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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Episode. Tiara - 1화, 2화

라인슬링 2019. 4. 20. 23:38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Episode. Tiara





Episode. Tiara 1화 : 정열의 데스티네이션


프로듀서 : (오늘은 “계단의 스타 엘리먼트” 출연 멤버들끼리 첫 모임이다. 이미 다들 모여있는 것 같은데……)

코토하 :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 이미 셋 다 모였어요.

미라이 : 프로듀서 님 수고하셨습니다♪ 저희들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니 뭔가요?

카나 : 저랑 미라이에 코토하 언니…… 이 조합은 서, 설마!?

프로듀서 : 설마가 맞아. 지난번에 셋이 받았던 “계단의 스타 엘리먼트” 오디션 말인데……

프로듀서 : 전원 합격으로 결정됐어! 주연으로서 다음달부터 바로 촬영 개시야.

카나 : 하, 합격…… 저희가 아이돌 역할에 붙은건가요!?

미라이 : 우와~!? 해냈네, 코토하, 카나! 셋이서 드라마 일을 할 수 있겠어!

코토하 : 합격, 게다가 세 사람 전부 다라니……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프로듀서 : 아니, 너희들이 열심히 한 덕분이지. 촬영은 힘들긴 하겠지만 열심히 해 보자!

카나 : 네~! 셋이서 드라마~♪ 또 다른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곳~♪

코토하 : 후훗. 둘 다 잘 부탁해. 프로듀서도 잘 부탁드려요!

코토하 : 저는 오디션을 받고 나서 이번 드라마 제작 팀에 대해 알아봤어요.

코토하 : 저도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이 여러개 있었어요. 현장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고……

미라이 : 으엑, 엄격한거야!?

프로듀서 : 응. 하지만 그 만큼 작품에 타협은 없어. 업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평가가 좋다고 하더라.

코토하 : 네…… 작품을 봤었는데 감동받았었어요. 어울리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저도 힘낼게요!

카나 : 정말 그렇게 무서운 감독님이신가요? 나는 연기는 별로 자신이 없는데 괜찮을까……?

코토하 : 걱정 하지 마. 성실하게 하면 괜찮을거야. 아무 이유 없이 혼내지는 않을거니까……

프로듀서 : 응. 미라이랑 카나는 현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편하게 있었던 점이 좋았던걸지도 몰라.

카나, 미라이 : 그런가요? / 그랬던것같아요!

카나 : 으응!? 미라이, 긴장 안했었어? 나는 긴장했는데! 밥도 잘 못먹었고……

미라이 : 그러고보니…… 카나, 그 날 도시락에 있던 가라아게도 나한테 줬었지!

카나 : 못 먹을 것 같았단 말야…… 미라이는 가라아게 전부 다 먹었었지.

프로듀서 : 뭐라고 말 해야하나…… 대단하네, 미라이.

미라이 : 에헤헤…… 그 정돈 아니에요~♪

카나 : 근데 미라이가 평소대로여서 그랬나? 실전에서는 별로 긴장 안했던 것 같아요!

코토하 : 그럼 카나가 오디션에서 편하게 노래 할 수 있었던것도 미라이 덕분이네.

미라이 : 그랬구나! 프로듀서 님, 방금 저 칭반받은거죠!?

프로듀서 : 일단은 그렇지!

코토하 : 미라이는 정말…… 후훗.

프로듀서 : 하긴 긴장 하는 바람에 제 실력을 뽐내지 못한것보다는 낫겠지. ……그럼 이제 대본 나눠줄게!

프로듀서 : 촬영 개시 전까지 다들 대사를 머리속에 잘 넣어두라는 뜻이야.

코토하 : 알겠습니다…… 가능하면 녹화하기 전에 저희 셋이서 같이 읽어보기도 해둘게요.

카나 : 제 역할은 겉과 속이 엄청 다른 여자아이였죠. 으으 어려워보인다……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한데~?

미라이 : 걱정 하지 않아도 돼 카나! 우리한테는 코토하가 있잖아♪

미라이 : 코토하는 연극 엄청 잘 하니까. 코토하한테 배우면 우리도 잘 할 수 있을거야!

코토하 : 가르쳐주는건 괜찮은데, 연기하는건 스스로니까 말야. 그걸 잊지 마!

미라이 : 네~ 열심히 할게요♪

코토하 : 바로 내일 다 같이 대본을 읽어볼까. 프로듀서, 괜찮을까요?

프로듀서 : 응, 상관없어. 레슨 룸 예약 잡아놔야겠다.

카나 : 셋이서 연습~♪ 열심히 해야지, 슉슉슉~♪

프로듀서 : 그리고…… 이번 드라마의 매력은 아이돌 후보생이 절차탁마(*)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
(* 절차탁마 : 열심히 노력해갈고 닦음)

프로듀서 : 꿈을 향한 소녀들의 올곧은 모습…… 다들 서로서로 북돋아가며 힘내자!

미라이 : 맡겨만 주세요 프로듀서 님! 저, 열심히 전차탁마 할게요♪

미라이 : 어라? 아니었던가요? 절차…… 절촤?

프로듀서 : (......좀 걱정 되긴 하는데, 의욕은 충분 한 것 같다. 단어의 의미는 직접 움직이며 배우게 시키자!)





Episode. Tiara 2화 : 가슴 떨리는 팩터


프로듀서 : (오늘은 “계단의 스타 엘리먼트” 대본 읽기를 하는 날이다. 세 사람은 초반의 클라이맥스를 연습중인데……)

코토하 : “너희들, 다음 주 최종 선고에서 사퇴 하도록 해. 놀러가는 기분으로 참가해봤자 시간 낭비니까.”

카나 : “앗! 노, 놀러 온게……!”

코토하 : “그게 아니라고? ……실력도, 각오도 없는데 아이돌이 되겠다니 기가 막히네.”

미라이 : “바……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마! 네가 노래는 더 잘 할지는 몰라도……”

미라이 : “그렇다곤 해도 놀러 온건 아니야! 나는 반드시 이기고 살아남아서 아이돌이 될거야!”

코토하 : 음…… 좀 부족할 것 같은데……?

미라이 : 어라? 저 뭔가 이상했나요?

코토하 : 아니, 대사를 틀린건 아닌데. 생각보다 박력이 부족하구나 하고 생각해서.

미라이 : 박력? 좀 더 팍! 하고 나가는게 나을까.

프로듀서 : 팍! 이라고 말하면 아무도 못 알아들어, 미라이……

코토하 : 있는 힘껏 하겠다는 의미라면 맞을지도 몰라. 그 장면에서 미라이는 분노를 담아 맞받아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카나 : 분노라니…… 싸, 싸운다는건가요!?

코토하 : 맞아. 왜냐면 우리 역할은 두 사람에게 몹쓸 짓을…… 자존심을 상처입힐만한 말을 했잖아.

코토하 : 그럼 두 사람의 반발심도 그 만큼 커지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코토하 : 내가 말 한걸 용서 할 수 없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쓰러트릴 생각으로 덤벼들지 않을까.

미라이 : 쓰러트리다니…… 내, 내가 코토하를!?

코토하 : 맞아. 왜냐면 이 세 사람은 라이벌이니까…… 미라이는 그런 마음은 잘 모르겠어?

미라이 : 으으음…… 갑자기 물어보면, 코토하는 코토하고……

코토하 : ……

프로듀서 : (세 사람 다 잠시 머뭇거리는 모양인데……)

프로듀서 : 다들 잠시 쉬지 않을래?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습 했잖아.

코토하 : 앗…… 그렇네요 프로듀서. 그럼 둘 다 조금 쉴까.

미라이 : 네~! 으으, 열심히 진지한 표정 짓고 있었더니 이마가 땡기네~

카나 : 이마? 왜?

미라이 :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 여기 주름이 잡히잖아? 시즈카는 종종 이렇게 되는데. 꾸욱~ 하구.

카나 : 아하하하핫! 미, 미라이. 그거 진지한게 아니라 웃긴 표정이야!

프로듀서 : 그 이야기, 시즈카한테 들려주면 화 내겠는데……

미라이 : 네에!? 시즈카한테는 말 하면 안돼요. 프로듀서 님!

코토하 : 미라이는 항상 즐거워보이네. 연습중에도 계속 즐거워보였는데……

미라이 : 응, 엄청 재밌어! 다 같이 연습하는거 좋아♪ 코토하랑 카나도 그렇지?

카나 : 나는…… 재밌다기보다는 어렵다고 해야하나? 평상시 내 모습이랑은 전혀 다르게 겉과 속이 다른 역할니까……

미라이 : 그렇구나~ 카나 역할, 어려워보이긴 하지.

코토하 : ……


프로듀서 : (그 후에도 연습은 어떤 의미로는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지만…… 마지막에 코토하의 제안이 있었다.)

코토하 : 저기 미라이. 의논 할게 있는데…… 내일은 혼자 대본을 읽어보지 않을래?

미라이 : 혼자서라니…… 나 혼자? 코토하랑 카나는?

코토하 : 나는 카나 연습을 봐 주고 싶어서. 겉과 속이 다른 역할의 접근법에 대해서 고민 하는 것 같고.

카나 : 네!? 코토하 언니 정말요!

코토하 : 물론이지. 역할에 대한 이해는 된 것 같으니까…… 남은건 카나가 어떤 식으로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고 봐.

미라이 : 에에~ 나도 같이 연습 하고 싶은데~! 왜 나만 안되는거야 코토하!

코토하 : 직설적으로 말 하자면. 지금 미라이는 좀 더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코토하 : 그걸 위해서라도 우선은 천천히 역할과 마주하고 깊이 파고들어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미라이 : 그치만 혼자 연습하는건 외로운데~! 프로듀서 님, 뭐라고 말 좀 해 주세요!

프로듀서 : 그래…… 코토하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

프로듀서 : 지금 이대로 막연히 연습을 계속 하는 것 보다, 우선 미라이 자신이 자기 역할을 잘 만들어두는게 먼저 아닐까?

미라이 : 네에~! 프로듀서 님까지!?

미라이 : 으으 알겠습니다. 둘이 그렇게까지 말씀 하시니 내일부터는 혼자 연습할게요……

미라이 : 프로듀서 님, 코토하, 카나. 수고하셨습니다……

카나 : 앗, 미라이!? 나, 나도 같이 갈래~!

코토하 : 미라이…… 죄송해요 프로듀서. 갑자기 너무 엄하게 말했던걸까요?

프로듀서 : 아니, 코토하가 말하지 않았다면 내가 말 했을지도 몰라…… 고마워.

프로듀서 : 세 사람의 드라마를 좀 더 잘 만들기 위해서야. 미라이도 분명 알아줄거야.

코토하 : 네…… 이 이야기를 연기하기 위해서 저희들도 서로 라이벌이라고 생각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코토하 : 드라마 내에서의 후보생들 처럼…… 까지는 아니지만……

프로듀서 : (코토하는 전체를 생각하고 있었구나…… 나중에 미라이가 괜히 침울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