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SMOKY THRILL
1화_ 새로운 가능성
프로듀서_ (어떤 유닛이 팬에게 감명을 줄 수 있을까? 으~음…… 최근에는 경향을 읽기 어렵네……)
프로듀서_ 으~음…… 음? 음…… 으으음……
리츠코_ 프로듀서, 수고하십니다. ……근데, 무슨 일인가요? 어려운 표정을 지으시고.
프로듀서_ 아아, 리츠코. 아니, 좀 고민을 하고 있거든. 지금부터의 전개에 관해서.
리츠코_ 헤에~, 별일이네요. 프로듀스에 관해서는, 항상 자신만만이시면서.
프로듀서_ 라고 치더라도,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야. 이번에는 특히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서……
리츠코_ 어라 심각한가 보네요. 괜찮다면 상담에 껴도 될까요? 저로 괜찮다면, 말이죠.
프로듀서_ 그러게…… 더 이상 혼자서 생각하는 것도 안 될 거 같고. 미안하지만 들어줄래? 사실은…………
…………
리츠코_ 그렇군요, 새 유닛인가요. 뭐, 그건 어렵죠.
리츠코_ 단순히 새로운 유닛을 짜서 파는 것만으로는, 테마성도 톤 매너도 매력적이지 않게 되고요.
프로듀서_ 그래, 뚫어내는 매력을 원하는 거야. 그리고 기획 내용과는 별개로, 스케줄의 맞물림도 있고……
리츠코_ 팔리는 것 이상으로, 시어터의 공연 일정도 관계 되어있죠. 지금은 기본적으로 『STARDOM ROAD』 공연을 벌이고 있고……
리츠코_ 그렇다면…… 으음…… 어떻게 하지. 말해도 될까……
프로듀서_ 왜 그래? 사양하지 말고 뭐라도 말해줘. 이쪽이 상담해줄테니까.
리츠코_ 그런가요? 그럼, 말씀드리겠는데요……
리츠코_ 사실은 저, 전부터 『765PRO ALLSTARS』의 판매 방식에 대해, 생각한 게 있어서요.
리츠코_ 지금도 그렇지만, 하나의 시리즈 안에서 전원이 몇 가지로 나뉘는 패턴은, 자주 있는 일이잖아요.
리츠코_ 그러니까, 그렇지 않은 패턴으로 유닛을 짜보는 것도, 의외성이 있어서 재미있지 않을까요?
프로듀서_ …… 응, 그건 그렇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
리츠코_ 예를 들면, 돌발적으로 멤버를 뽑아서 만든, 새로운 컨셉 유닛이라던가요.
프로듀서_ ……
리츠코_ 어라. …… 역시 안 되는 거였나요? 아하하, 그럼 지금 이야기는 없던 걸로……
프로듀서_ 천만에! 돌발적으로 선발한 유닛, 괜찮은데! 딱하고 왔어!
리츠코_ 어, 정말로요!? 다행이다~, 그렇죠! 그런 거, 역시 괜찮죠!
프로듀서_ 혹시나, 어떤 유닛이 좋을지 생각한 게 있지 않아?
리츠코_ 네? 그건, 뭐…… 아니, 없는 건 아니지만, 아직은 떠올리는 단계라서요.
프로듀서_ (그러고보니 리츠코는, 예능 매니지먼트 쪽에도 흥미가 있었지……)
프로듀서_ …… 리츠코, 괜찮다면 진심으로 해보지 않을래? 유닛 프로듀스.
리츠코_ 어? …… 프로듀스, 라면…… 네에!? 진심인가요!?
프로듀서_ 물론. 생각해보면, 가수가 다른 가수를 프로듀스하는 것도, 잘 있는 일이거든.
프로듀서_ 아이돌이 아이돌인채로, 다른 아이돌을 프로듀스해도 문제 없는 거 아니야?
리츠코_ 그건, 뭐…… 생각하는 방향에 따라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요……
프로듀서_ 물론, 리츠코의 프로듀서가 나인 건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전력으로 서포트 해줄게.
프로듀서_ 아이돌로서의 리츠코로서도, 엄청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 …… 어때?
리츠코_ 자,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알겠어요, 알겠으니까요.
리츠코_ 그…… 일단은 잠깐 생각하게 해주세요. 저에게 있어서는 중대한 결심이라서요.
프로듀서_ 응. 충분히 생각하고, 마음이 정해졌다면 알려줘.
리츠코_ 후…… 아이돌 유닛의 프로듀스. 내가, 프로듀서인가……
2화_ 도전의 시작
다음날……
리츠코_ 프로듀서, 수고하십니다. 영차…… 여기, 보시고 검토해주세요.
쿵!
프로듀서_ 우와, 뭐야? 이 종이묶음은……
리츠코_ 후우…… 새 유닛의 기획서, 써봤어요. 역시나 다소 잠을 적게 잤어요.
프로듀서_ 기획서라니…… 어, 이 산처럼 쌓인 서류, 전부!?
리츠코_ 뭐, 발상으로서는 어제 말한대로지만요. 구체화를 해보지 않으면, 각오가 서지 않아서요.
프로듀서_ 각오? 라는 건……
리츠코_ 네. 하는 걸 받아들일게요, 유닛 프로듀스. …… 아니, 제가 하게 해주세요. 부디!
프로듀서_ 응, 물론이지! 부디, 해보렴!
리츠코_ 라고 해도, 모르는 것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의지하게 해주세요? 선배♪
프로듀서_ 응, 물론이야! 전력으로 서포트 해줄게!
리츠코_ 고맙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지금부터 함께 와주실래요?
프로듀서_ 어, 지금부터? 어디에 뭘하러 가는거야?
리츠코_ 유닛의 프로듀서가 제일 처음에 하는 일이죠. 한마디로…… 스카우트, 에요!
…………
이오리_ 헤에, 리츠코가 프로듀스하는 유닛? 재미 있어 보이는데♪ 나는 괜찮은걸?
아즈사_ 프로듀서님도 알고 계신거죠? 그렇다면, 물론 저도 기쁘게 받아들일게요.
아즈사_ 유닛의 프로듀스, 잘 부탁할게요, 리츠코 씨♪
리츠코_ 다행이다~, 이걸로 기획이 엎어지지 않고 정해질 거 같네.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합니다♪
리츠코_ 어디, 이제 한 사람이 남았는데…… 아, 참고로 유닛 리더는 이오리니까. 잘 부탁해.
이오리_ 하아? 잠깐, 어째서 내가 리더야? 말을 꺼낸 건 리츠코잖아.
리츠코_ 어라, 말하지 않았어? 나는 멤버가 아니야. 이 새 유닛에, 아키즈키 리츠코는 필요하지 않아.
리츠코_ 이 유닛의 나는, 어디까지나 프로듀서, 뒷편의 사람이야. 그러니까 리더는 이오리에게 맡기고 싶어.
이오리_ 그, 그래? 하지만……
리츠코_ 내 입장으로는, 스테이지에서 멤버를 이끄는 역할은, 이오리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아즈사_ 나도, 이오리가 리더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안심되고, 어디서도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을 거 같아♪
프로듀서_ 이오리는 제대로 분위기를 읽고, 결단력도 행동력도 있어. 프로듀서의 시점이라면, 믿음직스런 아이돌이야.
이오리_ 뭐, 뭐야, 갑자기 모두들…… ㅁ, 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이오리_ 알았어! 어쩔 수 없으니까, 리더는 이오리가 받아줄게. 감사하라구♪
프로듀서_ (스카우트 성공, 드디어 리츠코 프로듀스의 유닛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 남은 한 명은……)
번역 : lunars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