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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ilLUmiNAte! - 5화, 6화

라인슬링 2024. 6. 22. 01:33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ilLUmiNAte! 

 

 

 

5화_ 가능한 일도, 불가능한 일도 

 

프로듀서_ (드디어 미니 라이브 당일이다. 곧 공연 시작인데, 마코토와 히비키는 이전 현장이 늦어져서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 

프로듀서_ 아, 여보세요? 히비키. 마코토. 지금 상황은 어때? 

마코토_ 죄송해요! 택시는 금방 잡았는데 이번에는 사고로 길이 막히는 바람에......! 

히비키_ 으으, 미안 프로듀서! 치하야랑 아즈사도! 하필이면 이럴 때, 이럴 때~!! 

프로듀서_ 괜찮으니까 마음에 두지 마! 나야말로 스케줄 빡빡하게 짜서 미안하다. 

치하야_ 마코토, 가나하 씨. 이 쪽은 괜찮아. 두 사람이 올 때까지 관객 분들은...... 누구도 돌아가지 않게 만들겠어. 

마코토_ 치하야...... 응, 부탁해! 

아즈사_ 서두를 필요 없으니까 둘 다 조심해서 와. 관객 분들과 치하야와 함께 끝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히비키_ 아즈사 언니...... 응! 조심해서 서둘러 갈게! 꼭 기다려줘! 

삑 

스탭_ 765프로덕션 여러분, 스탠바이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_ 아, 네......! 그럼 치하야, 아즈사 씨. 

치하야_ 네. 해 온 레슨을 믿고, 두 사람 몫까지 노래하고 춤을 출 각오로...... 다녀오겠습니다! 

아즈사_ 네. 두 사람의 몫까지 크고 넓게...... 열심히 할게요! 

 

 

그리고...... 

프로듀서_ (미니 라이브가 시작되었다. 치하야와 아즈사 씨의 노랫소리에 순간적으로 공연장이 삼켜진다.) 

프로듀서_ (아니, 노래 뿐만 아니라 댄스도......! 조금의 부족함도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다!) 

치하야_ 하아, 하아...... 여러분, 어떠셨나요? 

관객_ 와아아아아아아! 

아즈사_ 하아, 하아. 감사합니다~ 기뻐 해 주셔서 안심이에요~ 

치하야_ 그럼 다음 곡으로...... 어? 

마코토_ 여러분~! 늦어서 미안해요~! 

히비키_ 기다렸지~! 드디어 왔어! 

치하야_ 마코토, 가나하 씨......! 

관객_ 와아아아!! 

아즈사_ 둘 다 수고했어! 다행이다. 혹시 길을 잃으면 어쩌나 걱정하던 참이었는데~! 

마코토_ 그, 그런가요. 택시 탔으니까 그럴 일은 없는데...... 아무튼 죄송했어요! 

히비키_ 좋아, 그럼! ......여러분~! 분위기 한창인 것 같은데, 아직 힘은 남았지~!? 

관객_ 와아아아아아!! 

마코토_ 그렇게 나와야지! 그럼 가자~!!! 

관객_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코토_ 휴우...... 끝나고 나니 최고의 미니 라이브였어요! 

프로듀서_ 결과적으로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되었네. 처음에는 역시 두 사람이 빠진 영향이 드러났었는데...... 

프로듀서_ 그것도 치하야와 아즈사 씨의 퍼포먼스로 금세 되찾았어. 노래는 물론이고 댄스도 굉장했지! 

아즈사_ 후훗. 남아서 레슨 한 보람이 있었네요. 그치, 치하야♪ 

치하야_ 네. 분명 레슨을 하며 둘의 움직임을 몇 번이고 본 성과가 드러난거에요. 

마코토_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도 분위기 좋더라! 

히비키_ 그 후로도 둘의 댄스가 굉장했어~ 본인도 정말 지는게 아닌가 싶었다니까! 

치하야_ 그럴리가 없지 가나하 씨. 그 정도는 아니었어...... 

마코토_ ......아. 그렇지. 

프로듀서_ 마코토? 왜 그래? 

마코토_ 아. 아뇨...... 뭔가. 이번에는 처음부터....... 

마코토_ 노래는 치하야와 아즈사 언니, 댄스는 히비키랑 저. 이런 이미지가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코토_ 그게 굳어졌다고 해야 하나. 어느샌가 도전하지 않았던게 아닐까 싶어서요. 

치하야_ 마코토...... 

마코토_ 물론 노래 실력으로부터 도망쳤던건 아니에요. 하지만 승부는 잘 하는 쪽에서 겨루자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마코토_ 그래도...... 되는걸까......? 

프로듀서_ ......그래. 자기 장점을 살리고 거기서 승부를 보려고 하는건 좋아. 

프로듀서_ 하지만 그 외의 분야에서 자신의 한계를 만들어왔던걸지도 모르지. 

마코토_ 아, 그래, 그거요! 치하야도 아즈사 언니도 이번에 저와 히비키가 놀랄 정도로 굉장한 댄스를 보여줬잖아요. 

히비키_ 그렇구나. 그럼 본인도 치하야와 아즈사가 깜짝 놀랄 정도의 노래를 불러줘야겠는걸! 

프로듀서_ ......그래. 노래로 치하야와 아즈사 씨에게 이긴다. 댄스로 마코토와 히비키를 이긴다. 그건 정말로 어려운 일이지만...... 

프로듀서_ 쫓아가려하지 않으면 절대로 가까워 질 수 없지. 우선은 온 힘을 다해 넘어설 기세로 쫓아야지! 

마코토_ 그렇죠! 그렇지 않으면 저도 언제까지나 평범하게만 남을거고...... 나를 이길 수 없을테니까요! 

마코토_ 좋아, 결정이야! 나는 앞으로 노래로 치하야와 아즈사 언니를 넘어서주마! 

히비키_ 그럼 본인은 그 마코토를 이겨주겠어! 이대로 765프로덕션의 모든 멤버를 이겨주마~! 

치하야_ ......미안하지만, 나도 그냥 추월당하고만 있지는 않을거야. 마코토에게도 가나하 씨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아즈사_ 정말, 다들 노력가라니까. 나도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네♪ 

 

 

 

6화_ 내 바람을 넘어서 

 

프로듀서_ (미니 라이브를 마치고 천체 공연 레슨도 슬슬 마무리되어간다. 멤버들 상태는......) 

마코토_ 휴우~ 방금 그 부분 꽤 깔끔하게 부른 것 같은데...... 좋아, 한 번 더! 

치하야_ 하아, 하아...... 조금 더 안무를 크게 보여줘야 하는데...... 

히비키_ 으으~ 음정이 안정되질 않아~...... 아니, 할 수 있어! 본인이라면 할 수 있다! 

아즈사_ 하아, 하아...... 조, 좀 더 어그레시브하게...... 에잇~! 

프로듀서_ (다들 다른 멤버를 이기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상태라면 공연 당일도 기대할만하겠는데......!) 

...... 

 

 

프로듀서_ 다들 수고했다! 일단 좀 쉬자! 

마코토_ 네! 이렇게 레슨 하고 있으니 뭔가 생각나네요. 

프로듀서_ 생각 난다고......? 

마코토_ 네. 데뷔 직후에는 못 하는게 많았거든요. 그래도 조금씩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는게 재밌었어요. 

히비키_ 본인은 처음부터 완벽했거든! 하지만 이렇게까지 보컬 트레이닝을 진심을 다해 한건 오랜만이야~ 

아즈사_ 저도 댄스를 처음 배웠을 때가 생각났어요. 내 몸이 아닌 것 같아요. 우후훗♪ 

치하야_ 신체의 움직임과 연동되어 노래도 바뀌어간다...... 알고 있는 지식이었는데,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네요. 

마코토_ 그래그래. 그런게 전부 다 기뻐!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지? 

히비키_ 응. 본인도 데뷔 직후의 기세를 다시 찾은 것 같은 느낌이야. 이제 완전 무적이야! 아하하하! 

프로듀서_ 믿음직스러운걸. 이 기세로 앞으로도 팍팍 자기 자신에게 도전 해 나가자! 

네 사람_ 네! 

 

 

그리고 천체 공연 당일...... 

마코토_ ......어쩌지. 저 왠지 긴장돼요......! 

아즈사_ 어머. 마코토도 그러니? 실은 나도 마찬가지야. 아까부터 손 떨림이 멈추질 않네...... 

히비키_ 보, 본인은 멀쩡하다고 생각했는데...... 아까부터 좀 두근거리는데? 

치하야_ 나도...... 하지만 이건 불안하다기보단...... 기대? 

프로듀서_ 그 기대와 긴장이 새로운 도전의 성과일지도 몰라. 

프로듀서_ 진심을 다해 도전했기 때문에 진지하기 때문에 기대하는거고, 긴장도 되는거야. 그런게 아닐까. 

프로듀서_ 그러니까 우선은 심호흡을 하고...... 아니, 뭐 따뜻한거라도 마시는게 나으려나? 

아즈사_ 우후훗, 왠지 프로듀서님도 기대되면서 긴장되는 모양이네요♪ 

프로듀서_ 아...... 하하. 그렇네요. 네. 여러분 덕분에요! 

프로듀서_ 그리고 이 긴장을 넘어서는 것도 도전이에요. 그러니까 마음껏 자신을 기대하고...... 

프로듀서_ 최고의 무대를 만들자! 

마코토_ 네! 긴장에게도, 저 자신에게도, 동료들에게도 지지 않을거에요! 눈 앞의 모든 것을...... 넘어설게요! 

 

 

관객_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프로듀서_ (초심으로 돌아가 풋풋한 열정을 가슴에 품은 아이돌의 빛이 무대 위를 빛낸다......) 

프로듀서_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환호성이 끊이질 않는다. 이것이 "루나"...... 또 하나의 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