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커뮤/PST 이벤트

[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미완성 폴라리스 - 5화, 6화

라인슬링 2024. 9. 26. 02:47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미완성 폴라리스 

 

 

 

5화_ 승리의 한 수 

 

Astro 가요제 당일…… 

나루(미야)_ 미안해, 스피카. 본방송 전인데, 갑자기 불러내고 해서. 

스피카(안나)_ 아니야. 근데, 할말이라니……? 

나루_ 저기. 나는 스피카에게 이길 수 없을지도 몰라. 아이돌로서 뿐만 아니라…… 사랑에서도. 

스피카_ …… 사랑? 어, 사랑이라니…… 

나루_ 아이돌은, 나의 동경. 강요 당한 게 아니야. 스스로 고른, 소중한 것…… 

나루_ 그래서, 미나토는…… 예능계의 소꿉친구 같은 존재야. …… 계속, 마음의 버팀목이었어. 

나루_ 나에게는, 소중한 두 가지야…… 그게, 스피카에게 뺏길지도 몰라. 

스피카_ 빼, 뺏어!? 기다려, 나루! 나는 그럴 생각은, 전혀……! 

나루_ …… 스피카는 그럴 생각이 아니어도, 미나토는 다르지 않을까. 

나루_ 하지만 나에게는, 아이돌 만큼이나…… 미나토가 필요해…… 

스피카_ 나루…… 

나루_ 부탁이야, 적당히 봐줘. 스피카는 신인상도, 미나토에도 흥미가 없잖아? 

스피카_ ! 그, 그건…… 

스피카_ …… 그건…… 할 수 없어. 란 씨에게도 죄송하고…… 

스피카_ 아무리 나루의 부탁이라도, 할 수 없어. 적당히 봐준다니…… 

나루_ …… 그런가, 그렇구나. 이상한 말해서 미안해. 

나루_ 슬슬 본방송이 시작할 거 같네. …… 가자, 스피카. 

 

 

Astro 가요제, 본방송…… 

스피카_ 하아, 하아……! 생각한대로의 움직임이, 전혀……! 

란(나오)_ 컨디션 조정 미스구나. 하아…… 당신은, 정말…… 

스피카_ 뭐, 뭐야……? 

란_ …… 뭐 됐어. 신인상은 『Vermilion Red』가 타겠지. 

란_ 우리 이외에 그 퀄리티에 맞먹을 아이돌은, 여기에는 없는걸. 

 

 

나레이션(나루)_ 그리고, 『Vermilion Red』...... 나루와 클로에는, 신인상을 탔다. 

스피카_ 잠깐! 아까 말하다가 만 거, 뭐야? 나, 뭔가 좋지 않은 일이라도 했어? 

란_ 아직 눈치채지 못한 거 같으니까, 알려줄게. 본방송 전에, 나루와 이야기 했던데…… 

란_ 그런 연기도 꿰뚫어 보지 못하다니, 당신은 정말 바보구나, 라고 말하려고 했어. 

스피카_ 나!? 랄까, 어!? 연극이라니…… 

나루_ 란 씨, 눈치채셨네요. 

나루_ 응, 그래. 그건 연극이었어. 미안해, 스피카. 

스피카_ 하아아!? 잠…… 믿을 수 없어! 나는, 진심으로 고민했는데……! 

나루_ 응. 스피카라면, 고민할 거라고 생각했어. 

나루_ 나, 연기는 자신있거든. …… 이것밖에 생각하지 못해서. 미안해. 

클로에(아유무)_ 좋은 수였다고 생각해. 실제로, 스피카가 재미있을 정도로 동요하고 있고. 

란_ 너무 단순해서, 스피카 정도에게만 먹힐 거 같지만 말이지. 

스피카_ 크으윽……! 

스피카_ …… 나루. 어째서……? 

나루_ 어떻게 해서든, 못 이기면 안 됐거든. …… 그거 뿐이야. 

스피카_ (나루는 분명, 거짓말을 한 게 아니야. 진실을, 승리에 이용했을 뿐……) 

스피카_ (나에게 말해줬던 기분은, 진짜고…… 그러면……) 

스피카_ 알았어. 이번에는, 내 패배야. 

스피카_ 하지만, 친구를 속인 건 나쁘다고 생각해! 정말 나빠! 사과해! 

나루_ 응…… 후후. 스피카, 정말 미안해. 용서해줄래? 

스피카_ …… 알았어, 그래. 이번에는, 용서해줄게. 

스피카_ 하지만, 다음에는 절대 속지 않고, 지지 않을테니까! 각오하고 있어! 

나루_ 응. …… 기대하고 있을게. 

 

 

 

6화_ 가장 방심 할 수 없는 사람? 

 

프로듀서_ (무대 총연습이 끝났다. 모두의 표정도 만족이고…… 응, 불만은 없었어!) 

프로듀서_ 얘들아, 수고했어! 각자 연기한 캐릭터의 감정이 잘 표현되었어. 

나오_ 안나의 스피카, 억~수로 좋았구마. 최후의 씬이라던가, 최고였데이! 

안나_ 고마워, 나오 씨……♪ 음, 그래도…… 

안나_ 역시…… 최고는, 미야 씨…… 려나…… 

아유무_ 응, 나도 같은 의견이야. 이번의 주인공으로서, 불만 없었다고 생각해! 

프로듀서_ 라는 건데…… 미야는 어때? 나루를 연기해본 감상은. 

미야_ 오~, 다행이에요~. 그다지 자신이 없었기에, 한시름 놨어요~. 

안나_ 어…… 그, 랬어……? 

나오_ 이전의 인터뷰에서는, 뭔가 자신이 있는 느낌이었는데? 

미야_ 네~. 확실히 말하는대로 된다면, 좋은 무대가 되리란 건 알고 있었으니까요~. 

미야_ 그래서, 그 당시에는 마음껏 말했어요~. 어떻게든 된 거 같아, 다행이에요~. 

아유무_ 어!? 그럼 자신이 없었는데도, 그 코멘트를 말한 거야!? …… 대, 대단하네~. 

미야_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유무 씨가 저에게 가르쳐 주셨다고요~? 

아유무_ 응? 내가? 

미야_ 네~.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 이야기는 거기부터야』...... 

미야_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참고를 해봤어요~. 역시나 미후네 나루의 파트너, 예요~. 

아유무_ 마, 말해두겠지만! 그건 클로에의 대사니깐!? 나는 그렇게 심장이 강할 리가 없으니까!? 

나오_ 다시금 확인했어…… 미야는 정말, 알 수 없는 여자데이…… 

안나_ 생각이 떠오르는 거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 실행은…… 못 해…… 

미야_ 오~. 그 정도까지 칭찬받으면, 쑥스러워지네요~. 우후훗♪ 

프로듀서_ 칭찬을 하는 거라기 보단, 압도당한 느낌이지만…… 어찌되었든, 어려운 배역을 잘 소화해주었구나. 

프로듀서_ 여기부터는 브러시업을 할 시간이야. 본방송을 지금 이상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가보자! 

모두_ 네~! 

 

 

 

번역 : lunars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