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145화_ I believe......
후레아이
사요코_ 메구미, 신곡 공연 축하해! 우리도 열심히 노력할테니까 뭐든 말 해줘!
메구미_ 고마워♪ 사요코랑 멤버들이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니까~ 나야말로 잘 부탁해!
카오리_ 메구미 무대는 항상 눈부시게 빛나고 멋지잖아. 나도 열심히 해야겠네.
사요코_ 지난 공연도 정말로 멋졌어. 하아~ 이번에도 기대된다♪
메구미_ 잠깐, 그렇게 기대치 높이지 마~! 그치만 음, 이번에는...... 아니지. 이번에도 열심히 해야지!
프롤로그
프로듀서_ 안녕. 메구미. 여기 있었구나.
메구미_ 프로듀서 안녕~ 어라, 치하야랑 아즈사도 같이 왔어? 새 스케줄?
아즈사_ 우리는 스케줄이 있다기보단 그냥 같이 온거야~♪
치하야_ 하지만 토코로 씨는 일이 있는 것 같네.
메구미_ 응? 그게...... 무슨 뜻이야?
프로듀서_ 그러니까...... 메구미. "퓨처 오디션" 이라는 방송 알아?
사요코_ 앗, 알아요! 여러 음악 레이블에서 스카우트를 하러 오는 신인 아이돌 오디션 방송이죠!
사요코_ 심사위원이 음악 프로듀서나 작곡가 분들이고, 가끔 현역 아이돌도 게스트로 불리잖아요.
메구미_ 아~ 들은 적 있는 것 같은데......? 근데 사요코 꽤 잘 아는구나.
사요코_ 광고가 실리면 꼭 보게 되더라고. 아이돌 잡지에서도 참가자를 자주 모집하고.
프로듀서_ 그 게스트 심사위원 역할이 우리 사무소에 들어왔어. 그걸 메구미가 해 줬으면 해.
메구미_ 아앗!? 잠깐 내가? 왜!?
프로듀서_ 그야, 내가 추천했으니까.
메구미_ 그러니까 왜!? 무리무리무리! 심사위원이라니, 노래 같은걸 심사해야하잖아?
메구미_ 치하야나 카오리가 훨씬 나을걸! 노래도 잘 하고 똑부러지고! 나는 그런거 안 맞는다니까!
프로듀서_ 하지만 메구미는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을 잘 지켜봐주잖아. 그 장점을 살려줬으면 해.
카오리_ 그래요. 메구미는 누가 난처해하면 금방 도움을 주기도 하고요.
프로듀서_ 그리고 혼자서는 마음이 편치 않을 수도 있으니 이번 신곡 공연 멤버들도 함께 갔으면 해.
사요코_ 알겠습니다. 저는 괜찮아요!
메구미_ 아니, 나는 안괜찮은데요!?
치하야_ 토코로 씨는 남을 칭찬하는 것도 잘 하잖아. 그런 의미에서 나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메구미_ 으. 그야. 칭찬을 잘 하는건 사실인데......
프로듀서_ 신곡 공연 준비도 함께 할테니 여러 가지로 힘들 수 있어. 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도전 해 봤으면 해.
프로듀서_ 메구미가 아이돌로서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메구미_ 음...... 그렇게까지 말을 하면......
메구미_ 아 정말, 알았어. 해 볼게! 신곡 공연도 있으니까. 나도 아이돌 활동 더 열심히 해 볼게!
프로듀서_ 오, 좋아! 그럼 잘 부탁한다.
프로듀서_ 서류 선발은 이미 끝났고, 메구미는 실기 심사에서부터 들어가게 될거야. 자료가 도착하면 바로 건네줄게.
메구미_ 우와 진짜 어려워보인다...... 뭐, 여차하면 치하야랑 의논하면 되겠지! 그치?
치하야_ ......감상 정도라면야.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토코로 씨가 스스로 결정해야 돼.
메구미_ 앗. 그, 그럼 카오리나 아즈사랑......
카오리_ 저는 몰라요♪
아즈사_ 안돼요♪
메구미_ 와앙~! 하다못하 사요코라도 같이 의논 해 줘~!!
사요코_ 응, 나는 열심히 응원할게!!
메구미_ 으앙~! 심사위원이 응원을 받으면 어떡해~!!
메인
프로듀서_ 미안하다. 일부러 불러서. 오디션 선발용 자료가 도착했거든.
메구미_ 괜찮아. 자전거로 왔거든. 이게 자료야?
프로듀서_ 응.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응모자들이야. 실기 시험 전에 한 번 훑어보도록 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메구미_ 네~! 어디보자~? ......우와 귀엽다! 다들 풋풋하네. 얘는 메이크업도 괜찮네!
메구미_ 이 애들 어쩌면 미래에는 우리랑 같은 일을 할 수도 있겠네. 그렇구나......
메구미_ ......어라?
메구미_ 어라? ......아니, 역시............
프로듀서_ 메구미? 왜 그래?
메구미_ 저기 프로듀서. 그...... 저기......
프로듀서_ ......? 잠깐 장소를 옮길까.
메구미_ 미안해 프로듀서. 괜히 신경쓰게 만들고.
프로듀서_ 아냐. 말 하기 힘든 것 같아서. 그런데 왜 그래?
메구미_ 저기...... 전에 말 했던거 기억 나? 내가 여기 오고 첫 공연 하고 난 뒤에.
메구미_ 우리 동네에, 중학교 시절 친했던 친구 이야기.
프로듀서_ 그게...... 연예계를 목표로 삼고 있던 친구 말이지. 아마도......
메구미_ (제일 먼저 그 아이에게 말 했어. 독자 모델 할 때처럼 응원 해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말을 들었어.)
메구미_ (지금까지 아이돌 따윈 관심 없었으면서! ......라고.)
프로듀서_ ......아이돌이 된 뒤로는 사이가 멀어졌다고 했지.
메구미_ 응. 메이라는 아이인데...... 그 애가 있었어. 이번 오디션에 응모했어.
프로듀서_ ! 그랬구나...... 정말로 아이돌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네.
메구미_ 나...... 메이를 심사하게 됐어.
프로듀서_ 그렇게 되겠네...... 괜찮겠어?
프로듀서_ 혹시 어렵다면 지금이라도 거절해도 좋아. 사정이 사정이니까. 그리고......
메구미_ 아냐. 해야지...... 일이잖아. 나를 위해 준비 해 줬으니까......
메구미_ .........
메구미_ 응...... 괜찮아. 할 수 있어. 제대로 할게. 프로듀서.
프로듀서_ ......알았어. 당일에는 나도 함께 갈테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 해 줘. ......그럼 되겠지?
메구미_ 응. ......고마워.
그리고......
오디션 당일
오디션 사회자_ 11번 참가자 감사합니다.
메구미_ (다음이다. 다음이 메이, 12번......)
메구미_ (지금까지 한참을 못 만났는데, 잘 지냈으려나. 사진으로는 꽤 멋지게 변했던데.)
메구미_ (지금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려나...... 내가 심사위원이라는건 알까? 알았으면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메구미_ (......무슨 생각을 했을까?)
오디션 사회자_ 그럼 12번 참가자 들어오세요.
메구미_ ......!
메이_ 12번, 아사노 메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요코_ 수고했어 메구미! 어땠어!?
메구미_ 이야~ 오디션은 대단하네. 내가 오디션을 받을 때보다 더 긴장 한 것 같아. 너무 피곤해~!
카오리_ 계속 집중해서 노래와 댄스를 봐야하니까. 온 신경이 집중되기 마련이지.
치하야_ 이 다음에는 심사위원 각자의 평가를 모으고 의논 한 뒤에 합격자를 발표할거야.
아즈사_ 아직 시간이 있는 것 같으니 좀 쉴까. 차라도 타 줄게.
메구미_ 고마워! 대부분 평가는 다 마쳤으니까 남은건 다시 한 번 체크하는것 뿐이니까.
메구미_ 그래도 목은 마르니까 완전 고마워. 냐하하!
프로듀서_ 그래서...... 어땠어?
메구미_ ......으, 응......
메구미_ (메이는...... 솔직히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었어. 엄청 노력하긴 했지만......)
메구미_ (다른 심사위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나만 점수를 낮게 주면 나 때문에...... 불합격?)
메구미_ (모처럼 진심을 다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나는 메이의 친구인데. 그러면......!)
메구미_ (그러면...... 어떻게 하지? 메이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사요코_ ......메구미? 왜 그래?
메구미_ 사요코...... 다들 잠깐...... 실은 말야......
프로듀서_ (......)
사요코_ 그랬구나......
메구미_ ......냐하하.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즈사_ 친구를 심사한다니...... 어렵겠네. 응원 하게 되기도 하고......
메구미_ 그, 그렇지? 게다가 앞으로 더 잘 할지도 모르고 오늘만 컨디션이 안좋았을지도 모르잖아!
치하야_ ......아이돌 심사에 필요한건 지금 당장의 실력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카오리_ 가능성이나 분위기...... 그런 것도 포함되는거겠지.
메구미_ 가능성이나 분위기...... 그, 그런게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는거잖아?
사요코_ 으, 응...... 그런가......?
모두들_ ......
프로듀서_ 모르겠다면, 그것도 포함해서 메구미가 가장 납득 할 수 있는 답을 내면 돼.
메구미_ 엇...... 내가......?
카오리_ .......그래. 중요한건 메구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 자기 자신이 되고 싶은지...... 라고 생각해.
치하야_ 토코로 씨의 친구였다면 그렇게 해 주는 평소의 토코로 씨를 좋아할거야.
사요코_ 평소대로의 메구미는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부딪혀오잖아...... 그래서 기쁜거야.
아즈사_ ......거짓이 아닌 진실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는 소중하면서도 감사하잖아♪
메구미_ 그렇구나......
메구미_ 아하하, 좀 어렵긴 하지만...... 응. 그래. 고마워!
메구미_ 그럼 나는 지금의 평가를 정리할게. 그래. 답은 이미...... 나왔거든.
그리고......
프로듀서_ (그 후, 최종 평가에서 메구미의 친구는 불합격되었다.)
며칠 뒤......
메구미_ 앗 미안 프로듀서! 레슨 늦었어! 금방 준비 할게!
프로듀서_ 아니, 미리 연락 줬으니까 괜찮아...... 그런데 별 일이네. 무슨 문제라도 있었어?
메구미_ 아니. 실은 메이한테 연락이 왔거든. 그래서 방금 전까지 이야기 하다 왔어.
프로듀서_ 메이? 오디션에 나왔던 친구? ......괜찮았어?
메구미_ 응. 역시...... 어색하긴 했어. 오디션에 떨어졌던걸 아직도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고.
프로듀서_ 그랬구나......
메구미_ 그치만 전혀 화를 내진 않았어. 그냥 평범하게 물어봤거든. 아이돌로서 어땠어? 라고.
프로듀서_ 그래서 메구미는 어떻게 대답했어?
메구미_ 솔직하게. 느낀 점을 말 했어. 그랬더니 "그렇구나." 라고 대답했고.
메구미_ 그래서...... 내가 심사했다면 믿을 수 있대. 아이돌이 된 나를 봐 왔으니까.
메구미_ 걔는...... 계속 봐 준거야. 나를......
프로듀서_ 그랬구나. 대단한걸.
메구미_ 응. 대단하지. 나 같은건 보고 싶지 않았을텐데.
메구미_ ......그리고 마지막에 그러더라고.
메이_ 오늘은 고마웠어. 앞으로도 열심히 해.
메이_ 계속 지켜볼거니까!
프로듀서_ ......그랬구나.
메구미_ 프로듀서. 전에 말 했지. 알게 해 주려면 아이돌 활동을 노력 할 수밖에 없다고.
메구미_ 그래도 몰라주면? 이라는 생각, 그 때는 좀 했었어.
메구미_ 그치만 계속 지켜봐 준거야. 프로듀서 말대로네.
프로듀서_ 그건 메구미가 정말로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 친구가 강한 사람이라 그런 것도 있고.
메구미_ 응...... 역시 내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많네! 시어터 사람들도 다들 착하고.
메구미_ 그리고 프로듀서도 마찬가지고♪
프로듀서_ 그렇게 생각해주니 다행이다. 메구미를 시어터로 데려온건 다름 아닌 나니까.
메구미_ 그치~ 응. 따라오길 잘 했어♪ 나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겠네.
메구미_ 공연도 라이브도 다른 스케줄도! 앞으로도 팍팍 가져와도 좋아!
프로듀서_ 알았어. 하지만 우선은 신곡 공연부터!
메구미_ 응! 해보자고~! 지켜봐주는 사람도 많으니까.
프로듀서_ 홍보 덕분에 공연 전 평가도 좋은 것 같아 팬 분들도 기대하고 있고.
메구미_ 정말? 좋아~ 완전 대단한 라이브로 만들어주지!
메구미_ ......아. 그런데 프로듀서. 전에 한 마디 더 했던거 기억 나?
[ 라이브MV ]
관객_ 와아아아아아!!
프로듀서_ (메구미의 신곡을 선보이는 공연이 끝났따. 엄청난 환호성이다.)
카오리_ 메구미, 수고했어!
사요코_ 정말 멋졌어! 어른스럽고 시선을 계속 빼앗겼어!
아즈사_ 봐봐, 관객 분들도. 박수 소리가 계속 끊이질 않아.
메구미_ 모두들 덕분이야! 정말 마지막까지 고마워!
치하야_ 아뇨. 누구보다도 토코로 씨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야. 정말로 멋졌어.
메구미_ 에이~ 너무 칭찬 하지 마~ 하아. 안심했더니 힘이 빠지네.
사요코_ 괜찮아? 스포츠 드링크 많이 만들어 왔으니까 마시고 오늘은 푹 쉬자.
메구미_ 고마워 사요코~ 완전 살았어~ 아. 다른 사람들은? 타올도 있어?
프로듀서_ 여기 준비 해 뒀어. 다들 몸이 식지 않도록 주의해.
카오리_ 네. 그럼 갈까요.
메구미_ ……아. 미안. 나는 잠깐……
사요코_ ……?
프로듀서_ 알았어. 그럼 먼저 가 있을게.
메구미_ 응. 금방 올게.
메구미_ 프로듀서 수고했어. 커피라도 한 잔 하지 그래?
프로듀서_ 응? 아, 메구미. 커피라. 좋지. 고맙다.
메구미_ 응. 바깥 자판기에서 산거지만. 냐하하♪
메구미_ ……그래서 말야. 오늘 고마웠어. 메이 초대 해 줬지.
프로듀서_ 아냐. 예전부터 초대 해도 좋다고 말 했었잖아.
메구미_ 응, 그렇긴 한데. 그래서 방금 이야기를 하고 왔거든.
프로듀서_ 들어볼 수 있을까?
메구미_ 물론이지. 있잖아. 감사 인사를 들었어.
메구미_ 생각해보면 말야. 메이는 그 때 나한테 제대로 부딪혀온거야. 치사해, 너무하다고.
메구미_ 본심을 부딪혀온거야. 아무 것도 말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도 있었는데.
메구미_ 혹시 아무 말도 안 했다면 나는 이유도 몰라서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고 고민만 했을거야.
프로듀서_ 그건…… 그랬을 수도 있겠다.
메구미_ 응. 하지만 말 해 줬으니까…… 그 때는 좀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는데.
메구미_ 지금은 다시 이야기도 하게 됐으니까. 정말 잘 됐어~
메구미_ 물론 아직 어색하긴 해. 그래도 역시 제대로 마주봐야 했어.
메구미_ 그러니까…… 정말 고마워. 내가 그 아이와 마주볼 수 있게 해 줘서.
프로듀서_ 응. 하지만 메구미는 이미 알고 있었지.
메구미_ 글쎄~? ……응, 그래도 지금은 더 잘 알게 됐어.
메구미_ 그러니까 나도 나와 마주보려고 해. 아이돌이 된 나를 더 좋아하게 되고……
메구미_ 되고 싶은 내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할게!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프로듀서_ 응, 나야말로.
프로듀서_ (누군가와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했던 메구미는 이렇게 강해졌다.)
프로듀서_ (전부 메구미 스스로가 쟁취해낸 결과지만…… 나도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돼야겠지.)
에필로그
프로듀서_ (메구미의 솔로 공연도 일단락지어졌다. 그리고 얼마가 지나고. 벌써 다음 정기 공연 준비가 한창인데……)
메구미_ 앗? 아니야? 방금거 나카마로 아니었어?
사요코_ 그건 더 후기. 에미노 오시카츠로 개명 한 사람이고. 후지와라 욘시는 나라 시대 전반의 후지와라노 후히토의 후손이야.
메구미_ 그게……… 미안, 한 번만 더 알려줘!
철컥
프로듀서_ 안녕. 어디보자…… 공부 중?
메구미_ 프로듀서~! 후지와라 씨는 왜 이렇게 많아!?
프로듀서_ 아니 그야, 같은 가문이니까……
사요코_ 그래도 후지와라 씨가 너무 많이 늘어서 여러 성씨로 나뉘었죠. 이즈의 이토 씨라던가.
메구미_ 역시 나한테는 너무 어려운거 아냐!? 전국 중학생들과 경쟁하는 퀴즈 방송이라니~!
프로듀서_ 하지만 더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했잖아. 방송사 측에서도 고등학생 캐스팅을 원했고.
메구미_ 그건 그렇긴 한데~!
사요코_ 나는 못 나가지만, 잘 도와줄게. 좀 더 힘내보자!
메구미_ 으으…… 미안해. 친구 생일은 안 잊어먹는데.
프로듀서_ 그럼 생일과 엮어서 외워보는건 어때?
메구미_ 아! 그거 좋다! 그럼 아스카 시대가 태어난 날은 5월 93일? ……어, 93일?
프로듀서_ 아…… 어렵겠네……
사요코_ 기분 전환 삼아 세계사를 할까. 고대 오리엔트랑 고대 그리스, 어느 쪽이 좋아?
메구미_ 으앙~! 그건 그거대로 어쩌고우스가 엄청 나오잖아~!!!
프로듀서_ (퀴즈 결과는 그렇다 쳐도, 메구미의 긍정적인 성격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