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모리얼 커뮤 : 로코 1~3화

라인슬링 2019. 4. 18. 00:17

밀리시타 메모리얼 커뮤 번역

로코





로코 1


프로듀서 : (39프로젝트 준비를 진행하는 한편, 이미 765프로덕션에 있는 아이돌은 매일 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프로듀서 : (그 활동 중 하나인 “765프로덕션 슈퍼 라이브”가 방금 종료되었다. 정말로 성황리에…… 응?)

??? : 엑셀런트에요…… 센시티브하고 어메이징하고 마벨러스했어요……

??? : 스테이지와 오디언스가 음악과 컴파운드 하고, 로코의 필링도 스윙 했어요……!

프로듀서 : 얘, 라이브는 이미 끝났어. 아직 안 갔니?

??? : 안 가는게 아니라 못 가는거에요……

프로듀서 : 응?

??? : 설마 저런 식으로 뮤직과 댄스로 아트를 익스플로전 하다니……

??? : 익사이팅해요! 인스피레이션에 카타스트로피에요!

프로듀서 : 이, 인스피레이션이…… 응?

??? : 스테이지 위에서 여자 애들이 싱크로하는 장면, 그야말로 뉴 제너레이션 아트에요!

??? : 그리고르기로! 피날레 댄스는 월드 와이드하고…… 피스풀했어요~!

프로듀서 : 저기, 그러니까…… 즐거웠다는거지?

??? : 네! 판타스틱한 익스피리언스였어요♪

??? : 로코도 아티스트로서 언젠간 저 스테이지에 서 보고 싶어요!

??? : 스테이지 위에서는 로코가 아직 모르는 인스터레이션이 있어…… 그렇게 느꼈어요!

프로듀서 : (말 하는건 절반도 못알아듣겠는데, 아이돌에 흥미가 있다는거…… 인가?)

프로듀서 : (이 정열과 독특한 말씨…… 아이돌이 되면 재밌는 인재가 될지도 모른다!)

< 명함을 건넨다 >

프로듀서 : 너 아이돌에 흥미가 있지?

??? : 네! 이그젝틀리에요♪

프로듀서 : 실은 나는 여기서 프로듀서를 하고 있어. 혹시 괜찮으면 너도 아이돌을 노려보지 않을래?

??? : 네? 프로듀서…… 아이돌 프로듀서인가요?

프로듀서 : 응. 물론 지금 당장 대답 할 필요는 없어. 괜찮으면 생각 해 보고……

??? : 후후훗……

프로듀서 : !?

??? : 아티스트로서의 로코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채다니……

??? : 역시나 프로듀서! 사람 보는 눈이 그레이트하네요♪

프로듀서 : 그, 그래? 그럼 저기……

??? : 답은 물론 예스에요! 로코와 함께 아이돌계에 빅 웨이브를 일으켜요!

로코 : 앗, 로코 이름은 로코에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 로코라. 나야말로, 잘 부탁해!

로코 : 네!

프로듀서 : (좀 별난 아이 같은데…… 열정은 확실하다. 이 열정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프로듀스 해 나가자!)





로코 2


프로듀서 : (오늘은 로코의 프로필 사진 촬영일이다. 하지만 로코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어디 간거지?)

로코 : 프로듀서! 여기, 여기에요!

프로듀서 : 로코! 다행이다. 늦는 줄 알고 걱정했네……. 아니, 발 밑에 그 물건은 뭐야?

로코 : 후후훗…… 좋은 질문이에요! 이건 로코아트에요!

프로듀서 : 로코아트……? 그러니까 로코가 만든 아트야?

로코 : 네! 역시 프로듀서, 눈치가 빠르네요♪

로코 : 로코아트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로코를 프로모션 하면 틀림없어 석세스할거에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로코는 자기 아트에 자신이 있구나.

로코 : 오브콜스에요!

프로듀서 : 하지만 이번에는 프로필 사진이니까. 화려한 장식은 없는걸로 하자.

로코 : 네!? 왜 그런가요!? 로코의 퍼스널리티를 어필하는게 목표 아니었나요?

로코 : 로코아트야말로 로코 퍼스널리티의 아이콘이라구요!

프로듀서 : 그건 그런 것 같긴 한데…… 하지만 프로필 사진은 소품을 보여주는게 아냐.

로코 : 소품……?

프로듀서 : 그래.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어떤 일거리, 어떤 방식으로 로코를 채용할지 생각해주게 하기 위함이야.

프로듀서 : 그러니까 로코 자신의 다양한 가능성을 솔직하게 보여주길 바라.

로코 : 하…… 하긴. 그것도 그렇네요! 알겠어요!

로코 : 로코아트가 아니라도 로코는 로코 스스로 아트를 하고 싶어지는 아트를 보여주겠어요!

프로듀서 : “아트를 하고 싶어지는 아트”라. 하하, 그거 좋네. 기대하고 있을게!

로코 : 네♪


카메라맨 : 그 표정 멋지네요! 포즈 표현 방식이 아티스트 같고…… 한 장 더 부탁드릴게요!

로코 : 에이, 아니에요! 로코는 “아티스트 같은”게 아니라 아티스트에요!

로코 : 하지만 카메라맨 님도 로코나이즈 된 것 같네요. 굿이에요♪


로코 : 프로듀서! 로코의 포트레이트, 어땠어요?

프로듀서 : 응, 좋은 느낌이야. 다양한 표정이 찍혀서 카메라맨 님도 좋아하셨어.

로코 : 에헤헤~♪ 로코도 제 나름대로 퍼펙트한 컨디션이었다고 생각해요!

로코 : 로코아트의 프레젠……이 아니라. 로코아트와 함께 찍지 못한건 아쉬웠지만요.

로코 : 하지만 다음 기회가 있을테니까요! 그 때는 확실히 프레젠테이션 할거에요♪

프로듀서 : 하하, 그래. 기대하고 있을게.

로코 : 프로듀서도 수고하셨어요. 앞으로도 나이스한 어드바이스,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 : (나이스한 어드바이스…...라.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프로듀서 : (로코는 독립심이 강하지만, 그 내면은 솔직하고 가능성으로 똘똘 뭉쳐있다. 앞으로가 기대되네.)





로코 3


프로듀서 : (내일은 드디어 로코의 첫 공연이다. 나도 오늘은 어서 돌아가서 내일을 대비해야…… 응?)

??? : 으음~...... 나쁘지는 않은데 엣지가 부족하네요. 좀 더 샤프한 임프레이션을 주려면……

프로듀서 : ……로코?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뭘 하고 있어?

로코 : 프로듀서! 마침 좋을 때 오셨네요♪

로코 : 스피릿을 액츄얼라이즈 하고 싶은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아요.

로코 : 지금부터 로코와 세션 해 주세요!

프로듀서 : 저기…… 지금부터 도와달라고? 아니 근데, 뭘 만들고 있었던거야?

로코 : 물론 로코아트에요♪

프로듀서 : 아트? 내일은 첫 공연인데 왜 갑자기……?

로코 : 당연히 내일이 라이브니까 그렇죠♪

로코 : 로코는 내일 라이브가 너무 기대돼서 패션이 익스플로전 될 것 같아요!

로코 : 그러니까 진정하고 있을 수는 없어요! 프로듀서, 세션 해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예술가의 천성…… 같은건가? 혹시 방 구석에 있던 수수께끼의 물체가 그거였나?)

< 뭔가 느껴진다! >

프로듀서 : 이게 로코아트구나……! 하긴 패션이라 할만도 하네, 에너지 같은게 느껴져!

로코 : ……! 여…… 역시나 로코의 프로듀서 답네요!

로코 : 한 눈에 이 아트를 알아보다니. 로코의 필링을 이해해주는 에비던스에요!

로코 : 완성되면 퍼스트 컨텍트는 프로듀서에게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 : 그, 그렇구나. 고마워. 기대하고있을게!

로코 : 네♪ 기다려주세요!

프로듀서 : (하지만 첫 무대 본방 직전인데, 긴장은 커녕 창작활동에 몰두하다니…… 뼛속까지 아티스트구나.)


프로듀서 : (그건 그렇고……)

로코 : 여기에 엣지를 추가하면 여기는 좀 더 팝한 느낌인 편이…… 음……

프로듀서 : 로코. 아트에 몰두하는건 좋은데, 슬슬 집에 가는게 좋지 않겠어?

프로듀서 : 체력 관리도 아이돌에겐 중요한 일 중 하나야.

로코 : 네? ……앗, 벌써 시간이 이렇게!?

로코 : 알겠습니다 프로듀서. 다음은 라이브가 피니쉬 하고 나서 할게요!

로코 : 이것도 소중한 로코아트지만…… 지금 로코에게 메인은 내일 라이브니까요♪

프로듀서 : (로코는 그렇게 말 하며 만들던 아트를 정리하고 돌아갔다.)

프로듀서 : (내일은 첫 공연. 무대 위에서 로코가 그릴 아트를 수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