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트월러
에필로그_ 내일을 향한 바톤
시어터의 합숙 마지막 날. 개막 공연 전 날……
프로듀서_ 에헴. 음~ 내일은 드디어 개막 공연인데, Team7th 여러분에게 중요한 공지가 있습니다.
프로듀서_ 얼마 전 너희들이 출연한 라이브 이벤트 이후로 내일 있을 공연 티켓 판매가 잘 되어서……
프로듀서_ 개막 공연 "레이즈 더 드림", 무사히 전 좌석 매진이야! 고맙다!
Team7th_ 예이~~~!!
프로듀서_ 합숙에 라이브 이벤트까지 같이 병행하느라 힘들었겠지만…… 정말로 잘 해 줬어!
카나_ 에헤헷, 실은 좀 걱정했는데, 해 보니까 의외로 할만했어요!
레이카_ 응응♪ 합숙도 레슨도 라이브도 재밌었고. 한 마디로 뭐든지 재밌다, 라는거였지♪
아유무_ 이야~ 라이브는 처음에는 좀 겁먹긴 했지만, 완전 괜찮았지! 역시 우리들이야♪
줄리아_ 무대 위에서 카나의 노래도 최고였지. 연습의 성과가 잘 드러난거 아냐?
카나_ 앗. 최고……!? 그렇게 좋았어요!?
줄리아_ 응, 음정도 어려웠을텐데 잘 했어. 내일도 기대한다!
카나_ 네, 열심히 할게요! 에헷, 카나에게 맡겨줘요~ 랄라라~♪
프로듀서_ 그럼, 내일이 개막 공연이야. 컨디션도 준비도 완벽하게 해 두자.
줄리아_ 드디어 내일인가…… 그치만 우리는 불안 같은건 전혀 없지?
아유무_ 응! 우리는 얼마 전에 최고의 경험을 했잖아!
카나_ 아이돌의 등용문을 넘었으니까요! 뭐든지 와라, 팍팍 와라~♪
레이카_ 그럼 오늘은 내일을 대비해서 다 같이 푹 자자♪ 줄리아도 이제 밤에 옥상에 가진 않을거지♪
줄리아_ 응, 이제 안 갈…… 어어어어어!?
아유무_ 어? 왜 그래 줄리아.
카나_ ? 옥상?
줄리아_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니야!! 야, 바보P!! 너냐, 너지!?
프로듀서_ 아, 아니야 아니야! 나는 아무 말도 안했어!!
레이카_ 얼마 전에 밤 중에 우연히 시어터를 돌아다녔는데, 줄리아를 본거에요! 엣헴♪
줄리아_ 왜 밤 중에 우연히 시어터를 돌아다니냐고! 자랑하지 마!!
레이카_ 네~♪ 하지만 옥상에서 특훈 하던 줄리아는 자랑 해도 될텐데♪
줄리아_ 크으……! 전부 보고 있었나……!
아유무_ 진짜!? 줄리아, 밤에 그런걸 했어? 에이~ 우리 사이에! 서운하게!
카나_ 맞아요~ 저도 줄리아 언니랑 같이 밤의 특훈 하고 싶어요! ……일어날 수 있다면!
줄리아_ 돼, 됐거든! 그냥 개인적인 일이었고. 그리고 이제는 필요 없거든. ……정리 다 했으니까.
레이카_ 와아, 역시 그랬구나? 후훗, 잘됐다♪
줄리아_ 하여튼…… 공연 전 날인데 결국엔 우리는 이렇게 시끌벅적해지는구나.
프로듀서_ 아하하. 그렇네. 그래도 이상한 긴장감은 없어서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해.
프로듀서_ 내일은 이 분위기 그대로 다들 각자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자!
Team7th_ 네!
프로듀서_ (1st부터 7th까지 계속 이어져온 바톤이 내일 마무리된다……)
프로듀서_ (자, 다 함께 후회가 남지 않도록! 지금의 모든 것을 보여주자!)