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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Episode. Tiara - 5화, 6화

라인슬링 2019. 4. 23. 13:15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Episode. Tiara





Episode. Tiara 5화 : 빛나는 사인


프로듀서 : (미라이에게서 오늘은 공원에서 연습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상태를 보기 위해 와봤는데……)

미라이 : 앗, 프로듀서 님!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 수고했어 미라이. 상태는 어때?

미라이 : 그거 말인데요…… 저 역시 무슨 마음으로 대사를 말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미라이 : 프로듀서 님, 어떡하죠? 이대로라면 다 같이 연습 할 수 없어요!

프로듀서 : (미라이 자신은 아직까지 승패에 집착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지. 하지만……)

프로듀서 : (미라이는 시즈카에게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힘들게 붙은 오디션이니까, 라면서)

??? : 따뜻따뜻, 좋은 날씨~♪ 나는 신나~♪ 연습하기 좋은 날~♪

미라이 : 어라, 이 목소리는……? 앗, 역시 카나였네! 카나~!

카나 : 어라? 미라이랑 프로듀서 님?


카나 : 그렇구나…… 고민하고 있구나, 미라이.

미라이 : 으으……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프로듀서 : 카나는 조언 할만한거 없을까? 연습하면서 스스로 깨달은거라던가……

카나 : 엇! 그, 글쎄요…… 잠깐 기다려주세요 생각 해 볼게요!

카나 : 음~ 조언, 조언~ 나이스한 초이스의 어드바이스~♪ ……그래!

미라이 : 뭔데뭔데!?

카나 : 앗, 내가 생각한건 아닌데. 첫 날 연습 한 후에 시호랑 이야기 했었어.

카나 : 나는 아이돌로서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승패가 갈리는건 싫은데~ 하고 말야.

카나 : 이기면 기쁘지만…… 졌을때는 분하고 슬프니까. 게다가 주변 사람들이랑 삐걱거리기도 하고.

미라이 : 맞아, 그렇지! 나도 그런건 싫다고 생각했었어!

프로듀서 : 그래서 카나. 시호는 뭐라고 대답했는데?

카나 : 그게……



시호 : 딱히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뭘 하고싶은지에 달린거 아냐?

카나 : 응? 자기가 뭘 하고싶은지……?

시호 : 어떻게 해서든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티켓이 한 장 뿐이라면, 남을 밀어내서라도 빼앗아 쟁취해야하지 않겠어?

시호 : 하지만 그건 경쟁 상대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가 그 티켓을 정말로 원하고 있기 때문이잖아.

카나 : 시호……

시호 : 카나는 어때. 미라이 역할이 카나였어도 그런 말은 못하겠어?

시호 : 그 정도 마음가짐으로 이번 드라마를 맡기로 한거야? 그럼 내가 대신 해 줘도 좋아.

카나 : 그, 그건 아냐! 나…… 나도 열심히 해서 이 오디션에 붙은건데!

카나 : 그러니까 시호보다 잘 하지 못한다고 해도 절대로 넘겨줄 수는 없어! ……앗.

시호 : 그래. ……그럼 그렇게 하면 되잖아.



카나 : 시호는 역시 대단하지~ 나는 평생 따라잡지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카나 : 그치만 말야!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야.

카나 : 딱 하나라도~! 시호보다 잘 하는 아이돌이 되고싶어! 싶어!

미라이 : 카나……

카나 : 에헤헤…… 미라이도 그런 식으로 생각 해 본 적은 없어?

미라이 : ……있어! 나는 아이돌이 정말, 정말로 좋으니까!

미라이 : 코토하나 하루카 언니처럼…… 아니, 그보다 더 대단한 아이돌이 되고싶어!

프로듀서 : 그래. 미라이는 지금 그 마음을 대사에 담으면 된다고 생각해.

프로듀서 : 라이벌이라고 해서 미워 할 필요는 없어. 극장 동료니까 오히려 그 반대인거야.

미라이 : 저기…… 좋아하지만, 라이벌? 아니. 좋아하니까 라이벌이 되는건가?

카나 : 응. 코토하 언니가 미라이한테 말 한 것도 이번 드라마를 성공시키고 싶어서 그런거잖아.

프로듀서 : 그래. 코토하는 연기를 좋아하니까. 진심을 다해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아는거야.

미라이 : 그래…… 그래서 코토하가 그렇게 엄격하게 했던거구나……

프로듀서 : 그래 미라이. 이번에는 있는 힘껏 할 수 있겠어?

미라이 : 네! 저는 연기력은 아직 부족할지 몰라도…… 좋아하는 마음은 코토하에게 지지 않아요!

프로듀서 : 다행이다! 그럼 어서 극장으로 돌아가서 연습을…… 응?

코토하 : 앗………

카나 : 프로듀서 님. 왜 그러시나요?

프로듀서 : 아니, 아무것도 아냐. 두 사람 다, 극장으로 돌아가자.

미라이, 카나 : 네!

프로듀서 : (......무슨 일이 있었는지 코토하에게 알려 줄 필요는 없겠네. 촬영 개시까지 앞으로 얼마 안남았다…… 기대되네!)





Episode. Tiara 6화 : 계단의 스타 엘리먼트


프로듀서 : (역할에 대한 감을 잡은 미라이는 코토하, 카나와 합류…… 셋이서 연습을 재개했다.)

프로듀서 : (연습을 거듭해 세 사람의 연기는 점점 숙달되어가고…… 그리고 드디어 드라마 촬영일을 맞이했다!)

카나 : 미라이, 코토하 언니! 다음 씬 촬영 예정이 바뀌어서 그 장면을 하기로 한대요!

미라이 : 그 장면이라니?

코토하 : 앗…… 첫 날에 했던 씬이네. 미라이가 나한테 반발하는 부분.

미라이 : 아! 그렇구나. 코토하랑……

코토하 : 미라이. 나는 진심을 다해 할거니까. 미라이도 망설이지 말고 마음껏 해 줬으면 해.

미라이 : 물론이지! 나도 마음껏 해낼거니까!

카나 : 나도 질 수 없어~♪ 조금 무섭지만~♪ 쓰러지지 않아~♪

프로듀서 : (미라이가 망설이던 원인이 된 장면. 세 사람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도록 하자……!)


코토하 : “아니라고? ……실력도 각오도 없는 주제에 아이돌이 되고싶다니, 기가 막히네.”

미라이 : “바…… 바보 취급 하지 마!  네가 노래는 더 잘 할지 몰라도……”

미라이 : “그렇다고 해도 놀러 온건 아니야! 나는 반드시 이기고 살아남아서 아이돌이 될거야!”

프로듀서 : (......!)

프로듀서 : (반드시 아이돌이 되겠다는 등장인물의 감정. 그 강한 마음이 확실하게 전달된다……!)

카나 : “저…… 저도 질 생각은 없어요. 저도 아이돌이 되기 위해 왔으니까요……!”

코토하 : “그래. 그럼 맘대로 하던가…… 어차피 시간 낭비일거지만 말야.”

감독 : 컷! OK입니다!

미라이 : 해…… 해냈다~!? OK래, 코토하, 카나!

카나 : 으, 응! 긴장됐는데, 열심히 하길 잘 했어……!

코토하 : 후…… 고마워 미라이, 카나. 두 사람 덕분에 만족할만한 연기를 할 수 있었어.

미라이 : 하여간, 완전 반대야 코토하! 우리가 잘 할 수 있었던건 코토하 덕분인걸!

코토하 : 아냐. 연기는 상대방이 있어야 성립하는거니까…… 상대의 연기가 자극이 되는거야.

코토하 : 오늘은 두 사람이 진심을 다해 부딪혀왔으니까. 나도 지금까지 없던 경지에 도달 할 수 있었어.

코토하 : 두 사람의 연기가 나를 이끌어준거야. 그러니까 정말로 고마워!

카나 : 코토하 언니……

미라이 : 에, 에헤헤…… 그렇게까지? 왠지 부끄러운데~

미라이 : 코토하, 카나! 우리 셋이서 더 높은 경지를 노려 볼 수 있을까?

코토하 : 후훗. 그래! 이 드라마 마지막까지…… 다 같이 전력을 다해!

카나 : 네! 열심히심히~♪ 라이벌벌♪

프로듀서 : (이렇게 촬영 첫날을 무사히 끝마쳤다. 세 사람의 열연이 주위를 끌어안는다.)

프로듀서 : (그래, 세 사람이 계속 해 왔던것처럼. 앞으로도 그녀들은 계단을 딛고 올라갈것이다.)

프로듀서 : (동료라고 하는 최고의…… 라이벌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