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Hypernova
3화_ 서로의 마음
프로듀서_ (연기에 대해 각자 계획이나 표현을 고려해가며 레슨을 이어나가고 있다. 상황은……)
클로에(카렌)_ 아카츠키 클로에에요. 신생 "I.V."의 멤버가 되기 위해 이 사무소로 왔습니다.
……뭐, 뭐어!? 신생 "I.V." 멤버라니…… 갑자기 무슨 소리야!? 웃기지 마!
클로에_ ? 농담을 할 생각은 없는데. 이용 할 수 있는건 전부 이용한다……
클로에_ 너도 마찬가지잖아?
굉장하다~! 역시 카렌은 연기 잘 하네!
분위기가 완전 달라진다고 해야하나…… 나도 질 수 없다고 초조해질 정도야.
카렌_ 고, 고마워……♪ 스바루도, 지, 지금 느낌, 정말 좋았어……!
카렌_ 밀리언 여학원때도 그랬지만…… 스, 스바루의 연기는, 마음이 담겨있으니까……
카렌_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걸, 소, 소중히 여기고 있구나 싶어……
그, 그래? 에헤헤, 카렌 언니께서 그렇게 말씀 해 주셨으니 안심해도 되겠네!
프로듀서_ 응. 카렌이랑 둘이서 맞춰보자는 생각은 좋은 아이디어였어.
철컥
사요코_ 안녕하세요…… 우와, 둘 다 일찍 왔네! 치즈루 언니, 저희도 열심히 해요!
치즈루_ 네, 그래요. 스바루와 카렌에게 뒤쳐질 수는 없죠.
오늘은 네 명이구나…… 왠지 아리사만 연습 일정이 잘 안맞네.
사요코_ 다들 다른 일도 있으니까. 그렇다해도, 나도 아리사랑은 못 만난 것 같긴 하네?
나는 말야. 좀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 아리사는 아이돌 엄청 좋아하잖아?
이번처럼 아이돌끼리 서로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야기는 혹시 별로 좋아하지 않나 해서……
카렌_ 그건…… 나, 나도, 조금 느꼈는데…… 내, 내가 괜한 소리를 했나봐…… 으으……
치즈루_ 그건 아니에요 카렌. 무대를 더 잘 만들고자하는 마음은 다들 마찬가지인걸요.
사요코_ 응! 아리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거야!
카렌_ 치즈루 언니. 사요코 언니…… 그, 그렇죠……
프로듀서_ 괜찮아 카렌. 아리사는 다른 스케줄이 있는 것 뿐이니까. 걱정하지 마.
프로듀서_ 모레에는 연습에 나올거야.
모레……
4화_ "해 보고 싶다"라는 마음
프로듀서_ ("STARDOM ROAD"제 3막 연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 마음에 걸리는건……)
아리사_ 안녕하세요! …인사는 했지만 오늘은 아리사 혼자네요! 아하하……
아니~ 나도 있지!
아리사_ 히익!? ……스스스 스바루군!?
프로듀서한테 들었어. 혼자 특훈이라니. 서운하게, 아리사!
아리사_ 그렇다고 굳이 숨어있다가 놀래킬 필요는……!
하지만 아리사도 다른 아이돌한테 자주 그러잖아?
아리사_ 아앗 그렇네요!?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네요……!
내가 왔으니까 신경 쓸 필요 없어. 이번에는 주변 사람들이 다들 라이벌 같은 이야기잖아?
연기 방향성도 불꽃이 튀는 느낌이고. 그래서 아리사가 고민하는게 아닐까 했거든.
아리사_ 스바루군…… 걱정 끼쳐서 미안해요.
아리사_ 아리사가 고민했던건 그거랑은 관계 없는…… 건 아니고요. 그게 맞긴 한데요……
응? 왜 그래?
아리사_ 저기…… 아리사는 스스로도 제 감정에 놀라고 있긴 한데요……
아리사_ 카렌이 "부정적인 분위기"라는 말을 했을 때…… 아리사도 "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
아리사_ 하, 하지만! 아리사는 그런건 처음이고! 그래서 감정을 만드는 연습을 하고 싶어서……
아리사_ 앗. 하지만 아리사 같은게 마음을 다잡는다고 해봤자 부끄럽기만 할 뿐이죠!?
아리사…… 어……
아리사_ 어?
……엄청 멋지잖아! 나 감동했어!
아리사_ 스바루 군…… 아리사가 우습지 않아요……?
? 진심을 다해 하는데 그럴리가 없잖아! 엄청 멋있어 아리사!
아리사_ 하앗!? 스스스 스바루군에게 멋지다는 소리를 듣다니……!?
그래도 연기는 혼자 하는게 아니니까. 슬슬 우리한테도 연습 성과를 보여 줘!
아리사_ 으윽, 눈부셔……! 역시 스바루 군. 빛의 오라가 엄청나요……!
아리사_ 아, 알겠습니다…… 아리사, 각오를 다질게요. 오늘은 함께 잘 부탁드립니다……!
아리사_ 아. 그리고 영상을 찍어도 될까요? 물론 이건 불순한 마음이 아니라, 연기 연습을 위한거에요……!
여전하구나~ 됐으니까 빨리 시작하자!
프로듀서_ ……레슨 룸이 시끌벅적하네. 스바루가 잘 했나보네.
치즈루_ 후훗. 작전이 잘 먹혔네요 프로듀서.
사요코_ 네? 혹시 프로듀서가 일부러 아리사 일정을 알려준거에요?
프로듀서_ 작전 같은 그런 거창한건 아니지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해서.
사요코_ 저희들도 지고 있을 수는 없죠! 아리사의 기세에 질 수는 없어요!
치즈루_ 그러고보니 사요코와 아리사는 LOVERS HERAR 연극 공연때도 함께였죠.
사요코_ 네! 그 때도 아리사는 연기에 자신이 없다고 하면서도 엄청 열심히 했어요.
사요코_ 그러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카렌_ 그렇구나…… 사요코 언니는 아리사를 미, 믿고 있었네요……♪
카렌_ 그런 것도…… 왠지 좋네요…… 후훗……♪
프로듀서_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와 인연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느껴진다.)
프로듀서_ (이 인연이 보여줄 무대, 분명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 될 것이다…… 기대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