.)
프로듀서 : (역사 교과서에 실릴만한 아이돌이라...... 착실하게 프로듀스 해 나가야지!)
미야 2
프로듀서 : (오늘은 아이돌의 첫 일, 프로필 사진 촬영...... 인데, 시간이 다 돼도 미야가 오질 않는다.)
프로듀서 : (무슨 일이 있는건가...... 잠시 상태를 보러 갈까.)
미야 : 오~ 프로듀서 님, 마침 좋은 타이밍에~
프로듀서 : 왜 그래?
미야 : 네~ 짐을 옮기려고 했는데 들 수가 없어서요~ 도와주시겠어요~?
프로듀서 : 짐이라니...... 발 밑에 있는 그거? 꽤 큰데 뭐가 들어있는거야?
미야 : 오늘은 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다고 들어서 이것저것 가져왔어요~
미야 : 예를들면 풍선이나, 공이나...... 그리고 장기나 트럼프 카드나......
프로듀서 : 자, 잠깐만 기다려. 왜 그렇게 뭘 많이 가져온거야?
미야 : 그 편이 다들 즐거워하지 않을까 해서요~
미야 : 다 같이 즐겁게 노는 장면을 찍으면 분명 멋진 사진이 될거에요~ 후후후♪
프로듀서 : (그래...... 그렇구나.)
미야 : 프로듀서 님은 뭘 가지고 놀고 싶으신가요~?
프로듀서 : 아니, 촬영 중에 노는건 좀 그렇지. 게다가 기기에 공이 부딪히면 위험하고......
미야 : 으~ 그런가요~? 유감이에요~ 그래도 프로듀서 님이 말씀하신대로네요~
프로듀서 : 응, 짐은 내가 정리 해 둘게. 미야는 먼저 스튜디오에 가 있어.
미야 : 네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 : (그 후, 촬영이 시작되었다. 계속해서 미소가 끊이지 않는 미야 덕분에 스탭들도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고......)
미야 : 프로듀서 님, 수고하셨습니다~ 제 사진 어땠나요~?
< 완벽해! >
프로듀서 : 응, 완벽해! 풍선이나 공 같은게 없더라도 다들 즐겁게 촬영을 한 것 같더라고.
미야 : 오~ 정말인가요~? 그거 다행이네요~
미야 : 저도 정말로 즐거웠어요~ 프로필 사진 촬영은 정말로 재밌네요~
프로듀서 : 하하 그래. 좋아 다음 일도 이 기세로 열심히 하자!
미야 : 네~ 노력할게요~
프로듀서 : (사진에서도 따뜻한 미소가 넘친다. 미야의 사진은 그런 한 장을 골랐다.)
프로듀서 : (그 자리에 있는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누그러트리는 미야의 재능...... 소중하게 여겨주자)
미야 3
프로듀서 : (드디어 미야의 첫 무대가 시작된다. 회장에 감도는 긴장된 분위기...... 미야는 괜찮을까?)
미야 : 오~ 프로듀서 님인가요~ 수고하셨어요~ 지금 차를 끓여올게요~
프로듀서 : 어, 응. 저기...... 고맙다......
미야 : 오~ 봐 주세요~ 찻잎이 서있어요(*)~ 오늘은 좋은 일이 벌어질 것 같네요~
(* 차를 내렸을 때 찻잎이 서있으면 길조로 여긴다)
미야 : 보자~ 과자는......
프로듀서 : 미, 미야. 차만 마셔도 충분해.
미야 : 그런가요~ 그럼 편안히 계셔주세요~ 우후후.
프로듀서 : 고, 고마워. 하지만 본 무대 전이니까 편안히 있을수는 없는데......
미야 : 흠흠...... 하긴 그것도 그렇네요~
프로듀서 : 하하 미야는 평소대로네. 상태는 어때?
미야 : 정말 좋아요~ 밥도 잔뜩 먹었고요~
프로듀서 : 다행이네. 본 무대 전이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문제 없어보이네.
미야 : 문제 있는데요~? 지금도 긴장되고 엄청 두근두근거려요~
프로듀서 : 어...... 그, 그래?
미야 : 네~ 하지만 그보다도...... 연습했던 노래나 춤을 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미야 : 걱정은 되지만 두근거리기도 하고...... 앗, 지금은 근질거리는게 제일 큰 것 같아요~
프로듀서 : (어서 무대에 서고싶다는건가...... 하하 기대할만하겠는데)
프로듀서 : 나도 긴장하고 있낀 한데 미야 덕분에 좋은 의미로 마음이 편해졌네. 고마워.
미야 : 아뇨~ 저도 프로듀서 님과 이야기 하고 나니까 점점 더 근질거리기 시작했네요~
미야 : 그럼 슬슬 시간도 됐으니 가볼까요~ 제 첫 무대를 봐 주세요~
프로듀서 : 응, 가자!
프로듀서 : (미야의 첫 무대. 그 모습이 팬 분들의 눈에 새겨질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