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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나는 꽃, 당신은 태양 - 3화, 4화

라인슬링 2024. 9. 2. 22:41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나는 꽃, 당신은 태양 

 

 

 

3화_ 우리들은 계속… 

 

모모코_ 그 이후로도, 모모코들은 많은 이야기를 했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기도 하고 말이야. 

모모코_ FleurS는 점점 모모코의 소중한 장소가 되어서…… 그래서, 좀체 말하지 못했어. 

모모코_ 모모코가 하고 싶은 건, 두 사람과는 좀 다르다고. 그래도 둘에게 이걸 숨기는 것은, 더욱 싫었으니까……! 

 

 

유리코_ 연기 일을 하고 싶다고? 

모모코_ 이 전의 천체공연에서 시즈카 씨를 보고…… 옛날의 일이 떠올랐어. 

모모코_ 그래서 최근에, 연기 쪽 일을 생각하느라, 좀 멍해졌어. 

모모코_ 걱정을 끼친 것 같으니까, 일단 말해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유리코_ 그, 그랬구나…… 

코노미_ ………… 

코노미_ …… 그, 그럼 모모코는…… 지금부터…… 어떻게 하고 싶어……? 

모모코_ …… 그, 그건 정해져 있잖아. 

모모코_ 아이돌로서 셋이서 톱이 되는 거니까…… 그게 지금 모모코의 제일 소중한 꿈인걸. 

모모코_ 그러니까, 모모코는 지금까지처럼…… 

유리코_ 아니아니 모모코. 그거라면 연기 일을 하는 편이 나아! 

코노미_ !? 

모모코_ 유, 유리코 씨!? 끝까지 들어줘……! 모모코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게 좋다고…… 

유리코_ 우우…… 미안해. 내가 힘이 부족하니까, 그렇게 말하게 만들어서. 그, 그래도 힘낼테니까! 

모모코_ 어……? 

유리코_ 그러니까 모모코. 우리에게 연기의 극의를 전수해줘! 

유리코_ 그래, 마침 나도 말이지! 연기에 관심이 있었어. 감정을 실어서 대사를 읽는 것은 원래부터 좋아했고…… 

유리코_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은, 노래나 댄스만으로는 부족한걸. 

코노미_ 유, 유리코? 지금 이야기는 무슨 소리니……? 

유리코_ 네? 무슨 소리냐니…… 연기 일을 하고 싶다는 건 결국…… 

유리코_ 사실은 빨리 FleurS로 드라마라던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어, 어라? 

모모코_ 앗…… 

코노미_ 정답! 지금…… FleurS의 새로운 목표가 정해졌네. 

코노미_ 목표는 (TBS) 목요 드라마9! 항간에 소문인 드라마의 골든타임…… 목요일 9시 대에 셋이 모여서 드라마의 주연을 하는 거야! 

코노미_ 톱 아이돌이 되려면, 그 정도는 해야하지! 

유리코_ 모…… 목요 드라마9……! 골든……! 코노미 씨, 또 큰 목표를…… 

코노미_ 괜찮아♪ 우리에겐 든든한 스승이 있는걸! 그렇지! 

모모코_ 유리코 씨…… 코노미 씨…… 

코노미_ …… 모모코, 잊지 말아줘. 너의 꿈이 지금부터 어떤 모양을 갖추어도. 

코노미_ 우리는 계속…… 함께야. 

모모코_ 응……! 

모모코_ (모모코는…… 역시 바보인 거였을지도 몰라) 

모모코_ (모모코의 꿈에 어울려줬으면 해…… 그런 간단한 것도 왜 말하지 않았을까) 

모모코_ (셋이서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 꿈이 이루어지면……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전할거야) 

모모코_ (『정말 좋아해』라고……!) 

 

 

 

4화_ 앙금 

 

유리코_ 아이돌 무대와 연기, 양면으로 활약하기로 선택한 저희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레슨을 해 왔습니다. 

유리코_ 그리고…… 따뜻한 봄 기운이 느껴지던 어느 날…… 

 

 

도내 모 극장, 대기실 앞 복도 

유리코_ 하루카 언니랑 히비키 언니 무대 공연이라~ 기대된다~ 

유리코_ 전에도 말 했지만 코토하 언니와 시호랑 같이 본 무대도 정말 멋졌는데……♪ 

코노미_ 후훗. 완전 푹 빠졌구나. 

모모코_ 오빠는 "실제 연기를 보면 도움이 될거야." 라고 했는데…… 

모모코_ 정작 중요한 오디션은 미정이고, 봄 예선은 얼마 안남았고. 이러고 있어도 되나…… 

코노미_ 자자. 연습 자체는 할 만큼 하고 있잖아. 이런 날 좀 있는게 어때. 

코노미_ 아. 안녕하세요~ 

스탭_ 네. 안녕하세요. ……스오 모모코? 

모모코_ 네? ……앗! 

유리코_ 모모코, 아는 사람이야? 

모모코_ ……응. 아역 배우 시절에 잠깐 같이 일 했던 분…… 

스탭_ ………여기 있는걸 보니 연예계에 복귀 한 모양이네…… 

코노미_ ……죄송합니다. 모모코에게 용무 있으신가요? 

스탭_ 실례지만…… 당신은? 

코노미_ 765프로덕션의 신인 아이돌 FleurS 입니다. 저는 리더인 바바 코노미입니다. 

스탭_ 765프로덕션…… 아. 아마미 씨랑 같은 사무소. 죄송합니다. 요즘은 무대에 서는 분들 외에는 잘 몰라서요…… 

스탭_ ……TV에 나오는 사람은 산더미처럼 있으니까요. 

코노미_ 용무 없으시면 실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얘들아 가자. 

유리코_ 네…… 

모모코_ ……… 

스탭_ ……힘드시겠네요. 스오처럼 오만한 애를 데리고 다니려면요. 

코노미_ ……! 

모모코_ 코노미 씨! 

코노미_ 아~뇨? 힘들기는커녕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모모코는 항상 진지하고…… 

코노미_ 상냥하고 노력파인, 정말로 착한 아이에요. 저희는 정말로 이 아이를 좋아하거든요. 

코노미_ 당신이 뭔가 착각을 좀 하신게 아닌가요? 

스탭_ ……아, 네. ……그런가봅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코노미_ ……짜증나네. 저 태도는 도대체 뭐야! 멍~청이! 

유리코_ …… 

코노미_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어 모모코. 

유리코_ 그, 그래 모모코! 오만하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모모코_ 말도 안되는게 아냐…… 

 

 

3화 번역 : lunarsonnet

4화 번역 : 라인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