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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Upper Dog - 1화, 2화

라인슬링 2024. 5. 18. 21:39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Upper Dog 

 

 

 

1화_ 먼 뒷모습 

 

프로듀서_ (바로 제 2막 멤버를 초대했다! 기획 설명도 겸해 미팅이다!) 

네 사람_ "STARDOM ROAD"……! 

세리카_ 모모코와 멤버들이 연기했던 연극을 이번에는 저희들이 이어서 연기하는거네요! 

토모카_ 연기하는 아이돌이 변하며 등장인물의 새로운 표정을 보여준다…… 재밌는 기획이네요~ 

코노미_ 응. 하지만 주역인 스피카는 어려운 역할같네. 나이도 어리니까 연기 할 수 있는 아이돌도 한정되어있고…… 

아카네_ 어려보이는 연기의 달인…… 너무 잘 어울리는 인재가 바로 여기에…… 

코노미_ 아카네쨩? 지금 나 보면서 무슨 말 했니? 

아카네_ 아, 아니!? 코노밍은 어른스럽다는 이 진구지 씨 역할이 딱 어울릴 것 같아! 

아카네_ 그럼 프로쨩! 이번에 스피카쨩을 연기할 사람은……? 

프로듀서_ 응, 주역인 이치미야 스피카 역은 이번에 세리카에게 맡길 생각이야. 

세리카_ ! 제, 제가요? 

프로듀서_ 응. 연기 경험도 쌓여왔고, 이런 역할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토모카_ 축하해요 세리카~ 멋진 발탁이네요♪ 

코노미_ 어려운 역할이지만 괜찮을거야! 언니들이 얼마든지 도와줄 테니까! 

아카네_ 응응! 힘들 때는 아카네쨩에게 치유받으면서 레슨 힘 내자♪ 

세리카_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 열심히 노력할게요! 

프로듀서_ 결정이야. 그럼 다 같이 제 1막 영향을 확인하면서 이번 미팅을 마무리할까. 

프로듀서_ 제 1막 멤버들이 어떤 식으로 연기를 했는지, 복습하며 참고하도록 하자! 

 

 

"STARDOM ROAD" 제 1막 감상 후…… 

아카네_ 그렇구나. 여기서 아카네쨩이 신 캐릭터로 등장하며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맡겨 줘! 

코노미_ 바람…… 대본이 그랬던가? 뭐어, 동기부여가 잘 되는건 좋지. 

세리카_ …… 

토모카_ ? 세리카, 왜 그래요~? 

세리카_ 저기…… 당연한 말이지만, 모모코가 스피카로밖에 보이질 않아요. 

세리카_ 모모코는 아역 시절부터 연기를 해 왔으니까 잘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세리카_ ……제가 같은 역할을…… 

토모카_ 그래요~ 역시 전직 아역 배우라는 이름 값을 하죠…… 

코노미_ 걱정 할 필요 없어 세리카. 연기 연습 할 시간은 충분하니까! 

아카네_ 그래그래. 세리카도 경험을 쌓아왔으니까. 스스로를 믿어야지! 아카네쨩처럼☆ 

세리카_ 그, 그렇죠…… 저를 믿어야죠…… 

 

 

 

2화_ 어떤 모습의 "나" 라도 

 

프로듀서_ (레슨을 시작하고 1주일. 다들 열의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토모카_ 여러분, 일단 스톱이에요~ 방금 장면 잠깐 다시 보고 갈게요~ 

토모카_ 세리카. 대사 실수가 있었죠~ 알고는 있겠지만 혹시나 해서요. 

토모카_ 그리고 서는 위치를 너무 눈으로 의식하며 확인하고 있어요~ 버릇이 되면 좋지 않으니까 지금부터 조심해요~ 

세리카_ 네! 대사도 서는 위치도 머리 속에 잘 넣어둬야겠네요…… 

아카네_ 주인공은 출연이 많으니까~ 아카네쨩도 경험자니까 알거든……! 

아카네_ 연기 뿐만 아니라 노래도 댄스도 있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하나씩 해결 해 나가야지…… 

세리카_ 아니에요! 전 괜찮아요! 더 엄격하게 부탁드릴게요! 

아카네_ 앗. 

토모카_ 그래요~ 저도 이 역할을 맡은 이상 어설픈 연기를 보여드릴 생각은 없답니다…… 

토모카_ 세리카가 원한대로 지금부터는 엄격하게 진행할게요~ 

세리카_ 네 괜찮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아카네_ 서, 설마 이 멤버에서 열혈 노선을……? 말려든 아카네쨩의 운명은 도대체!? 

 

프로듀서_ …… 

코노미_ 혹시, 슬슬 내가 나설 차례인가…… 라면서 기다리고 있는거야? 

프로듀서_ ! 코노미 씨, 그런건 아닌데…… 

프로듀서_ 아니, 그건 변명이죠. 맞아요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코노미_ 당연하지. 특히 세리카는 1막을 멋지게 완성시킨 모모코와 같은 역할이니까. 

프로듀서_ 네.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거에요. ……하지만. 

코노미_ 하지만? 

프로듀서_ 걱정하기보다 세리카와 멤버들이 마음껏 연습 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코노미_ 그래. 나도 같은 생각이야. 세리카가 분명 좋아할거야. 

프로듀서_ 나중에 본인에게 직접 이야기 해 둘게요. 지금은 레슨에 집중해줬으면 하거든요…… 

코노미_ 응, 그렇게 해 줘. 다들 지금 성장하는 중이니까♪ 

 

 

그리고…… 

세리카_ 저, 저기. 프로듀서님. 저에게 할 말이 있으시다고……? 

프로듀서_ 응. 방금 연기 연습을 살짝 봤거든. 세리카 실력 많이 늘었더라! 다시 보게 됐어. 

프로듀서_ 좀 더 연기 연습에 시간을 쓰고 싶지? 그래서 최근 스케줄 조정에 대해 좀 의논할까 해서. 

세리카_ …… 다, 다행이다…… 

프로듀서_ ? 세리카? 

세리카_ 저, 모모코만큼 연기를 잘 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알아요. 

세리카_ 그래서 어쩌면 역할을 교체한다는 말씀을 하시는게 아닐까 해서…… 

프로듀서_ ……안심해. 스피카 역을 세리카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꿀 생각은 없어. 

프로듀서_ 그래. 세리카는 연기 일이 재밌어지기 시작했구나. 

세리카_ 네! 아직 잘 하진 못하지만 정말로 재밌어요! 

세리카_ 그…… 마리온을 연기했을 때 무섭기도 하고 냉정하기도 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정을 느꼈거든요. 

세리카_ 저는 그게 정말로 기뻤어요. 연기를 잘 했다는 뜻이니까요. 

프로듀서_ 응. 보는 사람들에게 평소의 세리카와는 다른 인상을 줬기 때문이야. 

세리카_ 연기는 대단하네요. 저도 모르는 제가 될 수 있다니…… 

세리카_ 저는 또 다른 제가 되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도전 해 보고 싶어요! 

세리카_ 프로듀서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지켜 봐 주세요! 

프로듀서_ 물론이지! 그걸 위해 스케줄도 조정한거니까. 

프로듀서_ (세리카가 연기하는 스피카. 상상 이상의 완성도가 될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눈을 뗄 수가 없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