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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Eternal Spiral - 3화, 4화

라인슬링 2025. 4. 6. 11:08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Eternal Spiral

 

 

3화 : 14세의 방송 출연

 

프로듀서_ (오늘은 카나의 스케줄이 있는 날이다. 몇 번인가 게스트로 나갔던 동물 방송에 출연한다.)

프로듀서_ 듀오 공연 촬영은 이 녹화 다음이니까 야요이는 스튜디오에서 현지 집합해도 괜찮았을텐데?

야요이_ 괜찮아요! 지난번에는 카나쨩이 제 스케줄을 도와줬으니까 이번에는 제가 할 차례에요.

야요이_ 그리고 저는 이 방송 좋아해요. 외국 동물들이 많이 나와서 재밌어요!

프로듀서_ 알았어. 그럼 여기서 나랑 같이 견학하자. ......오, 다음은 동물 영상에 목소리를 넣는 코너네.

프로듀서_ 카나는 하이에나 역할을 하는 모양이네. 연기력 덕분에 하는 일도 점점 폭이 넓어지고 있네......

야요이_ 네. 카나쨩은 연기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저도 보면서 배워야겠어요!

나레이션_ 하이에나는 사냥감을 훔쳐가는 동물로 알려져있지만, 스스로 사냥을 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나레이션_ 쥐가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하이에나가 노리고 있습니다.

카나_ 작은 생쥐야......♪ 그런 곳을 혼자 돌아다니면...... 내 먹잇감이 될거야!

야요이_ 아아앗!?

프로듀서_ 야, 야요이. 녹화중이니까 조용히......

야요이_ 죄, 죄송해요! 깜짝 놀라서 그만......

???_ .......저기. 그 쪽 분은 765프로덕션의 타카츠키 야요이 씨 맞죠......?

야요이_ 아, 네 죄송합니다. 목소리가 너무 컸죠......

방송디렉터_ 아뇨아뇨. 그, 저는 이 방송의 디렉터입니다......

방송디렉터_ 혹시 괜찮으시면 타카츠키 야요이 씨도 게스트로 참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야요이_ 네!? ......저기, 프로듀서......

프로듀서_ 동물 녹음 코너에 야요이도 출연한다는 뜻인가요?

방송디렉터_ 네! 방금 비명소리가 현장감이 있고 멋져서...... 꼭 생쥐 역할을 해 줬으면 하는데요......

야요이_ 카나쨩이랑 같이....... 저, 해 보고 싶어요!

프로듀서_ 야요이는 해 보고 싶은 모양이구나...... 알겠습니다 그럼......

 

 

그리고......

카나_ 작은 생쥐야......♪ 그런 곳을 혼자 돌아다니면...... 내 먹잇감이 될거야!

야요이_ 아아앗!? 누가 좀 살려줘요~!

카나_ 소용없어! 하이에나는 사냥도 잘 할 만큼 빠르거든! 도망 칠 수는...... 어라...... 이건......?

대배우가연기하는사자_ 아니, 내 정원에 작은 짐승이 두 마리...... 마침 잘 됐군. 간식으로 삼아주마!!

야요이_카나_ 시, 실례했습니다~!

 

 

녹화 후......

프로듀서_ 음, 두 사람의 연기도 호흡이 잘 맞았어. 갑작스러웠지만 멋지게 해냈네.

카나_ 네! 저도 같이 연기해서 좋았어요! 야요이도 기합이 바짝 들어갔네?

야요이_ 응. 카나쨩 하이에나 연기는 평소보다 더 어른스러웠잖아?

야요이_ 나도 배우고 싶었어! 카나쨩이랑 같이 연기를 해 보면 뭔가 알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프로듀서_ 그렇구나.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가 있었구나.

카나_ 그럼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나도 마지막에는 사자에게 못당해냈으니까......

카나_ 그런 배역을 줬다는건 아마, 내가 아직은 어른이 아니라는 뜻이 아닐까......

야요이_ 그렇구나. 가장 어른인건 사자 역할을 하셨던 배우 분이셨지.

야요이_ 어른이 되는건 아직 멀었나......

카나_ 그래도 괜찮아! 공연까지 아직 시간도 있고, 일은 잘 했잖아!

야요이_ 그렇지......! 내일부터도 멋진 어른을 목표로 힘내자~!

야요이_카나_ 오오~!

프로듀서_ (두 사람 말대로 일 자체는 순조롭다. 그 안에서 뭔가를 발견 해 주기만 하면......)

 

 

 

4화 : 14세의 망설임

 

프로듀서_ (야요이와 카나의 듀오 공연을 향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지금쯤 레슨 중일텐데......)

코노미_ 어머, 수고가 많구나. 야요이쨩이랑 카나쨩은 듀오 공연 레슨 중이니?

야요이_ 네! 코노미 언니는 오늘 이제 끝이에요?

코노미_ 응, 오전부터 쭉 레슨이었거든.

코노미_ 그래도 저녁에 마시러 갈 생각을 하니까 얼마든지 힘이 나더라고~♪

카나_ 어른은 그렇구나...... 앗!? 야요이쨩!

야요이_ 응! 코노미 언니는 시어터에서 제일 어른인 언니잖아......!

코노미_ ? 왜 그러니? 둘 다 그렇게 진지한 표정을......

야요이_ 저기, 저희 듀오 공연에서 부를 신곡이 엄청 어른스러운 곡인데요......!

카나_ 코노미 언니한테 보여드리고 감상을 듣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코노미_ 으, 응. 괜찮긴 한데...... 엄청 의욕있어보이는구나......?

 

 

그리고......

야요이_ 어, 어땠어요? 코노미 언니!

코노미_ 이 곡, 이 가사...... 그런 뜻, 이지......?

코노미_ ......우선 확인 할게 있는데, 이 신곡은 프로듀서가 의견을 낸거지?

카나_ ? 네, 그런데요.......

코노미_ 그래...... 에헴. 프로듀서는 사무실에 있지?

코노미_ 잠깐 이야기 좀 하고 올테니까 두 사람은 여기서 좀 기다려♪

카나_ 무슨 일이지......? 우리 둘이서는 별로 어른스럽지 못했나......?

야요이_ 으으...... 자, 잘은 모르겠지만 기다리자!

 

 

그리고......

히비키_ 야요이~! 카나~! 안돼~! 그런건 본인이 절대로 허락 못 해!

야요이_ 히비키 언니!?

히비키_ 둘 다 아직 중학생인데, 그런.......! 야, 야.......!

카나_ 야?

히비키_ 야한 노래를 부르다니!!

야요이_카나_ 야한 노래!?

프로듀서_ 오, 오해하지 마! 어쩌다 대화 하는걸 듣고 말았는데, 이야기 좀 들어줘!

코노미_ 정말, 히비키도! 갑자기 뛰쳐나가다니!

히비키_ 아니! 신곡은 그런 노래라고 들었단말야! 코노미도 항의하러 간거 아냐?

코노미_ 항의라기보단...... 나나 리오쨩 같은 성인 팀이 상담 역할을 받아주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러 간거야.

코노미_ 그런 표현은 언젠가는 만나게 될테고...... 그런걸 어떻게 마주할지를 포함해 전부 경험이잖아?

프로듀서_ 그래요. 그런 것도 예상하고...... 히비키는 마지막까지 듣지 않고 뛰쳐나가버렸지만......

히비키_ !! 보, 본인도 알았거든......?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야......

코노미_ 아, 그렇지. 그럼 히비키쨩도 상담 역할을 같이 맡아줄래?

코노미_ 나이 차이도 덜 나는 만큼 이야기 하기 쉽고 믿음직스럽기도 하잖아?

히비키_ 본인이 믿음직스럽다고......! 물론! 그런거라면 맡겨 줘!

히비키_ 야요이, 카나! 모르는게 있으면 뭐든지 본인한테 물어봐!

야요이_ 네......!

카나_ 그럼...... 댄스 중 어려운 부분을......

히비키_ 응, 알았어! 그럼 바로 갈아입고 올게!

프로듀서_ 코노미 씨, 죄송해요. 듀오 공연도 그렇고, 히비키에 대해서도 도움을 주셔서......

코노미_ 괜찮아♪ 하지만 미리 누나한테 상담 해 줬다면 완벽했겠지♪

야요이_ ......코노미 언니는 어른이구나......

카나_ 응. 뭐라 표현은 못하겠지만, 아마 저런 느낌이 어른이겠지......

야요이_카나_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