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U.N.M.E.I 라이브
---.3화 : 우리들만의 구호
아리사 : 지금 아이돌쨩 라디오 방송에 잠입했습니다. ......이미 녹음이 시작 된 모양입니다...... 후오오!
세리카 : 그래서, 오늘 게스트는 저희들의 동료, 765프로 라이브 시어터의 마츠다 아리사 님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라이 :시즈카 : 안녕하세요~!
아리사 : "안녕하세요" !?
세리카 : 앗,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아리사 : 실은 청취자 분들께서도 이런 제안을 하셨습니다. 라디오 네임 붉은 피망 님.
아리사 : "아이돌 라디오 방송에는 방송만의 독자적인 인사가 있는데요. 밀리라지에 그런건 없나요?"
아리사 : "만약 없다면 꼭 만들었으면 해요!" 라고 합니다. 참고로 스파크☆메이든 분들은 "안녕파크~!" 에요.
세리카 : 방송의 독자적인 인사라. 그러고보니 그런걸 자주 듣긴 했네요.
미라이 : 음. 그럼...... 하이미라~ 안녕카스가~ 오, 이거 좋은데요!
시즈카 : 에이, 미라이 이름밖에 안들어가잖아. 셋이 다 다르면 의미가 없잖아?
세리카 : 하이코자키! 라는건...... 에헤헤,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라이 : 여러분, 하이코자키~! ......앗, 괜찮다 세리카. 하이코자키. 귀여워!
시즈카 : 그래. 세리카 이름밖에 없긴 하지만, 귀여우니까.......
아리사 : 흠...... 정석은 아니지만 귀엽잖아요. 시도 해 보는 것도 좋아보여요!
세리카 : 아, 안돼요! 귀엽다니요...... 계속 들으니 부끄러워요......
미라이 : 에이~ 세리카는 귀엽잖아요. 어쩔 수 없지~
아리사 : 네. 정말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는거에요. 아리사도 매일 저 멀리서 지켜보고 있거든요!
세리카 : 아이 참...... 아무튼 안돼요!
시즈카 : 결국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밀리라지의 인사말은 "밀리호~!" 로 결정되었습니다!
세리카 : 밀리호~! 에헤헤, 이거 재밌네요!
미라이 : 저는 생일 인사말도 생각해봤어요! "밀리해피~!" 는 어떨까요?
시즈카 : 생일? 아 그렇구나. 시어터에는 아이돌도 많으니까 쓸 기회도 많겠네.
아리사 : 에헴...... 실은 조만간 아리사 생일이 말이죠......
미라이 : 아앗 그렇지! 아리사쨩 축하해~! 하나, 둘~
세사람기타 : 밀리해피~!
아리사 : 후오오오오오 아리사가 설마 축하 인사 제1호가 되다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라이 : 더욱 라디오다워졌네!
---.4화 : 숏 드라마 시어터
세리카 : 밀리라지 숏 드라마 시어터~ 제 5화. "오디션"
시즈카 : 하아. 슬슬 오디션이구나. 반드시 합격해야만 해. 대본 읽어둬야겠다.
시즈카 : 얘 미라이. 대본 읽기 같이 하지 않을래?
미라이 : 오케이~♪ 시즈카가 받은 역할은 밀리코구나. 그럼 내가 밀리오 역할을 할게.
미라이 : "밀리코쨩, 나는 네가 없으면 살아 갈 수 없어!"
시즈카 : "밀리오, 그 말을 왜 더 일찍 해주지 않았어? 이미 이야기는 끝났어."
미라이 : 시즈카쨩. 지금 대사는 어떤 감정으로 읽었어?
시즈카 : 어떤 감정이냐니...... 조금 미련은 있지만 이제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라던가.
미라이 : 좀 더 진심을 담아 연기하지 않으면 감정이 전해지지 않을거야.
시즈카 : 미, 미라이? 내가 부탁한건 같이 대본을 읽는건데......?
미라이 : 응. 방금건 감독님 대사야.
시즈카 : 감독님 역할은 필요 없거든! 대본만 읽어줘.
미라이 : 하지만 오디션에 나갈거니까 감독님이랑 대화도 할게 분명하잖아.
미라이 : 그렇게 당황하면 1차 시험 돌파도 무리야. 다음!
시즈카 : 다, 다음?!
세리카 : 패배자는 이만 비켜주시겠어요? 다음은 제 차례에요.
시즈카 : 다른 오디션 참가자도 있어!?
세리카 : 이 역할을 반드시 거머쥐겠어...... 이 오디션에 붙지 않으면 엄마는 나를 사랑해주지 않을테니까!
시즈카 : 캐릭터 설정이 너무 딥한데!?
미라이 : 다음은 시즈카쨩 애드립이야. 세리카의 기백에 압도당하며 오디션 참자가로서 자각하게 되는 대사를!
시즈카 : 뭐어......? ......여, 여기서 질 수는 없어. 감독님,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미라이 : 훗...... 너 재밌구나. 그럼 무대로 한 번 더 올라와보렴!
세리카 : 왜!? 왜 저 아이만 계속...... 이렇게 된 이상 방해 해 주겠어. 무슨 짓을 하더라도......!
미라이 : 투 비 컨티뉴!
시즈카 : ......프로듀서. 그 드라마 코너는 도대체 뭐에요?
시즈카 : 매번 매번 이유도 모를 촌극을 시키시다니. 게다가 항상 저만 당하고 끝나는 것 같은데요.
프로듀서 : 하지만 평이 좋잖아. 지난번도 재밌었다는 반응이 있었고.
시즈카 : 그, 그렇긴 하지만요. 저는 원패턴이 아니라는 말이에요! 제 이미지랑도 관련되니까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뭐어, 대본에 그렇게까지 불만이 있다면야......
프로듀서 : 밀리라지 시어터는 복면작가 타카나시 네온 선생님이 쓰고 계시거든. 지금 작가 선생님께 직접 말씀드릴까?
시즈카 : 네? ......네, 괜찮아요. 제가 틀린 말을 한건 아니잖아요.
프로듀서 : 좋아. 잠깐 기다려 줘. 네온 선생님과는 항상 원격으로 회의를 하고 있으니까.
프로듀서 : 어디보자. 앱 시작...... 오, 연결됐다.
프로듀서 : 네온 선생님. 잠깐 시간 괜찮으실까요.
네온 선생님 (코토리 :) 네~ 무슨 일이세요.
프로듀서 : 시즈카가 네온 선생님께 할 말이 있다고 해서요. 잠깐 이야기를 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네온 선생님 (코토리 :)시즈카쨔, 아니지. 모가미 시즈카 양이요? 에헴, 에헴...... 알겠습니다.
시즈카 : 어라......? 이 목소리는...... 코토리 씨?
네온 선생님 (코토리 :) 네......? 누, 누굴 말씀하시는거죠. 저는 복면작가 타카나시 네온이에요.
시즈카 : 코토리 씨 맞죠?
네온 선생님 (코토리 :) 저, 저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 아무튼! 시즈카 양이 제게 할 말네온이 있다고요?
시즈카 : 할 말....... 이라고 할 정돈 아니긴 한데요.
네온 선생님 (코토리 :) 뭐든지 말 해주세요. 이런 대사는 불만스럽다던가, 전개를 이렇게 해 달라던가......
시즈카 : 부, 불만이라뇨! 저기...... 항상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즈카 : 특히 지난번 제 4화는 정말 좋았어요! 이번 주는 조금 스토리가 특이해서 놀라긴 했지만 재밌었어요!
네온 선생님 (코토리 :) 어라, 칭찬 해 주시는건가요? 우후훗, 감상을 들으니 더욱 의욕이 생기네요♪
시즈카 :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떠올리시는걸까요. 다음에 또 창작에 대해 이야기 해 주세요!
네온 선생님 (코토리 :) 물론이죠♪ 저도 시즈카쨔... 시즈카 양네 이야기를 들으며 집필에 전념하고 있어요♪
프로듀서 : ......뭔가 이야기 꽃이 피기 시작했네.
미라이 : 시즈카쨩. 프로듀서님한테는 일단 불만부터 말 하는 버릇이 있지~
세리카 : 그렇죠. 분명 생각나는게 있으면 금방 의논하고 싶어서 그럴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