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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각성 에피소드/SR : PST

[밀리시타 번역] 카드 각성 에피소드 : 우리들은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바바 코노미>

라인슬링 2024. 9. 14. 20:46

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우리들은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바바 코노미> 

 

 

 

프로듀서_ 누가 남아있는가 생각했더니…… 코노미 씨, 이런 시간까지 뭐하고 계신가요? 

코노미_ 어머, 프로듀서. 이런 시간이라니…… 어? 벌써 이런 시간이야? 

프로듀서_ 혹시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코노미_ 곤란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긴 한데…… 잠깐 요즘 젊은이들의 문화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었어. 

프로듀서_ 젊은이라뇨. 코노미 씨도 젊은 거 아닌가요. 

코노미_ 그게 말이야, 요사이에 유리코랑 모모코랑 노래방에 갔었는데…… 

코노미_ 이래저래 세대의 차이를 느껴버렸지 뭐야. 둘은 나의 어덜티한 노래방을 따라오지 못했거든. 

프로듀서_ 아아…… 확실히 노래방의 선곡은 어렵죠. 회사에 나가면, 멤버에 따라서 바뀌거나 하니까요. 

코노미_ 그래! 단순히 최신곡이면 OK인 것도 아니지 않아? 

코노미_ 그래도, 그것뿐만이 아니라…… 둘과는 유닛 동료로서, 이제부터 오랫동안 함께 열심히 하고 싶기도 하거든. 

코노미_ 그러니까, 더욱 많은 것을 공감하거나, 뭐든 홀가분하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고 싶어. 

프로듀서_ 그렇군요, 그런 거였군요. 

코노미_ 요새 아이들은 뭘 좋아할까. 공통의 화제가 될 만한 건, 음~...... 응? 

코노미_ 그러고보니, 프로듀서는 어떻게 하고 있어? 우리들, 그야말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있잖아. 

코노미_ 혹시, 정말 무리해서 이야기에 맞춰준다거나 하고 있어!? 

프로듀서_ 아니요, 그런 무리는 하고 있지 않아요. 애초에, 무리해서 이야기에 맞춰준다해도, 들통날 거 같아서요…… 

프로듀서_ 솔직히, 성실하게 마주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 그 정도예요. 

코노미_ 그래…… 그렇구나. 결국, 그게 제일일지도. 

코노미_ 나도 둘을 솔직히, 성실하게 마주할 거야. 고마워, 프로듀서♪ 

프로듀서_ 아니예요. 오히려 죄송하죠. 아이돌인데 신경을 쓰게 만들다니. 

코노미_ 어머. 그렇게 생각준다면, 같은 어른끼리 지금부터 한 잔 어울려줄 수 있을까. 

프로듀서_ 아, 죄송합니다, 오늘은 살짝 잔업을 하고 갈까 해서요. 뭐 오늘 꼭 끝내야 하는 일은 아니지만요. 

코노미_ 그럼 문제 없는 거네. 바로 가자♪ 

프로듀서_ 네? 아니, 저…… 

코노미_ 『내일 할 일은 내일 한다』 건전한 회사원의 철칙이야♪ 괜찮아, 한 잔만 하는 거니까. 가끔은……, 응? 

 

번역 : lunars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