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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아일 - 1화, 2화

라인슬링 2024. 8. 2. 22:04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아일 

 

 

 

1화_ 오버마스터 

 

나레이션(미즈키)_ (호시이 씨, 시죠 씨, 가나하 씨가 765프로덕션의 신 유닛으로 활동이 시작되던 무렵이었습니다.) 

나레이션_ (시어터에서는 선배들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로듀서가 와서……) 

아이돌들_ 투어 백댄서!? 

시즈카_ 서, 선배들과 전국 투어에 나갈 수 있다는 뜻인가요? 

프로듀서_ ……잠깐잠깐. 진정해. 물론 모두 나갈 수 있는건 아냐. 

프로듀서_ 멤버는 오디션을 통해 결정할거야. 심사는 투어 멤버인 히비키, 타카네, 미키가 직접 할거고…… 

츠바사_ 미키 선배? 미키 선배랑 같이 라이브 할 수 있어~!? 

츠바사_ 네네네~! 저 그거 꼭 하고 싶어요~! 

미라이_ 프로듀서님! 저도 해 보고 싶어요! 

시즈카_ 저, 저도요! 

프로듀서_ 그러니까 결정은 내가 하는게 아니라니까…… 

 

 

시즈카_ 알겠지? 미라이, 츠바사. 극장을 나와서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 선다는건…… 

시즈카_ 아이돌로서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야. 절대로 놓치지 않을거야. 

츠바사_ 음~ 어려운건 잘 모르겠지만~ 미키 선배 백댄서 하고 싶으니까 제대로 할거야. 

미라이_ 츠바사는 미키를 좋아해? 

츠바사_ 응! 본받고 싶어! 내 해피 라이프를! 

미라이_ 해피…… 뭐야? 

츠바사_ 해피 라이프! 즐겁고 인기 많은 최고의 인생! 미키 선배는 예쁘면서도 세련되고 

츠바사_ 힘든 연습 같은 것도 안 하는 것 같은데, 무대 위에서는 항상 반짝반짝 빛나잖아. 분명 매일매일이 즐거울거야. 

미라이_ 그게 츠바사의 꿈이구나~ 

츠바사_ 응♪ 

 

 

백댄서 오디션 당일 

나레이션_ (오디션 참가자는 한 명씩 가나하 씨와 시죠 씨 앞에서 춤을 추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라이_ 시즈카도 정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실망하면 어떡해. 

시즈카_ 아니, 미라이야말로 반성 해! 아침에 연습해둔 부분 하나도 못 했잖아! 

시즈카_ 츠바사는? 이제 곧 나갈 차례인데 뭐 확인 할 거라도…… 

츠바사_ ……응? 무슨 말 했어? 

시즈카_ 아니 미안. 집중하고 있었어? 

츠바사_ 아니. 그냥 다른 사람들 댄스를 보고 있었어~ 

철컥 

미키_ 하암. 늦어서 미안한거야~ 

츠바사_ 미키 선배~! 미키 선배, 일 다 끝났어요? 

미키_ 오랜만인거야 츠바사. 미키는 말야, 오늘 엄청 피곤하니까 오디션 빨리 끝내고 갈게~ 

츠바사_ 그럼…… 지금 바로 해도 될까요~? 

 

 

츠바사_ 원, 투, 쓰리, 포…… ♪ 

시즈카_ (츠바사…… 역시 대단하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재능이 나와는 달라……) 

시즈카_ (나 뿐만이 아냐. 여기 있는 모든 사람…… 빼앗기겠어. 저 눈동자에서 시선을 돌릴 수가 없어.) 

미키_ …… 

츠바사_ 미키 선배~! 어때요~? 제 댄스. 투어에 데려 가 주실래요~? 

미키_ 미키는 말야. 츠바사는 우리 백댄서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츠바사_ …… 

 

 

줄리아_ ……응? 시끌시끌하네. 뭐 하나? 

프로듀서_ 오디션이야. 그 전국 투어. 나는 줄리아도 참가 해 주길 바랬는데. 

줄리아_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내 댄스는 형편없다는거 잘 알잖아. 

프로듀서_ 아직도 아이돌 활동에 거부감이 들어? 

줄리아_ 아니. 한 번 하기로 했으니까. 하기로 했으면 대충 하지는 않을거고, 필요하다면 댄스도 할거야. 

줄리아_ 그게 아니라…… 그. 

줄리아_ 나에게 있어서 아이돌은 도대체 뭘까 싶어서. 

 

 

 

2화_ Yes? 

 

며칠 뒤…… 

미즈키_ …… 

츠바사_ 미즈키쨩~! 그거 뭐야~? 

미즈키_ 이건…… 카드 타워를 만들고 있어요. 이부키 씨도 만들어볼래요? 

츠바사_ ~~♪ 앗. 

와르르…… 

츠바사_ 아…… 

미즈키_ 요령은 살살, 주의깊게, 스피디하게. 살며시 지지 해 주는거에요. 

츠바사_ 대단하다~! 미즈키는 손 재주도 좋네~ …… 

미즈키_ 한숨을…… 이부키 씨가 한숨이라니. 오디션 날 이후로 기운이 없네요. 

츠바사_ 나 무조건 붙을 줄 알았단말야. 그치만 미키 선배가 안된대…… 

츠바사_ 내가 뭘 잘못했을까? 

줄리아_ 안녕. 츠바사도 있으니 잘 됐다. 잠깐 나랑 의논 좀 할래? 

줄리아_ 정기 라이브에 쓸 내 솔로 곡 말인데. 이번에 코러스를 좀 넣고 싶어. 

줄리아_ 프로듀서랑 의논했더니 너희 둘에게 부탁 해 보라고 해서. 

츠바사_ 저는 좋아요~ 마침 지금 노래도 부르고 싶고♪ 

미즈키_ 저도 할게요. 정말로 흥미롭거든요. 

 

 

나레이션_ (그리고 저와 이부키 씨는 줄리아 씨의 백 코러스 연습을 시작했는데……) 

줄리아_ 그러니까~ 거기는 비브라토 넣을 필요 없다니까. 액센트도 나한테 맞추라니까? 

줄리아_ 츠바사는 코러스. 메인 보컬은 나야. 마음대로 부르는게 아니라 잘 맞춰줘. 

츠바사_ 음~ 잘은 모르겠지만…… 오케이~ 

줄리아_ 오케이~ 라니! 머리로 이해하고 가야지. 아까부터 같은 부분만 반복하고 있잖아. 

츠바사_ ……줄리아노. 나 좀 피곤한데~ 그래♪ 간식 먹고 올게요~ 

줄리아_ 츠바사…… 코러스 하겠다고 말 한건 너잖아? 

줄리아_ 그럼 대충 하지 마. 나는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 제일 싫어. 

츠바사_ ……전부터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그런 말만 하고…… 

츠바사_ 쉬고 올게요~ 

줄리아_ ! 야 츠바사! 아직 이야기 안 끝났거든!? 

미즈키_ 에잇. 

퐁! 

미즈키_ 마술이에요. 짜잔. 

미즈키_ 이부키 씨는 지난 오디션 때문에 지쳤을거에요. 오늘은 이 정도로 하고 쉬지 않을래요? 

줄리아_ ……알았어. 나도 머리 좀 식히고 올게. 한 시간 쉬자. 

 

 

나레이션_ (완성된 라이브의 모습을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채, 저희는 계속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줄리아_ 뭐!? 지각이라니 무슨 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